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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패시브하우스 지원사업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상문기자 송고시간 2014-04-30 14:23


 경남 거창군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절약사업으로 자체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5가구에 저에너지 고효율 주택인 패시브하우스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패시브 하우스’는 단열이 매우 잘 돼, 일반적인 난방 시스템이 필요 하지 않을 정도로 연간 난방 요구량이 매우 낮은 건축물이다.


 지원은 설계비용 200만원(100㎡이하)∼300만원(100㎡이상), 인증비용(약 400만원)과 필수자재 5개 항목인 단열재, 기밀자재, 창호(유리포함), 폐열회수환기장치, EVB 외부차양은 자재구입비 50∼100%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고 지원 한도는 4000만원이다.


 단 건축물 준공과 함께 기밀테스터 등 시험을 거쳐 연간 1㎡당 난방등유 사용량 3.5ℓ이하 주택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주택을 신축해 올해 말까지 준공이 가능한 거창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패시브하우스 신축 계획서를 거창군 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에너지 절약은 전제돼야 한다”며 “이 사업을 통해 에너지 제로하우스 모델을 만들어 에너지자립도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 사업과 연계해 거창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에 패시브하우스, 태양광, 태양열을 융•복합한 에너지 제로하우스 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에 공모사업을 신청해 향후 평가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패시브하우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청 경제과(055-940-37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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