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 수치지형도 3월부터 무상 제공

허우영 2016. 1. 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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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월부터 영세한 공간정보기업과 스타트업의 산업 확대와 창업,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그동안 유료로 공급하던 수치지형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무상 제공은 스타트업이나 개인사업자 등이 수치지형도를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관계기관 협의절차를 밟고 있어 다음달 중 무상 공급대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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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3월부터 영세한 공간정보기업과 스타트업의 산업 확대와 창업,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해 그동안 유료로 공급하던 수치지형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공간정보 무상공급을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간정보 공급 규정' 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3월 2일 시행에 앞서 무상공급 대상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현재 포털이나 내비게이션 업계는 국가기본도 제작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유료로 판매하는 수치지형도를 일괄 구입해 지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민간에서 가장 많이 쓰는 5000분의 1 축척의 남한 지도는 약 1만8000도엽으로 구성돼 있으며, 1도엽당 가격은 1만7000원이다. 특히 지도는 주기적으로 최신 정보가 추가되기 때문에 영세한 공간정보기업의 경우 지도 유지비용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은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수치지형도를 무상 공급하기로 했다. 1000분의 1 축척을 제외한 2500분의 1, 5000분의 1 등 민간에서 많이 쓰는 수치지형도가 대상이다. 최근 사용빈도가 높아진 항공사진은 군사시설 등 보안 문제 등으로 인해 대상에서 빠졌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 무상 제공은 스타트업이나 개인사업자 등이 수치지형도를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을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현재 관계기관 협의절차를 밟고 있어 다음달 중 무상 공급대상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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