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축적 지도 26만장 분량 온라인서 무료 제공
2016. 2. 28. 11:01
오프라인 판매가격도 68.9~98.4% 인하
오프라인 판매가격도 68.9~98.4% 인하
(세종=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8TB(테라바이트)에 달하는 지도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다음 달 2일부터 수치·영상지도 15종 약 26만 도엽(8TB)의 온라인 내려받기 수수료를 0원으로 인하하고 오프라인 판매가격을 68.9∼98.4% 내린다고 28일 밝혔다.
도엽은 한 지역에 대한 일정 축적의 지도 1장을 말하는 단위다. 축적이 1대 5천인 지도로 우리나라 전부를 나타내려면 약 1만8천도엽의 지도가 필요하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정보원이 제공하는 수치지도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와 매칭펀드로 제작한 1천대 1 지도를 뺀 모든 지도의 수수료·판매 가격을 내렸다.
국토지리정보원은 1천대 1 지도와 함께 '공간정부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을 개정해야만 수수료를 내릴 수 있는 항공사진도 올해 안에 수수료를 인하하도록 법 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지도는 공공재적 성격이 있어 수수료와 가격을 인하하게 됐다"며 "국민 누구나 부담없이 수치·영상지도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공간정보 산업이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ylee24@yna.co.kr
- ☞ '엉덩이가 예쁘다' 성희롱 성추행 교사 집행유예
- ☞ 주부 아빠와 직장인 엄마 레고…21세기 장난감의 진화
- ☞ 저커버그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담벼락 구호 훼손에 격노
- ☞ '스토킹' 중년남 살해 미혼여성 참여재판 받는다
- ☞ 명품 열쇠고리 챙긴 탓에…'강제추행 주장' 거짓 드러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세상 등지게 만든 전세사기…"저도 잘 살고 싶었습니다" | 연합뉴스
- 의대생이 강남역 근처 옥상서 여자친구 흉기살해…영장 신청(종합) | 연합뉴스
- 트럼프 면전서 거침없는 속사포 '폭로'…"외설적 내용도 난무" | 연합뉴스
- "술마시며 바둑, 깨 보니 죽어있어" 2심서도 징역20년 구형 | 연합뉴스
- 대전 동구 맹견 탈출 해프닝…번식용 2마리 탈출했다 포획(종합) | 연합뉴스
- '상수' 생일상 받은 보은 104세 할머니 "아직 견딜만해" | 연합뉴스
- SNS에 '호화생활'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 직원 월급은 15억 체불 | 연합뉴스
- 검찰, '10대 트로트 가수 오유진 스토킹' 60대 집유 선고에 항소 | 연합뉴스
- 미 액션스타 스티븐 시걸, 푸틴 취임식에 또 등장 | 연합뉴스
- 올트먼, AI에 서울방어 맡겨도되나 묻자 "따져봐야할 질문 많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