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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난방비 걱정없는 제로에너지 건물 주목
2018-02-03 연규양
【 앵커멘트 】

요즘 계속되는 한파와 미세먼지로 건강에 대한 걱정은 물론 난방비 부담도 만만치 않으시죠.

난방비와 미세먼지 걱정이 없는 제로에너지 건물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규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산시 인주면의 한 경로당

일반 경로당과 다를 바 없지만 이곳은 패시브 건축공법으로 지어진 제로에너지 건물 입니다

고성능 3중 유리와 30cm가 넘는 단열재를 사용해 건물안의 공기가 빠져 나가지 못하게 하고 밖의 차가운 공기도 들어오지 못하게 빈틈없이설계됐습니다.

이처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해 난방을 하지 않아도 실내온도는 22도가 유지됩니다

▶ 스탠딩 : 연규양 / 취재기자 - "특히, 태양열 난방 시스템으로 난방과 온수를 해결할 수 있어 난방비가 일반 건축물의 1/10 정도 밖에 들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정재만 / 아산시 인주면 문방4리 이장 - "연료비가 상당히 적게 들어가니까 주민들도 부담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어 상당히 좋습니다"

이와함께, 열회수 환기장치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 미세먼지 걱정도 없습니다.

준공을 앞둔 아산 중앙도서관도 패시브 건축물 설계인증을 받은 에너지 절약 건축물로 신축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체육관과 청소년문화의집,육아종합지원센터도 패시브 공법으로 건축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오세문 / 아산시 공공시설2팀장 - "패시브 건축물은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재실자,이용자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민간 건축물의 보급,확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 고비용 시대를 맞아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제로에너지 건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TJB 연규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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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