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아산시 온양6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이하 온양6동 청사)가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 대전에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7월 착공해 올해 5월에 준공한 온양6동 청사는 지난 6월 국내 지방자치단체 청사 중 최초로 패시브 하우스 인증을 받았으며, 건립단계에서부터 건축학과 관련 대학생, 건축사, 타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견학이 이어져 일찍부터 녹색건축 견학장소로 주목을 받아 왔었다.

이번 심사에서도 온양6동 청사에 적용된 각종 패시브 건축기법인 단열강화, 고성능 삼중 유리 창호, 열 회수형 환기장치, 외부 전동차양 장치와 적극적인 자연 채광 및 통풍을 유도하는 평면계획, 우수 재활용 설비, 주차장 조경 그늘막 등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온양6동 청사는 패시브 하우스 인증 외에도 한국시설안전공단으로부터 1차 에너지 소요량이 국내 공공청사 중 최고 수준의 성적인 85.2kWh/㎡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다"며 "이번 수상은 온양6동 청사가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녹색 건축물임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건축산업대전, 2014 대한민국 녹색건축 한마당 행사시 수여하며, 같은 날 코엑스 3층에서는 '온양6동 주민 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패시브 건축 시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영호/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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