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설비실을 다락에 배치해도 될까요?

1 그림 4 279 01.13 07:52

4인 가족 30~40평대 단독주택 설계입니다. 설비용량에 참고하시구요..

 

설비실에 넣을 장비는 가스보일러, 열회수환기장치, 온수탱크 정도이고

각 기기는 분산시켜 별도의 실로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소음 대응과 보일러 폐가스 처리 때문에 평면계획은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다락은 경사지붕 밑의 다락이 아니라, 1층과 2층 사이의 평슬라브 아래 층고 1.5m의 다락입니다. 그래서 천장고는 1.2~1.3m 정도 나올 것 같습니다.

 

보일러는 대리점에 물어보니 1.2m정도면 설치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그밖의 장치들은 어떨까요?

 

다락은 시공할 때나 유지보수할 때 아무래도 작업하기 불편할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궁리해본 게 벽장처럼 기기만 넣어두고 발판을 작업자 키에 맞춰 벽장 아래 높이에 설치하는 안도 그려보고 있습니다. 

 

건축면적이 10평 남짓 나오는 경우라서, 혹시 설비실을 다락에 설치할 수 있다면 설계가 잘 풀릴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Comments

M 관리자 01.13 11:27
보일러가 다락에 설치될 경우, 하향식을 설치할 수 있기에.. 보일러 수명 등등에 장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온수탱크도 마찬가지고요.. 가스관이 다락까지 가야 한다는 단점은 있지만...
다만, 환기장치는 그 표면온도가 낮게 내려가기 때문에.. 온습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다락에의 설치는 협회 차원에서 지양하고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단열층 내부로 설비가 들어 오면서 실내 소음의 영향도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결론은... 유의사항만 조심하면, 하실 수 있습니다.
1 그림 01.14 06:59
긍정적인 말씀 힘이 되네요.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락 위 2층에도 난방 공간이 있어서 하향식의 장점을 온전히 이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만. 일반적인 경우라면 보일러를 다락에 설치하는 것이 장점이 있겠네요.
말씀해주신 내용 유의해서 좀 더 발전시켜보겠습니다.
M 관리자 01.14 10:15
1층 보다 더 장점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할 수만 있다면.. 설비는 1층에 가는 것이 맞습니다.
각종 배관의 길이, 가스관, 혹시 모를 누수의 피해 등등..

즉 하실 수 있고, 한다면 이러 저러한 장점이 있다는 것이지.. 그 것을 모두 합쳐도 1층에 두는 것보다는 못합니다.
1 권희범 01.14 19:27
가스보일러는 연도를 통해 외기가 유입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연소가스의 실내 유입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공간은 기밀층 외부가 되어야 합니다.
실내와의 경계에 단열과 기밀이 필요하고 문도 단열과 기밀성능이 좋은 제품을 달아야 합니다.

공조기를 보일러와 같은 공간에 설치하면, 겨울에 외기가 통하니 건조하지만 보일러 열기 때문에 그리 춥지 않은 환경으로 공조기의 결로에 유리합니다.
다만 oa배관으로 보일러 배출가스가 들어오지 않도록 충분한 이격거리를 둬야 합니다.
기계실을 코너에 두고 연도와 ea를 한 면에, oa를 다른 면에 설치하면 거리 확보에 유리합니다.
근데 1.2m의 높이면 장치는 몰라도 소음기,프리히터,필터박스 설치가 어려울 것 같네요. 공간이 아주 넓다면 또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