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열반사단열재의 내단열

G 처음처럼 62 1,902 2022.11.03 00:54

철콘구조신축주택 건축주입니다.

골조는 올라갔고, 다음 주 수요일쯤 창호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시공사에서 날씨가 추워진다 하여 내부단열재부착 및 목작업을 월요일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외부단열재는 비드법2종1호 200T에 세라믹사이딩 마감예정입니다.

 

일전에 내단열과 관련하여 질문을 올린적이 있는데,

시공사에서 내부단열재를 열반사단열재로쓰려고 하는데, 제가 비드법2종1호 30T를 쓰자 하여 그렇게 결정하였습니다.

막상 내부단열재 시공이 다가오니 주위에서 진심어린 걱정(?)을 해주네요...시공사부터 아는 분들까지...

열반사단열재가 얇고 훨씬 나은데, 왜 그걸 쓰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정말 진심으로...

저는 말이 안통할 거 같아, 아무 이야기를 안합니다.ㅎㅎ


여쭙고 싶은 것은

1. 내부에 

열반사단열재10mm+30mm각상+석고보드2겹과

비드법2종1호30mm +30mm각상+석고보드2겹이

실제로 단열효과면에서 어느 정도 차이가 날까요?

차이가 나는 건 짐작하나 저의 정신건강차원에서 여쭤봅니다.ㅎㅎ

(물론, 단열효과와 별도로 콘크리트 수분배출때문에도 EPS를 쓰려고 합니다..)

 

2.  콘크리트타설 후 1층은 4주, 2층은 3주쯤 되었는데 내부단열재부착에 무리가 없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행을 해야할 상황이라... 한다면 주의해야할 점은 무엇일까요?


Comments

9 잡자재 2022.11.03 09:20
콘크리트 내부에 다량의 수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양단열을 하게되면 수분이 나갈 곳이 없어집니다. 수분이 다 빠져나가려면 수년이 지나야합니다. 현재로서는 외단열을 끊어짐 없이 연속되게 하는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M 관리자 2022.11.03 11:20
잡자재님 감사합니다.

----------------
그게 진심일 정도까지 시장이 왜곡되어 있네요.  이를 어쩔까요.. ㅠㅠ

1. 열반사단열재 10mm 는 비드법단열재 10mm 입니다.
2. 진행을 해야 한다면 더 하실 것은 없으시고요. 비드법단열재 30mm 는 반투습조건이므로, 준공 후 두번째 겨울까지는 실내 습도관리를 잘 하시는 것만 신경쓰면 되세요.
G 처음처럼 2022.11.03 13:58
그러게요..^^
시공사장님을 비롯해서,
일하시는 분들, 자재를 공급하시는 분들, 주민들  모두 열반사단열재(온도리) 예찬론자들입니다.
제가 그 틈바구니에서 힘이 드네요...ㅎㅎ
하루 빨리 법규가 정비되어 이런 상황이 없어지면 좋겠습니다.

몇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1. 말씀하신 실내습도관리라 함은
실내습도를 높지않게 관리하여, 실내의 수분이 단열재안쪽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까요?
(그렇게하면 콘크리트수분이 반투습비드법을 통해 밖으로 천천히 빠져나오는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습도가 몇%정도로 관리함이 적당할까요?

2. 제가 따로 열회수환기장치를 설치하지 않았는데, 이 경우 실내습도관리는 제습기와 자연환기만으로 신경쓰며 해야겠지요?
혹시 이외의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3. 이 경우 반드시 수성페인트나 합지로 마감을 해야되겠죠? 실크벽지를 쓰면 수분배출이 안되는 거 맞죠?

4.  열반사단열재10mm 위에 '30mm각상'에 의한 중공층 3cm가 있어도, 비드법10mm효과밖에 없을까요?

과거 질문,답변을 찾아보면 비슷한 내용이 있음에도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찾기가 힘들고, 확실히 하고싶어서요...^^
M 관리자 2022.11.03 16:49
1. 아 아닙니다. 콘크리트 초기 건조수분이 많이 나오므로 실내 습도는 자연스레 올라가게 됩니다. 겨울에도 제습기를 돌려야 하는 상황일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온습계를 두시고 그저 정상 습도만 잘 유지하시면 되세요.

2. 네 그렇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3. 네 그렇습니다. EPS 30mm 와 비닐계벽지의 습기 투과성능이 거의 같습니다.  결국 습기의 측면에서는 EPS 60mm 를 붙인 것과 같은 결과이므로 좋지는 않습니다.

4. 네.. 다른 글에도 있습니다만,.. 초기는 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에 먼지가 끼거나 하는 등에 따라서 표면의 빤짝임이 줄어들면 단열효과도 같이 줄어 드는 것이라서요. 지속가능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열반사단열재 업체에서도 고육지책으로 다층형열반사단열재를 개발 한 것이니까요.
G 처음처럼 2022.11.03 21:34
자세한 답변 너무 고맙습니다.
잘 참고하여 남은 공정 최대한 건전하게 해보겠습니다.~^^
M 관리자 2022.11.04 09:27
감사합니다.^^
G 처음처럼 2022.11.09 21:54
추가질문 좀 드립니다.

시공사에서 내부마감을
30mmEPS+각상30mm+합판10mm+석고보드로 하려고 하네요...
더 튼튼하다며...

이렇게 해도 괜찮을까요?
(수분배출에도 문제가 없을지?)
M 관리자 2022.11.09 21:57
수분배출의 측면에서는 거의 같습니다. 협회는 석고보드 두겹을 권장합니다만.. 그리 하셔도 되세요.
G 처음처럼 2022.11.09 22:03
저녁 늦게 너무 감사합니다.

생각난 김에 하나만 더요...^^
외부마감을 세라믹사이딩으로 하려는데,
제가 현무암을 좋아해서 포인트로 넣을 수 있을까 물으니,
시공사 왈 현무암은 세라믹사이딩 하지에 붙이기 너무 무거워서
붙이려면 해당부위는 앙카를 박기위해 열반사단열재80T를 써야 한다고 하네요...

철콘건물에서 세라믹사이딩과 현무암은 공존할 수 없는 것일까요?
M 관리자 2022.11.09 22:12
맞는 말이지만 앵커를 받기 위해 열반사단열재로 해야 한다는 말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단열재를 붙인 이후에 드링닝해서 세트앙카를 박아 넣으실 수 있으세요.
G 처음처럼 2022.11.09 22:14
드리닝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네요..^^
G 처음처럼 2022.11.09 22:26
그리고, 협회에서 석고두겹을 권장하시는 이유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혹시, 합판의 뒤틀림, 화재취약일까요?
M 관리자 2022.11.09 22:56
드릴로 앵커 구멍을 뚫는 행위입니다.^^
뒤틀림은 없습니다. 내화 성능 탓입니다.
G 처음처럼 2022.11.09 23:05
밤늦게까지...너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무 댓가도 지불하지 않고
막 이용해도 되나 모르겠네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M 관리자 2022.11.09 23:43
감사합니다.^^
G 처음처럼 2022.11.10 06:01
자꾸 꼬리를 달게됩니다.
단열재 비드법2종1호 200T에 세트앙카를 드릴링한다면
세트앙카 몇cm가 적당하며,
그로인한 열교는 크지 않은지도 궁금합니다
M 관리자 2022.11.10 09:21
그보다는 전문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관련 도움을 받으시는 것이 최선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8_07&sca=%EC%9D%B4%EB%B9%84%EC%97%A0%EB%A6%AC%EB%8D%94
G 처음처럼 2022.11.10 23:54
아,네...
감사합니다~
G 처음처럼 2023.01.23 14:16
안녕하십니까.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집짓기가 쉽지가 않습니다.ㅎㅎ
여러 조언 덕분에 내부마감진행중인데, 고민거리가 또 생기네요..
방통을 12월7일에 완료하고 7~8일후까지 비닐덮어 습윤양생진행 후
보일러로 건조하고 있습니다.
보일러 가동이 원칙적인 방법이 아닌 것은 알지만 공기의 문제가 있어 어쩔수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시공사장님께 맡겨두었는데, 온수 온도가 좀 높았던 탓인지 방통 갈라짐이 심한 듯 합니다.
현재 심한 곳은 3mm가까이 갈라지고 갈라진 곳 주변으로 들뜸이 있는 것 같습니다.
30 일쯤 강마루를 깔려고 일정을 잡았는데, 마루없자 이야기는 시공시 갈아내서 평활도 어느정도 맞추고 에폭시본드로 채우면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협회글을 검색해보니

폭10cm쯤 갈아내고, V컷팅후,수용성에폭시주입제 주입하라고 정리되는것 같은데

1.마루업자 방법으로 하면 안되는지
2.V컷팅은 꼭 해야하는지
3.주입제는 구체적으로 어떤제품을 쓰는게 좋은지
4.제품구입해서 직접작업 가능할지,업체를 부르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습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욕심도 나네요.
조언부탁드립니다
G 처음처럼 2023.01.23 14:24
사진첨부합니다~넓은 곳은 확대해 보셔요~
G 처음처럼 2023.01.23 14:25
.
G 처음처럼 2023.01.23 14:27
.
M 관리자 2023.01.23 21:03
V커팅은 채움의 용이성과 부착력 때문이므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에폭시계열을 주로 하지만, 지금처럼 큰 균열은 V커팅 후 폴리머몰탈을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직접 하시기는 어렵고, 마루 하시는 분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솟아 오른 부분은 10cm 아니라 마루를 깔 수 있을 정도로 (폭과 상관없이) 갈아 내야 합니다.
G 처음처럼 2023.01.24 00:43
휴일까지 답변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여쭤봅니다...
1. 마루하시는 분께 맡기면 틈새는 메울것 같으나, 하부 들뜨는부분까지는 될까싶은 마음이 있는데 괜찮을까요? 주사기로 메우는 방법(인젝션?)지 않아도 될까요?
2. 에폭시계열도 괜찮기는 한데, 가성비 때문에 폴리머 몰탈 이야기하신걸로 이해하면 될까요?
3. 폴리머몰탈을 사용하면 굳기전에 바로 마루를 깔아도 될까요?
(마루하시는 분이 당일 날 다 마치려 할 것 같아서...)
M 관리자 2023.01.24 11:13
당일해야 한다면, 에폭시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에폭시를 사용한다면 아마도 주사기로 주입을 하는 방식으로 하실 것 같습니다. 달리 부워 넣을 방법도 마땅치 않기 때문입니다.
폴리머몰탈을 말씀드린 것은 가성비라기 보다는.. 에폭시의 노즐이 막혔을 때 사용하는 용재가 석유화학제품인 단열재를 녹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폴리머몰탈을 말씀드린 것인데, 이 경우 24시간이 경과를 해야 마루작업을 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G 처음처럼 2023.01.24 22:41
너무 두서없이 자꾸 여쭤봐서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제가 마지막 공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으니 좀 도와주세요~~ㅎㅎ

1. 마루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솟은 부분을 깎아내서 평활도 맞추고, 에폭시본드를 최대한 채우면 솟은부분까지 다 들어가진 않아도 최대한 하면 된다고, 걱정마라고 합니다.
말씀대로라면 v컷팅을 해놓아도 이런 방법으로는 채우는 데 한계가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해서 결과적으로 틈새는 다 메우고, 들뜬부분은 다 메우지 못해도 바닥은 열전달, 차후 하자가능성으로 볼 때 어느 정도 괜찮을까요?

2. 그리고, 에폭시본드용 주사기 사용은 단열재 녹이는 문제 때문에 사용 못하는 걸로 생각해야겠네요...?

에폭시본드 사용이 여의치 않다면 제가 직접 마루 작업하기 전에 미리 작업을 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네요. v컷팅날 구입해서 커팅- 틈, 바닥청소-폴리머몰탈 주입?

3. 말하긴 간단한데 제가 작업이 될지 모르겠습니다.(저 포함 2명 작업가능) 들뜬 부분은 어떻게 할지도... 자세한 작업순서 알려주시면 참고가 될 거 같습니다.

4. 그리고 폴리머몰탈로 할 때는 바닥 들뜬부분은 어떻게 되나요?

5. 이런 류의 제품은 어떤가요?
https://smartstore.naver.com/nexpec/products/6051623380?#REVIEW

6. 마루깔기까지는 3,4일쯤 남아있는데(안된다면 더 연장해야겠죠?) 현실적으로 가장 좋은 다른 해결 방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M 관리자 2023.01.24 23:25
계속 질문 주셔도 괜찮습니다.

1. 이 부분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저 역시 그러합니다.
2. 본드가 단열재를 녹인다기 보다는 주입기구가 막혔을 때 그 입구를 녹이는 용제가 단열재를 녹입니다. 그러므로 이 용제의 남용만 없으면 단열재가 녹을 일은 없습니다. 주사기식은 이런 용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괜찮기도 하고요.
3. 건축주가 조금이라도 직접 개입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자의 책임 소재가 희석되기 때문입니다. 돈을 주고 맡긴다면, 모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4. 이 역시 갈아 내야 합니다.
5. 마루 보수하시는 분도 이와 같거나 유사한 종류를 사용할 것 같습니다. 다른 것은 특별히 없습니다.
6. 이미 일어난 일이기에 그저 잘 보수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G 처음처럼 2023.01.25 00:29
단열재를 녹인다는 것은 주입기구를 사용할때의 일이군요..
그렇다면 제가 마루업자에게 비용을 들이더라도 주사기로 주입해달라고 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응해줄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마루업자는 현장이 서울에서 멀다고 하루에 일을 끝낸다고 하던데, 45평2층주택인데 바닥보수와 마루까는 것이 하루에 되지는 않겠지요?...
내일 시공사장, 마루업자와 좀 더 의논해보아야 겠습니다.
늦은 밤까지 너무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23.01.25 01:49
네 감사합니다.
G 김상철 2023.01.25 21:14
추가 질문드립니다.
연휴기간 5일만에 현장을 가보니 틈새가 더 갈라지고 높이단차도 더 생겼습니다. 보일러를 약하지만 계속 돌려서 그런것 같은데
시공사 사장님은 이것보다 더 한 곳도 많다고 신경안써도 된다고합니다. 마루업자가 알아서 해줄거라고...
궁금한 것은
1. 방통친지 7주나 지났는데 계속 갈라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정도 갈라졌으면 거의 건조된게 아닐까 싶은데...)
2. 건물단열 정도와 갈라짐의 상관 관계가 있나요? 단열이 잘 된것 같거든요..
3. 다음 주 월요일에 마루 깔기로 했는데, 마루를 깐 이후에도 갈라짐이 지속되면 하자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보일러를 아주 약하게 가동해야겠지만...
4. 바닥단열을 eps로 못하고 xps50mm두겹으로 했는데, 단열재와 갈라짐은 관련이 없을까요?
M 관리자 2023.01.26 16:17
균열은 보통 2~4주에 걸쳐서 진행이 됩니다. 그러므로 ...

1. 위의 답변으로 갈음이 될 것 같습니다.
2. 단열이라기 보다는 수분의 증발과 관련이 있습니다. 즉 단열이 잘되어 있다면 하부로의 수분증발은 없는 셈이니.. 상관관계가 아주 없지만은 않습니다.
3. 아마도 마루하시는 분들이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그 역시 연관이 있습니다. 해당 단열재를 바닥에 고정하지 않았다면요.. 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50mm 를 두겹으로 사용한 것이 균열을 조금이라도 완화시켰을 것입니다.
G 처음처럼 2023.01.26 23:09
궁금증이 꼬리를 물어 관리자님 귀찮게 해드립니다.^^

Eps를 썼다면 균열이 덜했을 거란 말씀이군요. 아쉽네요.
1. 균열이 2~4주까지라면 현재는 끝났어야하는 시점인데..Xps의 변형으로 솟아오름이 지속되는 거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2. 마루 깐 후에도 xps변형때문에 좀 더 솟아오르지 않을까 걱정이 드네요. Xps의 변형은 언제까지 일어날까요?
M 관리자 2023.01.27 12:15
1. 난방이 가동되고 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XPS의 변형이 이미 종료된 상태로 보입니다.
2. 아마도 지금 쯤 부터는 균열의 폭이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한번 확인해 보시어요.
G 처음처럼 2023.01.27 23:37
감사합니다.
잘 살펴보고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23.01.28 15:14
감사합니다.
G 처음처럼 2023.01.29 11:55
한가지만 더 여쭤봅니다.

xps가 변형이 생겨 솟아올랐다면, xps하부에 바닥과 틈이 생겨있다는 말인데
이것을 무시하고 상부 갈라짐과 방통평활도에만 신경써도 될까요?

마음같아서는 모두 걷어내고 방통을 다시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기에 조금이라도 희망적인 답변을 바라게 되네요..ㅠㅠ
M 관리자 2023.01.29 13:24
저희 역시 무척 궁금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방톨을 두부 자르듯이 절단해서 그 속을 보고 싶을 정도인데요.
그 것으로 인해 이차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정설입니다. 그러므로 나머지 공정만 잘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G 처음처럼 2023.01.29 18:37
감사합니다.
한가지 찜찜한게...
며칠전부터 난방을 위해 약하게 해놓은 상태인데,
지금생각에...Xps의 변형을 확인하려면 난방을 정상적으로 가동해볼 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변형이 조금씩 일어나고 있는것 같아서요...

보일러실과 가까운 거실,주방에 갈라짐과 들뜸이 심하고 먼곳과 2층은 덜한데...마루 시공후 보일러를 정상가동했을때 들뜸이 걱정됩니다.
내일이 마루시공일인데 미룰 수는 없거든요...

해결책으로 입주 후 당분간 난방을 약하게 하면 xps변형완화에 도움이 될까요?
도움이 된다면 약하게 하는 정도와 기간은 어느정도가 좋을런지요?
M 관리자 2023.01.30 10:07
저도 현장의 상황을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지금부터의 변형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일러를 약하게 돌리는 것이 보일러 난방수 공급 온도를 가장 낮은 온도로 설정해주셔야 해요. 그리고 실내 온도는 정상 온도로 생활하시면 됩니다.
보일러 용량이 특별히 딸리지 않는다면 계속 그렇게 생활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G 처음처럼 2023.01.30 12:26
계속되는 질문과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저희집 보일러가 지열보일러인데,최저난방수온도가 35도입니다. 며칠전까지는 35도 설정하고 분배기밸브를 반만 열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난방수35도로 밸브 모두 열고 실내온도 설정해서 생활해 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생활하다 추후에 바닥을 좀 뜨끈하게 하고 싶으면 얼마쯤 후부터 정상적으로 가동할 수 있을까요?
M 관리자 2023.01.30 15:12
35도는 너무 낮습니다. 그래도 40도는 넘어야 하고, 그게 불편하지 않다면 계속 그 온도로 놓고 생활을 하시면 되세요.
G 처음처럼 2023.01.30 21:25
너무 고맙고 죄송합니다.~~

제 말씀은,
지금부터의 단열재의 변형은 신경안써도 될 것 같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난방수 온도는 계속 끝까지 낮게(40도 초반)유지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일정시간 이후(아니면 지금부터) 올려도(지열최고온도 50도) 되는 것인지요?

몇 도 차이가 안 나지만, 제가 지금 너무 바닥상태에 사로잡혀 있습니다.ㅠㅠ
이해해주셔요..^^
M 관리자 2023.01.31 13:26
원론적인 이야기를 먼저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난방을 할 때 두가지 접근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 높은 온도로 짧게 가열하고, 다음 가열시간과의 시간차를 길게 하는 방법
나. 낮은 온도로 길게 가열하고, 다음 가열시간과의 시간차를 짧게 하는 방법

이 둘 사이의 에너지 사용량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생활의 쾌적성 면에서는 두번째 방법이 더 낫습니다. 난방 할 때와 하지 않을 때의 온도편차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보일러의 난방공급 온도가 60도로 맞추어져 있는 것은.. 그 집이 아무리 허접해도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지열 히트펌프의 공급온도가 50도로 설정되어 있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그 집의 건전성에 따라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난방수 공급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지열히트펌프는 가스식 보일러와는 다르게, 땅속과 실내 설정온도 간에 온도차가 많이 날 수록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균열에서 시선을 돌리셔서, 공사가 다 끝난 다음에 최적의 세팅은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으셔야 하며, 그런 의미까지를 포함하여 40도를 말씀드렸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50도로 설정을 하시든, 40도로 설정을 하시든 사용자의 취향과 마음에 드는 데로 설정을 하시면 되세요.
G 처음처럼 2023.01.31 22:08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어쩌다
제대로된 설계가 없이 집을 짓다보니,
잘못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너무 예민하게 되어
나뿐 아니라 많은 사람 괴롭히네요...^^
말씀대로 시선을 쾌적한 난방으로 돌려서 최적의 세팅을 찾아보겠습니다.

협회로부터 많은 도움받아 너무 감사합니다. 주신 조언대로 모두 실행하지는 못했지만 그나마 현실에 맞춰 적절하게 잘 시공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알아두는게 게 힘이니까요...ㅎㅎ

조언을 바탕으로
남은 마감 잘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 처음처럼 2023.03.17 13:01
안녕하세요~
덕분에 신축 후 입주까지 하였습니다.
사정상 2층 베란다 마감을 입주 후에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바닥상태는 슬라브-재물방수-미장입니다. 베란다의 넓이는 1900*4700mm입니다.(1900중 1300mm정도는 발코니입니다.)
베란다 하부(1층 천정)는 220t EPS로 단열이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미장을 추울 때(12월) 해서 그런지 많이 갈라지고 중간중간 들떠서 다 들어내고 다시 미장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시공사에서는 다시 미장(방수보강?) 후 각관작업하고 마감재(합성데크) 시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얼마가지 않아 누수가 생길 것 같아 역전지붕을 셀프로 시공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미장 면에서 건물내 바닥마감까지의 높이는 20cm쯤 됩니다.
미장을 걷어내고 다시 미장을 하게되면 충분히 건조될 때 까지 기다려서 역전지붕을 시공해야하는데, 시간도 없는 상황이라...

제 생각에는 미장을 걷어내고 재물방수를 한 면에서부터 역전지붕을 시공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걸리는 부분은
베란다 4면 중 2면은 바닥과 함께 미장된 상태이고, 2면은 세라믹사이딩 마감이 되어있어, 세라믹사이딩 마감되어 있는 부분에는 CRC보드로 바닥에서 높이20cm쯤 붙여야 역전지붕시공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CRC보드 윗부분과 세라믹사이딩의 틈은 실리콘으로 막고...

궁금한 것은
1. 현재 상태에서 역전지붕 시공이 가능할까요?
2. 역전지붕 시공한다면 단열재(XPS) 5cm한겹만 해도 될까요? 아니면 어느 정도?
3. 벽쪽 CRC보드마감 후 방수시트작업이 괜찮을까요?
4. 다른 글에서 보니 페데스탈로 마감을 할 경우 ‘방수시트-단열재-투습방수지’ 위에 배수판이 생략된다고 하였는데 ‘방수시트-단열재-투습방수지-각관-합성데크’ 혹은 ‘방수시트-단열재-투습방수지-페데스탈-고강도포세린타일’로 해도 무방할까요?
5. 사진과 같이 배수구의 위치가 벽쪽으로 너무 붙어 있어서...괜찮을까요?
G 처음처럼 2023.03.1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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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관리자 2023.03.18 11:57
죄송스러운 표현일 수 있으나...
손을 대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두가지 측면에서 그러한데요..

1. 방수층은 마감재의 뒤쪽 구조체 벽면에 형성 되어서 바닥으로 내려와야 합니다. 안그러면 영구적인 방수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사용자가 손을 대면 누수에 대한 책임이 사용자에게 넘어 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미 늦었지만) 역전지붕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신축이라면 시공사를 이해시켜서, 시공사가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시공사가 마무리하도록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위에 마감재가 들어가면 방수층이 자외선을 받지 않게 되므로 훨씬 안정적이니까요.

다만 이 모든 것을 떠나서...
다른 방수 시공없이..  재물방수만 했다면.. 이 역시도 마음의 방수 중 하나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그게 도막이 되었든, 시트가 되었든.. 전문적인 방수층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 역시도 역전지붕과 같이, 마감재의 뒤쪽 벽에서 부터 내려와야 하므로, 늦은 것은 같습니다.

즉, 역전지붕을 하든 안하든, 지금 상태에서 시공사의 책임을 믿고 시공사가 하고자 하는 바를 그대로 두시던가..
마감재의 하부 일부를 절개해서.. 외벽하단 부터 방수를 다시 하던가 입니다. 그러면 역전지붕도 가능해집니다.  물론 그 경우라도 시공사를 통해서 시공을 하셔야 하는 원칙은 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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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의 방수표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도 보셔야 합니다. 설계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면... 이 모든 내용이, 사용자가 추가금을 주고 실행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G 처음처럼 2023.03.18 22:28
감사합니다.
어려운 상황인것을 짐작은 했습니다.^^
현재, 마감재 하부에 3cm정도 여유가 있으므로 도막방수는 가능할거 같네요. 그 위에 데크마감을 할까 생각입니다
그런데, 현재 갈라지고 들뜬  미장을 걷어내야하는데, 이후 다시 미장을 하는것보다 미장을 하지않고 재물방수면 위에 도막방수를 해도 괜찮을까요? 면이 깨끗하지않으면 어려울까요?
M 관리자 2023.03.19 11:08
균열 있는 부분만 V커팅 후 보수를 한 후에 그 위에 바로 도막방수를 하셔도 괜찮습니다. 깨는 것은 무리로 보이기도 하고요.
G 처음처럼 2023.03.19 12:44
균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부의  바닥이 들 떠서 꿀렁거리는 정도라서요...
꿀렁거리는 부분만 걷어내고 미장 후 도막방수는 괜찮을까요?
M 관리자 2023.03.19 13:02
그럼 걷어 내야 합니다. 보수를 한 후에 도막방수는 괜찮습니다.
다만 걷어 내면서 느낌이 오긴 하거든요. 다 걷어야 하는지 아닌지... 쉽게 떨어지면 다 걷어 내는 것이 맞습니다.
G 처음처럼 2023.03.19 14:33
네, 걷어내면서 잘 살펴보고
도막방수까지 해보겠습니다.
어두운 날 등대가 되어주셔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3.03.19 14:36
별 도움이 되어 드리지 못해 죄송할 뿐입니다.
G 처음처럼 2023.03.19 19:28
별 말씀을요...
시공사에서
미장걷어내고,  5cm정도 다시 미장 후 방수액으로 마무리하려고 하네요. 우레탄은 수분때문에 들뜨고 갈라진다고..
우레탄방수를 하려면 어느정도 건조시킨 후에 가능할까요?
M 관리자 2023.03.20 12:06
수분면에 시공이 가능한 우레탄방수가 있습니다. 아래 제품을 사용하시면 되세요.
https://blog.naver.com/PostList.naver?blogId=jaewk1219
G 처음처럼 2023.03.20 21:26
네, 고맙습니다~
이 제품으로 도막방수 후,
페데스탈 데크로 마감할까 합니다.
언젠가 보수할 때를 대비해서요...
괜찮은 선택인가요?
M 관리자 2023.03.20 22:02
네 괜찮습니다만.. 그저 가는 쇄석을 깔고 판석을 올리는 것이 경제적이긴 합니다.
G 처음처럼 2023.03.23 20:04
네~~늘 그렇지만,
길을 알려주셔 감사할 따름입니다.^^
G 처음처럼 2023.12.01 10:14
신축 후 1년, 입주 후 8개월 쯤 지났습니다.
갑자기 시공 시 소홀했던 부분이 생각났습니다.
위에 언급되어 있지만 외단열 후 반투습조건 내단열 (eps30t)를 시공했는데, 
2층 화장실과 바로 옆의 계단실에는 내단열을 하지았았습니다.
이 곳에 경사지붕의 내단열과 이어지는 결로방지 단열재를 해야 했으나 빠뜨린 게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지붕하부에는 덴조 후 편백루바로 마감을 했습니다.

질문은
이런 조건에서 열교가 생기는 건 이해하고 있는데,
100% 결로가 생긴다고 봐야할까요? 결로가 많이 생기면 결로수가 편백루바쪽으로 떨어져 눈으로도 확인이 될 거고, 적게 생기면 마르거나 곰팡이가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로 육안으로 봐서는 괜찮습니다.

다시 시공 할 수도 없는 노릇이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입니다.
현재 이 찝찝함으로 인해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습니다. ㅎㅎ
현재 안보이는 결로걱정 하지 않을 방법이 없을까요?
M 관리자 2023.12.03 12:43
지나간 것은 지난 간대로.. 그저 지나간 것 뿐입니다.
물기나 곰팡이가 보인 후에 고민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온습도계를 준비하셔서 겨울철 실내 습도가 건강습도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를 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G 처음처럼 2023.12.03 15:46
네...지금은 어찌할 방법이 없는건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쭤봤습니다.
겨울철 습도관리에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M 관리자 2023.12.04 20:3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