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저는 24평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을 턴키 업체를 통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늘 시스템 에어컨을 시공하였고, 확인해보니 발코니 확장부의 인방보가 거실 부분은 절단, 작은 방(북쪽)은 타공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저의 얄팍한 지식으로는 인방보를 타공하는 것은 위험하고, 절단하는 것은 붕괴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위험한 부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콘크리트로 타설된 인방보로 보여 더욱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혹시 현재 제 상황이 문제가 되는 상황인지 확인해주시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 조언을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공 전 거실 사진
시스템 에어컨 배관 시공 후 거실 사진
시스템 에어컨 배관 시공 후 작은 방 사진
거실 인방보의 경우, 작업하신 분이 내키지 않으시겠지만, 배관을 풀러서 그 안의 보시고 잘린 철근이 있는지 봐주세요.
배관을 보낸 상태에서 결과적으로 타공을 한 것처럼 철판으로 보강
절단된 위치에서 거실쪽 (길게 남아 있는 보의 끝)에 철재 기둥을 세우는 것
타공 부분은 15cm 중 8cm가량 남은 상태로 수직 철근을 하나 해 먹은 상태로 보입니아. 이 부분도 일단 같은 사양 철발 보강 요청하였습니다.
철판 보강은 철판 보강 전문회사에 의뢰를 하셔야 합니다. 에폭시 접착도 해야해서.. 전문 회사가 아니면 어렵습니다.
타공 부분은 보강없이 그냥 두셔도 괜찮아 보입니다. 타공위치가 거의 길이의 중간쯤이라서요.. 수평근이 잘리지 않았다면 문제가 되지 않겠습니다.
업체가 적당히 철판에 리벳 4개씩 박고 끝내려는 느낌이라 머리가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