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습기말리기와 난방배관노출

G 이은진 30 1,732 2022.01.28 10:07

안녕하세요

누수후 바닥습기로 관리자님 조언받고있는 사람입니다

방통공사까지 생각했으나 각종 붙박이장철거에 이사까지 알아보니 방통공사 금액만큼 더 나오고있고 화장실이 리모델링 되어있어 수도관교체는 어려워 이 공사를 하고 수도관누수로 또 이러면 어쩌나 싶어 방통은 힘들거같고 바닥의 모든 가장 자리를 밭고랑처럼 파주겠다는 분을 만나서 이쪽으로 마음이 가고있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1. 집구조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그냥 확장이나 별다른 리모델링을 하지 않은 아파트구조라고 생각하시고 이런 작업이 위험할만한 곳이 있을까요? 예를들어 화장실앞은 하지말라거나 화장실 맞닿는벽은 놔두라던지요

2. 아래깔린 단열재의 종류에 따라 이런 방법이 안먹힐만한 상황도 있는걸까요? 예를들어 비드법? 이런건 아무리 구멍뚫어도 불가능하다던지요

3. 거실에 엑셀배관 노출이 된곳이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이전 마루밀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지금 직사광선 피하려고 쪼가리 장판으로 덮어놨는데 이걸 나중에 어찌 해야할까요

 

건강한 40년 인생에 이거보다 더 큰 시련이 없습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2.01.28 16:31
1. 아파트라서 낫긴 하지만, 벽에 가까운 엑셀 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업할 때 (물론 경험이 있어서 잘 하시겠지만) 주의하셔야 하며, 화장실 문 앞은 배관이 수직으로 문을 지나가므로, 해당 배관의 위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하부의 단열재 종류와는 무관합니다. 골을 파면 단열재가 드러날 것이고, 그 단열재까지 절단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진의 배관은 엑셀배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전기선으로 보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고 같은 마감재로 덮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G 이은진 2022.01.29 23:20
역시 화장실 주변은 그냥 안하는게 좋겠습니다
샷시 주변도 괜찮을까요? 샷시나 폴딩도어가 쓰러져버릴까봐요 ㅠ 전에 열화상카메라보니 벽에 가까운 배관이 있어서 시도도 못한적이 있긴합니다만 그나마 (베란다와 방 사이)샷시앞은 여유가 있더라고요 거실 폴딩도어 앞으로는 거의 20센티 정도는 여유가 있었습니다
M 관리자 2022.01.30 21:21
그 정도의 여유가 있다면 하셔도 괜찮습니다. 샷시의 고정과는 무관하므로 안심하셔도 괜찮습니다.
G 이은진 2022.02.10 06:34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도움으로 집이  정말 많이 마르긴했습니다 골파는건 다음주 작업 예정이나 가장 물이 많았던방엔 비닐덮어놨는데 수일간 맺히는것이 없네요 그래도 다른곳에 습기가있어 확실히 하기위해 공사는 예정대로 하려합니다 나중에 미장할때는 뭘로 매워야할까요? 구멍만 주먹 크기로 낸곳은 파냈던 콘크리트 폐기물로 채우고 골을 판곳은 되도록 단열재로 채우고 빈틈은 폼으로 쏘면될까요? 아니면 모두 파낸 폐기물로 채울까요? 두달정도 골파서 말린뒤 살수있을정도만 구멍 남기고 미장하려합니다 이때 남길곳은 파이프 대놓고 미장하고 파이프는 콘크리트 높이로 쳐내려고요 이게 제 계획인데 문제는 없을까요?
M 관리자 2022.02.10 12:28
죄송합니다만.. 그 채우거나 메우려 하는 부분의 사진 각 한 장씩만 부탁드릴게요.
G 이은진 2022.02.11 10:18
아직 파낸곳은 이곳뿐이고요 골을 파게되면 폐기물을 가지고 있어야하나싶어서 미리 준비하려고 여쭤봤습니다
M 관리자 2022.02.11 11:11
폐기물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이 작업을 하면서 나온 부산물이라면...
원칙상 부산물의 재사용은 안되나, 면적이 작아서 사용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매립 후 잘 다져야 하며, 위에 덮는 새로운 몰탈층은 최소 40mm 가 되어야 합니다.
G 이은진 2022.02.15 21:05
네 작은입자만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에 폴딩도어 앞에 미장이 자꾸깨집니다 원인은 이전에 샷시 틀이 넓었는데 그걸뜯고 미장을했는데 바닥습이 계속올라오다보니 바닥상태가 안좋아 거길 얇게 미장하고 깨지고 또 재미장을 얇게 이런식으로 반복하다보니 이렇게 되어 이번에 바닥 뚫으면서 여길 5센티 깊이로 다 파내고 재 미장을  할까하는게 저의 생각이고 관리자님 의견이 궁금합니다
그리고 원글 사진은 너무 어둡게 찍혀서 그런데 열화상카메라로보았을때 엑셀배관이 맞는거 같습니다 저위에 따로 처리없이 장판덮어도 될까요?
M 관리자 2022.02.15 21:33
30mm 두께면 균열이 생기지 않습니다. 50mm 까지 가지 않으셔도 되세요.
장판은 덮어도 되나, 해당 선상으로 변색이 조금 빨리 올거여요. 시각적 하자일 뿐이니 그냥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G 이은진 2022.02.16 11:00
오늘 바닥 타공하였고 다행히 물에 쩔어있는곳은 없었습니다 공사하시는 분은 젖은지 모르겠다고 하실정도였어요 그래서 골은 안파고 구멍만냈습니다. 그간 많이 마른것도있고요 제습기 돌렸을때 물이 모였다가 어느 날부터 안모였거든요 이제 구멍 뚫었으니 다시한번 제습기돌려서 말려봐야죠
M 관리자 2022.02.16 12:02

고생이시네요. ㅠ
G 이은진 2022.03.07 14:01
안녕하세요^^ 저번에 구멍내고 골을 팔까말까하다가 주방쪽은 많이 젖어있어 길게 팠습니다
작은입자를 보관하려다가 예상보다 여러군데 파지않아서 분류하기가 어려워 다 폐기하였습니다
이제 한달만 더말리고 넓게판곳은 두개정도 구멍만 남기고 메우려고합니다 이제 살면서 말리려고요  이렇게 판곳은 아래를 어찌 메워야할까요? 제 생각은 단열재로 채우고 파낸곳모양이 불규칙하니 틈에는 폼쏘고 단열재위로 비닐깔고 미장하는걸로 생각하고있고 남길구멍은 플라스틱파이프로 메운 단열재 위로 눌러서 파이프모양으로 단열재 잘라서 제거하고파이프 매립하고 미장후에 미장높이까지 파이프쳐내는건데.. 구멍을 좀 남기고 미장가능한 방법이  다른방법이 있을까요?
M 관리자 2022.03.08 10:11
혹시 하부에 단열재가 있었고, 그 단열재까지 제거가 된 상태인가요?
G 이은진 2022.03.08 23:02
슬라브 보이게 판거고 단열재는 당연히 들어가는게 아닌가요? 오래된 아파트라 구분이 안가는건줄 알았는데 파놓은 단면을 보면 기포와 단열이 구분이 안돼보이긴합니다 관리실에서는 바닥구성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하고요
M 관리자 2022.03.08 23:10
아.. 난방배관까지만 판 것 같습니다.
지금 사진의 배관을 묶고 있는 철사는 원래 있었던 거죠?
G 이은진 2022.03.10 15:41
이 사진이 입체감이 없어서  좀 그래보이는데 빨간칠되어있는곳 쪽 판거보면 배관밑으로 기포층 보입니다 예쁘게 각있게 파지지가 않다보니 사진 앞쪽은 비스듬히 파져서 배관까지만 판걸로 보입니다만 슬라브까지 노출되어있습니다 철사는 원래있던겁니다  그런데 그 단면에보면 기포랑 단열재 구분이 잘 안되네요 단열재가있는건지 없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파놓은 폐기물도 다 똑같이 보이고요 다른 각도로 파놓은 단면을 그려서 올리겠습니다
M 관리자 2022.03.10 17:19
그럼 단열층은 없어 보입니다.
기포콘크리트 위에 바로 난방용 몰탈을 타설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경우 별도의 단열재를 넣을 필요없이 몰탈로만 메우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사각형으로 반듯한 상태가 아니기에 단열재를 틈새없이 끼워 넣는 것이 어렵거든요.
G 이은진 2022.03.11 16:58
단열을 안하기도 하나보네요
몰탈로만 채운다는것이 난방위에 마지막 덮는 그 몰탈 말씀이신가요?
기포층 안만들어도 되나요? 기포층도 미약하게나마 단열효과가 있다고 들었는데 너무 부위가 넓지 않아서 상관없을까요?
M 관리자 2022.03.11 22:17
네 몰탈은 말씀하신 것이 맞습니다.
기포콘크리트를 채울 수는 있고, 채우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지금의 양이 너무 작아서 주문할 수는 없습니다.
G 이은진 2022.03.13 21:50
구입할수있는 최소 용량이 굉장히 많은가보네요
그럼 저기말고도 구멍판곳들은 전부 꽤 크게 내놨는데 몇몇은 아래 사진처럼 난방배관을 완전히 노출시킨곳이 있습니다 50센티 정도 길이로 노출되어있어요(이 사진 배관은 뚫다가 구멍나 누수되서 배관이어놓은 곳입니다) 전부 누수되서 노출시킨건 아니고 벽에 너무 가깝게 배관이 있어서 그렇게됐습니다
이정도 길이면 배관을 고정시킬 필요는 없을까요? 저기서 보이는 철사나 엑셀유핀이나 그런거 필요성이요
아참 위 사진에서 파낸정도가 길이 2미터*3미터에 폭 20~30센티 정도되는데 몰탈시에 아랫집 누수안생길까요? 비닐깔고 몰탈해야겠죠?
M 관리자 2022.03.14 14:12
이 정도의 길이는 다른 묶음 조치를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몰탈은 레미콘 차로 오는 것이 아니라, 현장 비빔을 하는 것이라서 물의 양이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누수의 우려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비닐은 깔지 않으셔도 되세요.

다만 현장에서 비벼서 만든 몰탈을 넣을 때, 배관 하부 또는 각 틈새가 잘 채워지지 않을 수 있으므로, 손으로 꾹꾹 밀어 넣으면서 미장을 해달라고 요청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G 이은진 2022.03.15 11:16
아 펌핑해야해서 물양이 많은건가보네요 다음에 방통해야할 일있으면 잘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ㅎㅎ
손으로 밀어넣는다는 팁도 감사합니다

이제 희망이 보이는듯 합니다 확실히 구멍 뚫으니 빨라요 겨울이고 보일러 계속틀고 빈집이라 습도가 굉장히 낮아야하는데 구멍뚫기전 20프로 밑으로 안떨어지더니 구멍뚫고 말리니 12프로입니다 

많은 분이 저와같은 상황일테고 검색하다보면 이글이 보일까 덧붙여씁니다

보일러분배기 동파사고로 물이 새벽 수시간 동안 찰랑거릴정도로  온집안에 가득했고 장판걷고 한달 말려도 다음해에 또 보일러돌리면서 장판아래 물기올라와 장판걷고 보일러틀고 제습기 돌리기 두달. 이때 하루두번 환기 및 낮에는 창문을 아주 약간 열기-

이것만으로도 많이 말랐고 이후 고민끝에 구멍을 크게 거실 3곳이상, 방 세곳,  주방은 심해서 벽쪽으로둘러 전부 파고 복도에 3곳 파고 지금 한달 이상되었습니다

여전히 24시간 보일러 돌리고 날씨가 좋아 낮에 문을 좀 더 열고있습니다(낮에 문을 약간 여는 이유는 올라온 습기 내보내기 위해섭니다)  구멍뚫기전 제습기에서 더이상 물이 안나왔으나 구멍뚫고 다시 제습기 틀었을때 나오다가 안나온지 한참되었고 구멍에 장판덮고 일주일 지났지만 이제 안나옵니다만 더 바짝 말리기위해 2주 더 말리고 구멍 몇개남기고 장판덮을 예정이며 (이때 바닥 확인할수있고 습기있더라도 가쪽으로 날아갈수있게 본드나 실리콘 사용안하고)굽도리도 원래있었는데 하지않고 벽지 재시공해야해서 초배지를 굽도리있던곳까지 내려덮고(본드는 아랫쪽에 바르지 않고 바람통할수있게) 벽지는 바닥에서 굽도리 높이만큼 띄어서 바르고 내년에 봄까지 문제 없으면 완전히 원상복구 예정입니다

제 계획대로 되는지 상황올리겠습니다 

구멍뚫을때 발생할 사고때문에 망설였고 역시나 우려하던 일이 있었지만 만족합니다 사고낸 당사자가 따로 있다면 절대 그 사람들 말 믿지말라 말씀드리고싶어요 그래서 저와 제 가족이 오랜기간 고생중이라..
G 이은진 2022.11.30 09:01
안녕하세요 이제 모든게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겨울철 보일러트니 또 문제가 생기네요
가장 물기가심한 방은 많이 말리고 구멍뚫었는데 작업하시는분도 물이 스민지모를정도로 물이없었어요
원래이방에 베란다가있는데 방과 베란다 사이에 샷시가 엄청커요 원래 단창이었는데 인테리어하면서 이중창으로 바꿨어요 장판에 일부는 가장자리 실리콘마감을 안했는데 이 샷시와 장판사이는 실리콘마감을 했어요
그런데 방에서 곰팡이 냄새가 점점심해지는데 이 샷시 아래에서 나는거였어요
일부만 뜯고봤는데  물기는 없었어요 바닥마감재없이 물이 스민거라 당연히 샷시틀 아래에도 스미긴했을텐데 샷시업체에서는 물이들어가도 문제가될만한건없다고 했고요 근데 문제는 안돼도 곰팡이 생길만한 소재가있을까요?
M 관리자 2022.11.30 10:52
안녕하세요.

물기가 없더라도 잔존수분의 영향으로 곰팡이는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장판을 들어 냈을 때, 장판의 뒷면에 습기가 만져지지 않는다면 걱정은 안하셔도 되세요.

지금껏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 장판과 샷시틀 사이의 실리콘만 잘라내서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한 후에 올 겨울만 보내시면 해결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판을 살짝 걷은 후, 락스를 200배 희석한 물을 걸레에 적셔서 모서리 부분만 조금 흔건할 정도로 눌러 주시고 환기를 해 놓으시면 좀 더 낫습니다.
G 이은진 2022.11.30 11:33
아 천에 적셔서 락스가  그사이로 들어갈수있게 깔아놓으라는거죠? 네 감사합니다 ㅠㅠ
M 관리자 2022.11.30 14:15
네 맞습니다.
G 이은진 2022.12.01 10:44
어제 샷시밑 실리콘 모두제거하고 장판을 들어봤는데 샷시아래까지 들어간 실리콘에 곰팡이가 있었고 일부에서는 샷시틀아래에 물이 있었어요
그리고 방가운데 장판까지는 못뜯어봤지만  샷시 아래 뜯으면서 방의 ㄱ 자모양으로 벽아래까지 장판제거해봤는데(방바닥의 1/3확인할수있을정도로) 일부 본드가 제대로 안말라있고 물기나 젖어보이는건 없는데 장판아래로 손넣으면 뭔가 습한느낌은 있고요
물기사진을 찍으려했는데 실리콘따고 손으로한번 만지고 나서는 더 만져지지가 않았어요 금방 날아갔나봐요
이게 결로일까요 아니면 잔존수일까요 완전 새로운 누수일까요 사진은 샷시틀아래 상태입니다
M 관리자 2022.12.01 23:49
결로일지 누수일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저 이 상태(열린 상태)로 며칠 말려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존 곰팡이도 잔존수가 실리콘에 막혀서 생긴 것으로 보이거든요. 일단 습한 느낌이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G 이은진 2023.03.08 12:47
안녕하세요 저번질문이후 여분의 습이 있는거같아서 남겨놓은 구멍이 있어서 그리로 배출시키려고 장판살짝들고난방 열심히 돌리는중이에요 주방쪽으로 확장했었는데 작년  바닥 일부 골파낼때 확장부 미장이 상태가 안좋아서 다시미장하려고 확장부따라서 골파냈었는데 그때까지는 별일없었는데 올겨울들어서 확장 베란다의 일부로 밟을때마다 삐걱거리는 마치 나무로된 널판지 밟는거같은 소리가납니다 골파낸곳은 베란다와 주방의 경계였고 소리나는곳은 완전히 예전 베란다였던곳입니다 이거 왜그런걸까요?
M 관리자 2023.03.08 21:42
그건 그저 마루의 본드가 떨어졌거나, 확장부 미장에 균열이 가서 그렇습니다.
에폭시본드 채움 등의 방법이 있기는 한데, 눈에 보이지 않는 부위를 채우는 거라서, 완전히 해결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