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1일 부터, 아파트(공동주택)의 하자와 관련된 질문을 받지 않습니다. (누수,결로,곰팡이,창호,균열,소음,냄새,오차,편차 등등)
게시판을 운영하는 지난 10여년 동안, 나올 하자는 이미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질문이 있으신 분은 이 게시판에서 관련 검색어로 검색을 하시면 충분히 동일한 사례에 대한 답변을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전혀 사례가 없는 하자를 제외한 모든 질문글에 답변을 드리지 않고, 24시간 후에 삭제할 예정입니다.
답글이 없고, 글이 삭제되어도 마음 상하시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누수 탐지 요청 시기 문의
안녕하세요.
아파트 누수 사례에 대한 답변을 받기 어려운 점은 알고 있으나, 협상 시점과 관련된 조언을 구하고자 조심스럽게 문의드립니다. 질문이 부적절하다면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리며, 답변을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누수 탐지 비용 부담
- 피코네 유튜브 영상에서 윗집에 누수 탐지를 요청했으나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 아랫집이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보았습니다.
- 그러나 패시브 커뮤니티 사례를 보면, 윗집에서 여러 차례 탐지를 진행했음에도 원인을 찾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이후 비용 처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명확하지 않아 문의드립니다.
- 특히, 바닥을 파헤친 후 윗집과 아랫집 모두에서 원인을 찾지 못할 경우 비용 부담은 어떻게 결정되는지 궁금합니다.
2. 누수 탐지 적절한 시기
- 현재 물자국이 점차 커지고 있으나, 물이 직접 떨어지는 상태는 아닙니다.
- 이러한 상태에서도 탐지 요청이 가능한지, 아니면 물이 실제로 떨어져야 효과적인 탐지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가장 적절한 탐지 시점이 언제인지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3. 물자국 위치 및 환경
(누수에 관한 질문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그동안의 노고를 짐작하기에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답답한 상황에서 혹시나 의견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 부득이하게 말씀드립니다.)
- 물자국 위치: 안방을 면한 우수관 천장 주위 + 외벽과 접하지 않은 거실 한가운데 우물 천장 안쪽
- 특이점:
- 기존에 결로나 누수 문제 없었음(평균 실내 온도 18도, 겨울 습도 45%)
- 최근 폭설 이후 날씨가 풀린 3일 전부터 거실 천장 벽지 들뜸 발생
- 다음날 해당 부위 주변에 물자국 형성, 이후 점점 확대됨
- 물자국 발생 위치에서 약 250cm 떨어진 베란다 우수관 주변에도 유사한 물자국 발견
- 우수관 아래 물이 고여 있음
- 윗집이 한겨울에도 베란다 창문을 상시 개방(흡연 목적)
4. 우수관 크랙 가능성
- 눈이 다 녹고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음에도 물자국이 계속 번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지 궁금합니다.
- 윗집이 창문을 상시 개방한 영향으로 우수관 내부가 동파되어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혹은 윗집 바닥 크랙 문제로 봐야 할지 조언을 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커뮤니티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바쁘시겠지만 답변해 주신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 모든 아파트의 누수는 공용부를 통한 누수를 제외하면 윗집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윗집의 책임이므로, 해결될 때까지 윗집에서 그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다만, 아랫집에서 누수의 원인에 대한 주장에 있어서..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화장실의 문제라고 하고 있는 상황이나, 난방배관까지 검사를 하자고 했을 때..
또는 그 반대로 난방배관의 문제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는데, 화장실 바닥을 뜯고 재공사를 요구하거나,
혹은 화장실을 다 뜯고 재공사를 했는데 다시 누수가 생겼을 때, 다른 원인을 찾아 보자는 요구를 거부하고 바로 다시 화장실을 뜯어야 한다고 주장을 할 때...
이런 경우 그 주장을 한 부위가 누수의 원인이 아닌 경우, 아랫집에서 검사비용 또는 공사비를 지불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시시비비를 가리기가 어려운 것이 공동주택의 문제점이라.. 그저 힘들고 어렵고 짜증이 나도 서로 조금 물러나서 상황을 따져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기에.. '누가 비용을 지불하냐'라는 다툼의 끝이 없습니다.
2. 탐지라는 것은 주로 배관 누수일 경우에나 유효합니다. 배관의 누수가 아니라면 전문가가 아닌이상 쉽게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누수의 양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가 원인이냐의 추정이 더 중요합니다.
3. 우수관과 거실의 누수는 서로 분리해서 봐야할 확률이 높습니다.
우수관 주변의 물번짐은 우리나라 아파트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며, 지금도 아주 높은 확률로 거의 모든 아파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입니다.
윗집 우수관 주변의 방수층 문제이나, 이 것의 보수가 쉽지 않은 것은.. 보수 방법도 기존의 문제가 있었던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보수를 하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즉 아무도 건전한 발코니를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지 못하거나, 알더라도 10원 이라도 더 비용이 들어가는 것을 참을 수 없는 것이 아파트 시공이기에, 이 문제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반대로 이야기해서.. 물이 떨어지지 않는 상태라면 딱히 손을 대는 것이 별 소득이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거실의 누수는 지금의 정보로 저 역시 알 수 있는 것은 없으나, 혹시 모르니 아래 글을 참조하시어요.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170
이후, 윗집을 방문하여 베란다 우수관 쪽의 누수 원인은 확인하였습니다.
우수관 옆에 위치한 샤워기 형태의 수도꼭지가 파손되어 물이 새고 있었으며, 누수가 장기간 지속되었던지 샤워기가 걸쳐진 벽면이 누렇게 변색된 상태였습니다.
장기간 물이 새고 있었던 거라면, 관리잠님 의견과 같이 거실의 물자국 번짐 문제는 베란다 누수와는 별개의 원인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윗집에서는 해당 샤워기를 교체한 후 며칠 간 상황을 지켜보자는 입장이며, 저는 몇몇 업체에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업체별로 의견이 상이하여 판단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일부 업체에서는 하루 이틀, 다른 곳에서는 3~4일, 또 어떤 곳에서는 최소 1주일 이상 경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더욱이, 누수 탐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물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만 탐지가 가능하다는 다소 실망스러운 답변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물자국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기다리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이 없는지 궁금합니다.
아울러, 아파트 거실 바닥이 기포 콘크리트와 일반 콘크리트가 함께 사용된다고 들었는데, 해당 재료의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간 물을 머금고 있다가 수도꼭지를 교체한 지 5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배출될 가능성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런 경우, 최소 2주 정도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지요?
이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라인이라도 조언해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샤워기 교체후, 베란다 우수관 쪽 물 떨어짐은 바로 멈췄는데요.
함께 방문한 설비업자 말로는 베란다에는 방수층이 없다고 하는데, 이런 이유로 인해 거실 천장까지 번지게 된 건 아닐지요... 답답한 마음에 다소 긴 글을 적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제 경우에는 다른 누수 원인의 가능성 여부를 어떻게 판단할지에 따라 대응 방향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정리하여 문의드립니다. (위 댓글이 삭제가 안 되어 부득이 다시 적습니다. ㅠ)
1. 윗층 베란다 샤워기 파손으로 인해 베란다 천장 누수원인 확인 - 수도꼭지를 교체한 이후 베란다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현상은 바로 멈춤
2. 샤워기 교체 후 5일이 지난 현재에도 거실 천장에 생긴 물자국이 점차 확대.
3. 현장 확인을 함께한 설비업체로부터 윗층 베란다에는 방수층이 없다는 의견을 들음.
4. 거실 천장에 나타난 물자국과 윗층 베란다에서 확인된 누수 지점 간 거리는 약 250cm로, 비교적 가까운 편.
이러한 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윗층 베란다 샤워기 파손을 누수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할 수 있을지 관리자님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지금으로써의 최선은.. 젖어 있는 천장의 일부를 절개해서 그 속의 상황을 보셔서, 해당 물이 어떤 균열 틈새를 타고 흐르는 것인지, 그리고 그 진행 방향은 어떤지를 보는 것입니다.
그게 외벽 쪽에서 지금 위치로 진행되는 것이 보인다면 베란다와의 연관성을 추론할 수 있고, 간접적으로는 윗집 베란다에 식용색소를 섞은 물을 내려보내서 거실 쪽에 같은 색의 물이 나오는지를 보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혹은 베란다 쪽 원인이 제거된 상태이기에, 최대 한달 정도를 지켜 봐서 거실 천장의 물이 멈추는지의 여부로 연관성을 추정할 수도 있겠습니다.
한 가지 더 여쭙고 싶은 사항이 있습니다. (질문이 많아 죄송합니다.)
2일 전부터 물자국의 번짐이 멈춘 듯하여, 베란다 샤워기 파손으로 인한 누수가 원인인지 확실히 하고자 하는데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 ‘난방 가동 시에만 미세 크랙을 통한 누수 가능성’을 테스트해보고자 어젯밤 윗집에 약 서너 시간 동안 난방을 가동하였고, 다음 날 확인해 보니 물자국이 조금 커져 있었습니다.
커뮤니티 내 검색을 해보니, 기포 콘크리트 내부에 수분이 남아 있는 경우 완전한 건조를 위해 구멍을 뚫어야 한다는 의견을 접했습니다. 이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혹시 난방열로 인해 기포 콘크리트 내부에 머금고 있던 수분이 증발하면서 외부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천장에 나타난 물자국이 커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현재 물자국 크기는 2~5mm 정도로 아주 미세하게 증가한 상태입니다.
바닥의 물이 증발한 결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