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비가 많이 온 뒤에 안방 외벽쪽 벽면 위에 물이 흐른 흔적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누수라 생각 했지만 시공사 담당분이 오셔서 보시고
보통 누수는 천장 부분도 같이 연결되서 오염이 되는데 벽면만 타고 흐른걸 보면 누수같지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고 위에 물이 흐르는 배관은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천장을 조금 뚫어서 내시경 카메라로 보니 단열재 수축이 일어나 틈새가 벌어져 있어서
90%로 여름철 결로로 보시고 10%는 비가 많이 온뒤 더 물이 젖어 드는지 지켜보자고 하시는데
여기서 궁금한 점은 외벽에 구멍이 나있는걸 확인하였는데,
이 구멍으로 결로나 누수에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고,
시공사에서 오신분의 말로는 다 뜯어서 공사하는게 아니라 손이 닿을정도로 천장을 뚤어 우레탄폼으로 단열재 빈틈위 윗부분만 채워 주면 된다고 하시는데 맞는 방법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외벽의 구멍이라고 올려 주신 사진이 업로드 되면서 사이즈가 줄어 든 것 같은데요.
원본 사진을 댓글로 올려 주실 수 있으실까요?
다시 첨부드립니다.
이 구멍처럼 보이지만 관통된 것으로 보이진 않기에 원인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 단열재 틈새라기엔 변색의 범위가 너무 넓어서요...
사용자도, 시공사도 내키지는 않으시겠으나, 변색 부분의 천장을 일부라도 절개해서 육안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694
정확히 하려면 육안으로 보는게 정답일꺼같네요.
다음주 비가 온다하여 지켜보고 뜯어 보겠습니다.
만약 오늘 오신분이 알려준 단열재들의 틈새로 인한 결로라면
천장을 좀 열어 빈틈을 우레탄폼으로 채우는 시공으로 하는게 맞는 방법인지 아님 전체를 다 뜯어 단열시공을 하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지어진지는 9년 되었습니다.
만약 외부에서 빗물이 들어오는거라면
비가 오지 않을 때 열어보면 물길을 찾는게 어려운가요?
아니면 저정도 누수면 열어보면 바로 흔적을 찾을 수 있을까요?
가족이 다 일을 해 공사 일정잡기가 너무 어렵고
누수 찾는게 어려워 일정이 길어질까 걱정되는 마음에 여쭤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