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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다시 단열재 접착에 들어갈 겁니다. 지금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완전히 생소한 방식이라 거의 저 포함 세명이 DIY하는 분위기입니다. 다행히 제가 시키는 건 다 하겠다는 자세이긴 합니다만, 계속 제가 상주해야 되서 아주 피곤하네요. 내일 단열이랑 환기장치 설치까지 하고 나면 끝이라 버티고 있긴 한데 한 동안 앓아 누울 것 같습니다. ^^
서론이 길었네요.
현장이 지금 먼지가 정말 많습니다. 진공청소기가 연결된 그라인더를 써야 된다고 하셨는데 그런 게 없어서 그냥 갈았습니다. 벽면 어떻게 청소할 거냐니까 컴프레샤로 불겠답니다. 그러면 벽면에 있는 먼지야 날아가겠지만 그렇지 않아도 먼지가 많은 상태인데 먼지가 날아가서 다시 금방 다시 붙을 것 같아서 말입니다. 내일 집에 있는 청소기라도 가져가서 벽면 청소를 할까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2. 가정용 청소기라도 사용해 주세요. (유선 진공청소기여야 합니다.) - 중간 중간에 먼지통을 자주 비우셔야 합니다. 그 때 필터도 같이 털어 주셔야 하구요.
즉, 마감이 다 끝난 후에 전체적으로 청소를 해주는 수 밖엔 없습니다.
마감 전의 먼지는 진공청소기로만 끝내셔요..
보통 유기도료에도 물리적강도 보완을 위해 부착력이 없는 무기소재를 15vol% 정도 첨가합니다.
그 정도면 부착력에 큰 저하없습니다.
물론 100% 클린하면 더 좋죠.
그러나, 본드층의 두께가 불순물의 입자경보다 2.5배 두꺼우면 입자가 부착력에 큰 영향이 없습니다.
근데, 단열재 부착시 본드층의 두께는 암만 죽기살기로 펴도 입자경의 10배 이상 두껍죠.
그 정도로 과량을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