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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의 건전성과 패시브하우스
영호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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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9 11:10
이번에 패시브하우스 견학을 다녀온 영호아빠입니다.
Rc조 였고 이지블럭으로 기밀하게 지어진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햇빛이 강한 날이었지만 안은 별도의 환기나 냉방이 없이도 시원했습니다.
성능에 대해선 흠잡을때가 없겠구나 싶었습니다.
견학을 허락해주신 건축주님과 협회관계자분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제 개인적으로 약간 의문이 드는 점들이 있어서 추가 질문을 좀 올리고 싶습니다. 외벽과 지붕 관련 질문입니다. 기밀하게 단열재가 틈없이 시공된 모습까지 잘 보았는데요. 외벽체-단열재-구조체의 단단한 결합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시공업자분들과 대화를 해보았을때도 파벽을 단열재에 붙이는데 열교때문인지 단열재를 관통하는 자재를 안쓰시고 붙인다고 하시더군요. 일체타설로 단열재가 구조체를 꽉잡고 있어 단열재 탈락은 없을거라고 들었습니다. 제 생각에도 단열재 탈락은 없을것 같습니다. 근데 외벽이 전체적으로 탈락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까진 하자는 없었다고 들었지만 먼가 아쉬운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연재해가 많이 있는 편은 아닌것 같지만 살다보면 또 모르니까요. 외벽 마감재와 단열재와의 가장 건전한 시공방법이 먼지 궁금합니다.
그냥 붙인다고 건전해 지는 것은 아니며, 타일의 경우...
벽돌타일의 흡수율, 배면 요철, 타일본드의 접착강도와 바르는 방식에 대한 규정이 있으며 이 규정만 준수하면 우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이지블럭은 일체타설이기 때문에 탈락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며,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를 강하게 연결해 주는 부속자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하우스 참관후기 감사합니다.
EZBlock 연결구성에 관한 질문이므로 관리자님 답변에 부연설명 드립니다.
질문주신 우려는 두가지 측면에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첫째, 단열재 탈락은 EZBlock 연결구성 상, 구조적으로 물리적으로 절대 탈락할 수 없는 연결구성이기 때문입니다.
EZBlock 개발당시, 외단열재 탈락에 대한 이슈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탈락하자를 원천적으로 없애고자 고민한 결과가 현재의 EZBlock 연결구성 입니다.
단언컨데, 구조체를 철거하기 전까지는 단열재 만큼은 부착되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단지, 관리자님 말씀대로 일체타설이기 때문에 그러한것이 아니라, 30Cm마다 구조체와 결속되어 있는 커넥터와 연결타이를 일체타설로 굳혀 버렸기 때문입니다.
둘째, 마감재 탈락유무는 벽돌타일 시공의 건전성 문제입니다.
모든 표준주택은 협회의 규정(초벌미장-메쉬-본미장)에 의해 협회 회원사가 시공하므로 일반적인 현장의 타일시공보다 건전하게 시공되었다고 보시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벽돌타일 시공은 단열재와 구조체가 안정적으로 부착되어 있다는 전제(이게 보장되지 않으면, 걱정하시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하에 시공되므로 별도의 단열재를 관통하는 자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