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제가 너무 아둔해서 작은 선물이라도 좀 사들고 갈껄 그랬다라는 후회가 상당히 큽니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쉬시는 집에 방문한건데 말이죠...

여러가지 기술적으로 이해안가는 부분들도 있었으나 대부분 설명을 잘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특히 냉방관련된 사항은 결로및 상대습도 80%이하의 표면을 만드는 일이 중요한 관점일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제습기능 장치가 하나의 패키지로 되어있나보다 했습니다(잘 알아들은거 맞겠지? ㅠㅠ)

별도로 집에와서 계산해보니 실내온도 20도에 상대습도 50%미만이기만하면 최대 냉각상태라고하는 7~10사이의 온도로 냉각수를 돌리면 표면이 노점온도로 떨어지진 않더군요, 

처음부터 강조를 여러번 하신사항이 집이 기밀해야 복사냉방을 쓸 수 있다는게 이런지점인가 했습니다

그리고 질의 응답으로 했던 이야긴 아니지만 에너지 사용량 부분을 모임 이후에 다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복사냉방시스템이 월 380kwh 정도를 소비한다고 하셨었는데, 그럼 사실상 제곱미터로 비교할때 월간 4kw/m2 내외정도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반적인 시스템 에어컨을 사용하는 저희 집에서는 월간 3kw/m2 내외 정도라고 할 수 있겠더라구요. 

다만 저희집이 많이 쓰는 집인건지잘 모르겠다는점이랑, 정광호사장님네가 사람이 있고 없고와 상관없이 쭉 틀어두신다고 했던점 등을 따져본다면 엇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됬습니다

사실 엇비슷하면 쾌적하고 편하게 흘러가는 시스템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인거죠 

건축사가 되기 위해 배워야 하는 내용이 아니다보니 이런 설비적인 내용들이 항상 버겁게 다가오긴하지만 이런 배움의 기회가 항상 감사하고 즐겁네요. 다시한번 정광호사장님께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