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 파이프 등의 누수로 인해 바닥에 물이 들어 갔다면, 이 바닥이 다 마르는데는 물의 양에 따라 상이하지만, 최소 3년 이상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는 바닥과 단열재 사이의 틈새로 다량의 물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바닥에 타설한 기포콘크리트가 매우 흡수율이 높아서, 물을 많이 함유할 수 있고, 상대적으로 그 위에 올라가 있는 방통몰탈이 수분 증발에 거대한 장벽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바닥의 누수가 있을 경우, 그 것을 인지하는 시점이, 아랫집의 천장에 물이 떨어진 다음에야 알 수 있다는 점이고, 그 시점이 되면.. 이미 바닥 전체에 물이 한참 스며든 이후라는 의미이기에, 통상 바닥에 누수가 되면 이를 해결하기가 어렵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일단 누수가 일어난 원인을 파악해서, 해결을 한 다음.. 바닥에 난방 파이프를 피해서 타공을 하여, 그 구멍을 이용한 수분증발을 통해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이 것이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러나, 장비를 통한 타공은 난방배관을 건드릴 수 있기에 전문업체를 찾아야 하는데, 업체도 거의 없고 열화상카메라로 찾을 수 있는 기간도 한정적이라서, 타공보다는 바닥을 깨내는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습기가 가장 많이 올라오는 것으로 보이는 부분을 바닥의 단열재까지 철거를 해서 말려야 합니다.
바닥을 깨내는 것이 마땅치 않고, 걱정도 되겠지만 다른 방법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게 하고, 겨울에는 난방과 함께 창문을 열어서 실내를 건조시켜야 하고, 겨울철에는 제습기를 열심히 돌리면 약 3달 정도 안에 건조를 시킬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바닥 난방 파이프를 너무 길게하여 중간에 잇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누수는 항상 이어진 부분에서 생길 수 밖에 없고, 두번째는 겨울 공사를 할 때, 난방 파이프가 얼려진 상태로 구부리면 균열이 가게 되고, 이 균열로 인한 누수의 가능성이 현저히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겨울 공사를 할 때는 최소 48시간 동안 파이프를 실내에 보관을 한 후에 난방 공사를 해야 합니다.
누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때 주신 고견덕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다 할 후기도 남기지 못하고 일상에 치여 지내다보니 벌써 시간이 1년여가 흘렀네요.
당시 게시글에 후기 아닌 후기를 남기려 들렀습니다.
사이트 하자 게시판 자주 묻는 질문에 누수와 건조에 대한 새로운 게시글이 있어 지나치지 못하고 이곳에 흔적을 남깁니다ㅎㅎ
아무쪼록 새해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후기 보았습니다.
잊지 않고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만, 아래 질문게시판에 새로운 글로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
어느정도 말리고 시공하려는 업체들이 대부분
여기서 그나마 배우고 갑니다
보일러 배관 파손으로 누수보수는 하였는데 장판(거실,안방)을 걷어내면 물기가 흥건합니다.
그래서 장판을 다 걷어내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기가 다 건조되었는지 확인 할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거실하고 안방에 장판을 걷었는데 그럼 비닐은 어느정도 크기로 하면 되는가요?
혹시 걷어논 장판을 다시 가져와 덮어봐도 되는지요?
작은방 새서 아래층 천정이 주저 앉고, 천정에서
물이 떨어졌습니다.
저희집 작은방 보일러 배관 공사 후 미장 마무리
했습니다. 보일러 배관은 xl로 했습니다.
1주일 후 도장하고 작은방 사용중 입니다.
방이 공사 전 보다 따뜻 하지가 않습니다.
기존에는 동파이프 배관이라 뜨거웠습니다.
공사 9일 지났는데, 작은방 장판을 걷으면
방의 1/3 부분이, 습기가 있고, 손으로 만지면
물기가 조금 만져 집니다.
왜 그런 걸까요?
노파심에 글을 남깁니다.
전문가 분 들 조언 부탁합니다
장판 시공전에 지하주차장 저희 싱크 배수관 부위에사 물이 떨어진다고 해서 확인해보니 물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건 아니고 저희집에서 물을 계속 흘려보내도 괜찮았다가 또 떨어지고 하였습니다. 보일러가 삭아서 그런가싶어 새로 교체도 하고 난방배관 누수라면 보일러 에러코드가 뜬다고 해서 계속 가동도 해보았지만 에어코드도 꺼짐도 없었습니다. 냉수 수도배관은 온수배관 교체시 압체크를 했었구요. 결국 원인을 못찾고 장판 시공 후 입주를 했는데 장판이 3주만에 울어서 확인하니 밑부분에 물이 흥건합니다. 이경우면 기존 누수에서 마르지 않았던 습이 올라오는 걸까요? 아님 난방배관 누수일까요? 혹시 습이 올라오는 거라면 서울쪽 업체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따로 알고 있는 업체는 없으며,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57
타공은 업체를 찾기도 어렵고,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야 해서 그 작업 시기도 마땅치 않더라고요.
해당 방에서 습기가 올라오는지의 여부를 보셔야 하며, 걸레받이 쪽으로 올라 온다고 판단되시면 철거를 하든 타공을 하든 하셔야 합니다.
다만 타공업체를 따로 알고 있지는 못하며, 타공을 문의하신 것이 철거과정 중의 번잡함 때문인 것 같은데, 타공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 결과가 원형으로 깔끔하게 된 것을 보시고, 작업과정이 매우 깨끗하고 조용하게 될 것 같으시겠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좌측 하단 침실 우측 하단에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위치 난방배관에 누수가 있어 해당 부분 배관 수리를 하고 건조를 위해 미장 마감은 하지 않고 장판도 걷어둔 상태입니다.
누수를 감지하게된 이유가 장판의 이염 현상이 있어서였는데 거실쪽 하늘색으로 표시해둔 부분도 이염이 있어서 걷어보니 습기가 맺혀있고 곰팡이가 피어있었습니다.
장판을 걷어둔지 한달 정도가 되었는데 좌측 하단 침실은 비닐을 덮어두어도 습기가 맺히지 않는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건조가 되었다 판단되어 배관 수리 위치 미장 마감 후 장판을 덮으려고 하려고 하는데 거실은 비닐을 덮어두면 아직 약간의 습기가 맺히는 상태네요.
거실 벽체 하단부 시공 이음 부분을 통해서 좌측 하단 침실의 누수된 물이 침투하여 거실 바닥도 영향을 받을수 있다고는 짐작은 되는데 실제로 가능한지 여쭙고 싶구요.
거실 바닥은 누수 탐지시에 이상 없다고 탐지하시는 분이 얘기하긴 했는데 좌측 하단의 방 처럼 일부분이지만 미장면을 걷어내고 건조를 한게 아니라서 아직 습기가 맺히는건지,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거실 장판을 덮고 싶은데 곰팡이가 또 생길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거실 난방배관에도 누수 부위가 있는데 탐지하시는 분이 모르고 지나친 건 아닐까 걱정도 되고 이래저래 고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본 홈페이지에 소개한 방법처럼 거실에 장판을 덮되 일부분에 보링을 하여 건조 가능한 공간을 확보해두면 건조에 도움이 될까, 장판 하부 곰팡이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까 궁금하여 글 남깁니다.
일부 타공을 하여 건조시키는 것도 건조 속도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질문사항이 있어서 절박한 마음으로 댓글 남깁니다.
저는 상가 주택 2층에서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윗층 (3층) 화장실의 샤워기가 동파되어 물이 누수되었는데, 물이 화장실 턱을 넘어 사무실에 고여있다가 저희층으로 샜습니다. (화장실 배수구를 막아두셨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층은 며칠 비워져 있었기 때문에 저희 층으로 누수 된 후 아셨습니다)
3층에서는 물이 다 마른것 같다고 저희 층 벽과 천장에 페인트를 발라주셨는데, 2주가 지나니 페인트가 모두 들떠서 눈처럼 떨어졌습니다. 현재 페인트를 벗겨내고, 저희 층만 히터를 돌리며 일주일째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3층은 바닥에 장판? 마루가 깔려있는데 걷어내지 않고 그대로 두신 것 같습니다.
이때 제가 궁금한것은
이런 누수시에도 위의 글처럼 윗층(3층) 바닥을 타공하여 건조 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저희 층 천장은 언제쯤 페인트칠을 다시 해야 좋을지가 궁금합니다.
절실한 마음으로 답변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천장에 다른 마감이 없이 페인트로만 마감이 된 것이라면, 3개월 후에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