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벽에 물얼룩이 생겼는데, 누수인지 결로인지의 여부...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천장/벽에 물얼룩이 생겼는데, 누수인지 결로인지의 여부...

M 관리자 0 4,507 07.13 11:32

천장이나 벽면에 누수의 흔적 (얼룩, 벽지 울음, 곰팡이 자국, 물자국) 등이 생겼을 경우, 아래 예처럼 그 표면의 사진만 올려서 어떤 것이 원인인지를 물어 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나.. (물론 그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 표면의 사진으로 원인을 알 수 있는 전문가는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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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최소한 아래 처럼 의심 부위의 일부라도 뜯거나 해서 물의 흐름을 봐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0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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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1791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1014

 

이런 작업이 당연히 내키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달리 방법이 없다. 수년 동안 의심에 시달리는 것 보다는 훨씬 낫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상복구를 하는 것이 비록 복구 후 일부 티가 날 수는 있겠지만, 거의 모든 마감이 석고보드에 벽지를 바른 것이라서 부분적 복구도 쉽고 비용도 상상처럼 많이 들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표면의 증상으로 질문을 하시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와의 연관성'을 확신하거나 배제를 할 수 있는 근거를 찾아야 한다.

 

즉 누수가 비가 내린 후 (직후 또는 몇시간 후)에 있는 것인지, 비와는 무관한 것인지를 알아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에어컨까지 같이 사용을 하기에, 이 에어컨의 배수 혹은 에어컨 배관에 의한 결로인지를 구분해 내기 어려운 점은 분명히 있으나, 그럼에도 비가 올 때, 혹은 그 이후라도 에어컨 가동을 멈추거나 해서, 누수가 비와 연관이 있는지 없는지 정도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까지 지켜 봐야 한다.

 

그래도 그 누가 와도, 혹은 가해자/피해자와의 상호 협의를 위한 대화를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조치이다.

 

또한 이런 현상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이야기를 하면, 거의 대부분 '결로이니 습기관리만 잘해라'라는 답변이 돌아 오는데, 결로는 겨울에만 생길 수 있다.

 

즉, 겨울철이 아닌데 물자국이 있다면 우선은 비가 올 때를 기다려서 비와의 연관성을 확인해야 한다. 

 

다만, 여름철 우리나라 특유의 높은 습도 때문에, 드레스룸, 커튼박스 등 구석진 곳에는 (사용자가 실내 습도 조절을 하지 않고 살았다면, 혹은 한여름에 에어컨도 가동하지 않았다면) 곰팡이는 생길 수 있다.

(해당 공간의 습도가 80%를 넘으면 곰팡이가 자라는 조건이 되기에 그렇다.)

 

그러므로 겨울에 멀쩡한데, 여름에 구석에서 곰팡이가 생겼다면 결로는 아니나 습도 조절을 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기에, 구석의 짐을 빼고 제습기 등을 이용해서 며칠 관리를 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신축건물일 경우는 여름 곰팡이 확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아래 글에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6&wr_id=352

 

 

천장의 누수? 결로? 곰팡이 자국 의심 현상

 

이 역시 표면의 사진만으로의 질문은 '뜯어 보셔야 한다."라는 같은 답변만 반복될 뿐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496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3291

 

다만 아래 처럼.. 물자국은 없고, 벽지도 울지 않았고 자국만 있다면 누수의 흔적일 확률은 낮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9763

 

특히 이런 것 중에서 외벽과 가깝게 있다면 결로로 봐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0107 

 

또한 아래 처럼 점형으로 자국이 있다면 누수보다는 곰팡이인데, 이게 겨울철 천장 속의 결로로 인해 곰팡이가 번진 것인지 도배 풀의 문제인지도 뜯어서 속을 봐야 알 수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4128

 

아래와 같은 넓은 물자국은 누수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 역시 뜯어야 알 수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4111 

 

아래 처럼 단 한개의 점만 생겼고, 그 것이 더 커지지 않았다면.. 공사 중의 어떤 액체가 자국을 남겼을 수 있다. 다만 확신을 가지려면 이 역시 뜯어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0319

 

 

 

천장 감지기/전등/전기배관 주변의 물얼룩

 

이 부분도 표면의 사진만으로는 뜯어서 봐야 한다는 답변만 드릴 수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7035

 

아래 처럼 배관 속이 아닌 배관 주변이라면 누수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451

 

아래 처럼 배관 속에서 떨어지는 물은.. 

탑층이면서 겨울에만 생긴다면 결로이고,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면 (확률은 낮으나) 누수의 확률이 높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2830

 

 

실외기실 천장의 누수?

 

실외기실은 결로의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이 전반적 표면 모두에 비슷한 양상이라면 누수일 확률이 높으나, 이 역시 천장을 뜯어서 봐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4376 

 

 

외벽 쪽 누수 얼룩 또는 곰팡이 자국

 

이 부분도 표면의 사진 만으로는 아무 것도 알 수 없다. 다만 물기가 있는지의 여부는 중요하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5689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9896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8393

 

다만 무언가 뜯어 보는 것 만으로는 구체적인 원인 알 수는 없다. 그저 윗집으로 부터 기인된 것인가를 확신할 수 있을 뿐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5600

 

외기와 직접 접한 벽에 붙어 있거나, 그 벽 뒷면의 얼룩은 결로일 확률이 높다. 다만 이 역시 비와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즉, 비가 올 때 물이 만져지면 균열 등을 통한 누수이고, 물이 만져 지는 것은 아닌데 같은 얼룩이 계속 수년째  유지된다면 결로로 볼 수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6838

 

특히 아래 처럼 단열재가 연속되어 있지 않은 부위는 결로라고 봐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987 

 

비가 올 때만 젖는다면 누수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382 

 

외기와 간접 닿는 부위인데, 곰팡이 자국이 매우 좁은 점처럼 나타나고 직접 물이 만져지지 않는다면.. 누수가 없더라도 우수관을 통한 습기의 유입으로 인한 석고보드 뒷편의 곰팡이일 가능성도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8492

 

높은 확률은 아니지만, 장마철에 도배를 새로 했을 경우 마치 누수처럼 얼룩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현상의 공통점은 물기가 전혀 만져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0037

 

낮을 확률이긴 하나, 외벽에 접한 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미세균열을 통한 습기의 유입일 수도 있다. 아파트의 노후도가 높을 수록 확률은 올라간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8850

 

특히 이로 인해 실내에서 심한 곰팡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었다. 뜯어봐야 하는 이유가 이런 것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9913

 

탑층인데 벽과 바닥이 모두 한꺼번에 물자국이 있다면, 입주 전 누수가 있었던 가능성이 높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5541 


드물게 아래 처럼 각 방의 여러 지점에서 누수로 보이는 흔적일 경우 원인을 짐작하기 매우 어렵다. 이럴 수도록 더 뜯어서 봐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1199

 

에어컨 배출수를 수직의 공용배관으로 모아서 버리는 식으로 설계된 아파트에서, 이 공용배관을 통한 누수가 있을 수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8433

 

외벽과 가깝지 않은 벽인데도 외벽의 문제인 경우도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9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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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층 천장의 얼룩

 

탑층은 아무 문제가 없다면 층간 소음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기에 매우 좋은 거주 조건일 수 있으나, 반대로 수많은 문제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도 한데, 그 중에 하나가 누수와 결로이다.

겪어 보면 층간소음만큼 괴롭다. 

누수인지 결로인지 너무 불명확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다만 꼭 기억할 것은.. 결로일 경우 겨울철에만 생긴다는 것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913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211

 

누수일 경우, 탑층은 천장 면에 단열재가 붙어 있어서, 누수의 위치를 찾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옥상의 방수를 모두 살펴 봐야 하는데, 그 것은 더욱 불가능하다. 특히 최신 아파트일 수록 방수층이 표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근콘크리트 속에 존재를 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콘크리트를 모두 깨서 방수를 고치고 싶지만, 실현은 거의 불가능하다. 너무 많은 비용과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1599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0267

 

그래서 (결로라고 주장하는 관리사무소를 설득하려면) 단열재까지를 뜯어서 확인을 해야 한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분만의 절재로 옥상 방수의 문제라는 것은 입증할 수 있지만, 누수 위치는 찾을 수 없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9986

 


복도식 아파트의 경우 복도 쪽 벽 상부의 물얼룩

 

복도식 아파트에서 복도와 면한 벽면의 물얼룩도 누수인지 결로인지 구분이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

다만 아파트 복도에 외부 창을 달았을 경우 빗물로 인한 누수일 확률은 낮으며, 물기가 만져지지 않는다면 결로로 볼 수 있다.

다만 이 역시 뜯어서 봐야 한다는 점은 같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793

 

 

화장실 천장의 석회 고드름

 

아래 처럼 석회 고드름이 생겼다면 누수이며, 윗집 바닥 방수층에 문제가 있을 확률이 높기 하나 검사는 해보아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326

 

 

창문 상부 커튼박스에서의 누수? 결로?

 

커튼 박스에 물자국이 있는데, 곰팡이 자국이 아니며 물기가 만져 진다면 누수로 봐야 하나 근방에 에어컨 배관이 있다면 이로 인한 결로일 가능성도 있다.

가장 애매한 경우 중 하나인데, 천장을 열어 두고 장기간 관찰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181

 

아래 처럼 얼룩의 양상으로 볼 때 누수로 봐야 하나 이 역시 판단에는 여러 증거가 모여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3963

 

외기와 직접 면한 벽면에 있는 창문 주변의 물기는 판단이 쉽지 않다.

그래서 최소한 아래처럼 적극적으로 뜯어서 그 안을 봐야 한다. 낮은 확률이기는 하나 창문 주변의 균열로 인한 빗물의 유입일 수도 있기에 그렇다.

다만 이 역시 꽤 오랜 시간 동안 관찰을 해야 한다는 점은 같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4315

 

다만 아래 처럼 흔적이 골고루 있고 물기가 없다면 결로로 봐야 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33304

 

 

화장실과 인접한 방 벽 상부의 누수? 결로?

 

화장실과 면한 벽이면서, 내벽면의 상부라면 결로가 생길 위치는 아니기에 누수로 봐야 한다.

다만 이게 화장실 바닥 방수의 문제인지, 화장실 배관의 이음매를 통한 배관누수인지는 따로 확인을 해야한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6096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9238

 

 

드물지만, PD벽면의 물 자국도 있다.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41754

 

 

에어컨 배관의 외부 형태가 잘못되어 생기는 누수

https://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28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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