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료

1-1. 패시브의 시작 - 설계 기초 데이타의 중요성

M 관리자 55 29,897 2009.12.17 22:49

 

설계사무소에서 설계를 할 때 언제부터지는 몰라도 근거에 대한 논의가 황폐화된지 오래되었다. 오직 디자인, 외피, 매스, 색에 관련된 단어만 난무한지 오래되었다는 이야기이다.  건물은 삶이다. 건물을 밖에서 보는 사람은 사실 건물과 직접 관련이 없다. 건물은 안에서 사는 사람이 더 중요한 것은 자명하다.

 

안에 있는 사람에게 이롭기 위해서는 건물의 성능을 따져야 한다. 밖에서 건물을 감상하는 사람에게는 건물안이 춥든, 결로가 줄줄 흐르든, 파이프가 터지든, 녹물이 나오든 상관이 없다. 그저 아름답기만 하면 된다.

 

건축가는 디자이너이자 엔지니어이다. 양 날개를 펴야 제대로 된 집이 된다.

 

협회 홈페이지에서 정성적 방법과 정량적 방법의 차이를 여러차례 강조한 바가 있다. 그 정량화의 근간을 이루는 것이 성능이며 그것을 이룩하는 것도 건축가의 몫이다.  디자인의 감각이 정성적 방법이라 한다면 그 디자인이 제대로 성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정량적 방법이다. 그럼 정교한 디테일은 정량적인 것인가? 디테일은 정성과 정량의 가교 역할일 뿐이다.

 

창을 모양으로 고르는 시대가 된지 오래되었다. 모양으로만 창을 고른다면 건축가와 건축주가 무슨 차이가 있는가? 하다못해 길을 지나가는 불특정다수도 자기 안목에 의해 창을 다 고를 수 있다.  건축가는 최소한 그것보다 더 알아야 한다. 그럼 창을 벽에 달아매는 디테일을 알고있다고 해서 건축가인가? 그 것도 아니다.  창의 성능을 보는 안목과 그 창문의 성능을 제대로 내기 위한 디테일, 그리고 창의 모양을 제대로 선택하는 안목 이 세가지를 모두 갖추어야 한다. 그 모든 것이 설계의 영역인 것이다. 도면에 입면과 더불어 24mm 복층유리(알루미늄 프레임) 이라고 적어 놓으면 건축가의 일이 모두 끝난 것인가? 그럼 그 창의 성능은 누가 보장하는가?

 

아래 그림은 국내 한 창호회사의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의 일부이다.


 

 

붉게 줄을 그어 놓은 글이 이른 바 성능과 관련된 글의 전부인데 성능을 제대로 표시한 글은 도무지 찾을 수 가 없다. "특수", "극대화한", "충분한", "뛰어난" .....무협지의 글과 무엇이 다른가? 

이런 현상을 초래한 장본인이 바로 건축가 이다. 건축가가 창호를 선택할 때 성능을 묻지 않고..또  묻더라도 이런 식의 뜬 구름같은 성능을 설명하는 말로 만족을 하니 창호회사에서도 성능을 제대로 표시할 일이 없다.  건축가와 창호회사 간의 대화는 짧고 굵다. "이 창 단열 잘 됩니까?" "네. 정말 좋습니다. 그 유명한 00회사 창보다도 더 좋습니다" "오~. 좋네요....알겠습니다" .. 이런 식의 대화는 인류의 행복에 전혀 보탬이 되질 않는다.

다시 창호회사 홈페이지 내용으로 가보자. 오른쪽에 그나마 성능을 표시하는 숫자가 있다. 그런데.. 단위가 없다. "kcal" 인지 "w" 인지 "개"인지 "마리"인지 건축가는 사실 이 내용을 보면 화를 내야 한다. 그만큼 국내 자재회사가 건축가를 정말 무시한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일반 알미늄 이중창" 이라고 적고 놓고선 그 것보다 자사의 제품이 더 우수하다고 적어 놓았다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일반 알미늄 이중창"을 아래에 두고 있는 것이다. 무엇을 믿고 선택할 것인가?

창호의 성능은 열관류율, 기밀성, 내풍압강도를 숫자로만 간단히 표현하고 관련된 시험성적서만 올려놓으면 된다. 굳이 타사의 알지도 못하는 제품과 비교할 필요도 없다. 그건 건축가의 몫이다.

이 창호회사 홈페이지 어디에도 시험성적서를 찾을 수 없었다.

아래는 독일 유명창호 회사인 Veka 미국법인의 홈페이지 이다.

 

 

프레임에 대한 치수 등의 자료와 열관류율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처음엔 내풍압성이나 기밀성에 대한 숫자가 없어서 의아해 했는데. 찾아 보았더니. 외쪽 아래 붉은 박스를 친 부분의 코드들이 미국산업안전코드와 창호시험코드에 대한 사항인데, 이 시험방식에 의해서 단열과 내풍압성, 기밀성을 충족시켰다는 내용이다.

이런 것이 창호회사 홈페이지가 갖추어야할 덕목인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정보가 창호 성능의 전부를 말하지는 않는다. 숫자를 믿고 사용해 보았더니 결국 좋게 느껴지지 않는 창호도 있을 수 있다. 그런 아픈 경험은 더 나은 창호를 만들도록 독촉하는 순기능이 있다. 숫자라는 근거가 있기 때문에 결과에 대해 의의를 제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금처럼 기본이 되는 숫자를 무시한 경험은 우리나라의 집이 좋아지는데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다.

시험성적서를 요구하면 가방을 한참 뒤져서 내 놓은 뒤 ...타 회사에서는 시험성적서를 위조해서 다니기 때문에 그 쪽 수치가 높게 나와 있더라도 믿어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자재 회사도 있다. 그럼 무얼 믿어야 하는가? 말? 행동? ...... 결국 서로가 자기 시장을 죽이고 다닌다.

박봉의 설계사무소에서 낙중의 하나가 특정 자재회사의 제품을 설계에 반영해 주고 술을 얻어먹는 것이다. 그걸 말릴 생각도 없지만 최소한 따질 것을 따지고 난 후 주어진 가격에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제품을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그래야 술도 맛있고 잘 넘어 간다.

패시브하우스는 데이타 싸움이다. 정량화된 재료가 있어야 제대로 된 패시브하우스가 된다.

지금까지의 우리나라 주택시장은 누가 보아도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시공사별로 일일이 다 지어보기 전에는 품질의 차이를 알 수도 없고, 집을 짓고 나면 10년을 늙는 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도 이런 정성적 방법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정성적 주택시장일 수록 신규업체가 뛰어들기 편하다. 기술적 기반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이다. 진입이 쉬워 경쟁은 더 가열되고 차별화방법은 오로지 가격 경쟁만 남는다. 가격을 싸게 하고 이윤을 남기려니 자재는 더 나빠지고 성능을 따지기 시작하면 도저히 가격을 맞출 수 없다. 오히려 설계,시공자가 성능에 대한 논의를 피하게 된다. 빈곤의 악순환이며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는다.

그동안 이런 시장의 변화를 꾀하려고 노력하던 회사도 꽤 있었다. 하지만 그런 회사가 짓는 집은 가격이 높다. 시장에 회사의 진실성을 이해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그냥 비싼 건지 제대로 해서 비싼 건지 확인시킬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누구 개인의 노력으로 이 시장이 쉽게 변화되지 않는다는 말이다. 그러나 이제는 에너지총량제가 시행된다. 강제적으로 성능을 요구한다는 이야기이다. 비록 이것이 건물에 들어가는 많은 자재의 일부일 뿐이긴 하지만 시대가 설계/시공자에게 변화를 요구한다는 반증인 것이다.

이런 정량화로의 변화는 고통이 따른다. 하지만 고통스럽다고 피할 수 있었던 때가 지나고 있다.

우리나라 단독주택 시장에서 설계와 시공이 합쳐진지 꽤 되었다. 일부 집을 제외하고는 시공사에서 설계까지 하고 있다. 설계사무소는 그저 허가만 대행할 뿐이다. 매번 설계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해봐야 소비자 입장에서는 설계사무소에서 하는 설계와 시공사에서 하는 설계의 차이를 알게 되지 못하는 이상 그 구조는 바뀔 리가 없다. 차이가 없는데 돈을 지불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왜곡된 시장구조를 만든 책임은 시공사에게도 있겠지만 설계사무소의 책임이 더 크다.

데이타를 무시하지 말자. 결국 누가 무어라 해도 건축설계는 서비스업이다.

무형의 기술을 팔고 돈을 받는 일이다. 설계비가 적어서 이런데 까지 신경 쓸 수 없다는 말도 들린다. 하지만 이런데 까지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설계비가 작아 진 것은 아닌지 고민해 볼 때 이다.

결론은 짧다. 패시브하우스를 이야기하기 전에 제대로 된 집을 먼저 이야기해야 한다.

Comments

G 홍도영 2010.04.04 07:00
참으로 명쾌한 지적입니다.
지금까지는 피할 길이 있었기에 그랬지만 앞으로는 피할길이 없으니 언급하신 길로 가리라 봅니다. 제가 군에 있을때 유격장 입구 구호가 피하지 못할길은 즐겨라라는 말이 있었죠. 이제는 그런 길을 우리 건축가들이 즐겨야 하는 나의 건축이 아닌 우리의 건축이 맥락아래에서 즐길수 있으리라 봅니다. 이제는 그런 데이터를 어느 기준에 따라 공통으로 적용하는 것과 로비스트들의 관여를 잘 감시하는 그런 단계만이 남았네요. 협회에서 할 일이 많아지리라 봅니다. 건승하세요.
1 최정만 2011.01.09 11:32
감사합니다. 건승해야 하는데.. 여러 여건이 발목을 자주 잡아서 걱정입니다. 홍선생님도 건승하십시요
1 황세연 2011.01.09 13:06
건축 시공자로서 공감이 많이 갑니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터인가 데이터가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평당 얼마예요? 건축주의 대부분의 물음입니다.
pvc창호.16m/m 복층유리 이게 설계의 전부이구요.
많은 것 느끼고 배워 갑니다.
M 관리자 2010.05.18 19:49
황세연님 의견감사합니다.
G 정태락 2011.03.07 14:31
가끔 난감할때가 있다. 우리나라의 거의 사람은 "Seeing is Believing"을 너무 선호한다. 우리주위를 둘러보아도 이상하리만치 "Physics is believing"을 외치는 나는 바보처럼 느껴진다. 의사결정자는 더욱 심하다. 고등학교에서 가르키는 Physics도 이러한데 데이타는 말할 필요도 없다. 내가 바보인지 우리나라가 바보인지...답답하여..한 말씀 올렸습니다. .공감이 많이 갑니다.
G 김흥교 2011.03.09 19:44
상업주의의 기만적인 상술에 의해서 일반 건축주가 괴로와 하고 건축시공자의 탐욕에 의해 건축주가 눈속임 당하고 요즘처럼 춥고 고유가 시대에 우리네 부모,할아버지 할머님이 단가 비싸고 열효율 거의 영점인 시골에서 도시나간 아들이 사준 전기스토브 키다가 누진세에  까무라치고 이불뒤집어 쓰고 그나마 전기덜 먹는 전기장판 전자기파 온몸으로 받으며 두꺼운내복입고 텔레비젼 봅니다. 도시가스보다 3.3배 비싼 돈들이고도 추위에 떨고 살아가는 도시에 못사는 변두리 서민을 위한 자원봉사적인 기구들이 빨리 나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G 김흥교 2011.03.09 19:58
저도 자주 이야 기 합니다만,,자 ~둘러보세요 저기도 제가 짖고 저 아래도 제가 지은것 입니다,제가 건축 밥만 20년입니다, 잘아는 지인들이 다 유수의 건설사 간부입니다, 걱정마세요,아주 잘 지어드릴께요.  무엇을 잘 지었을까요? 완공하고 겉으로보면 그림이겠죠.  이젠  개인들이라도 빨리 패시브개념을 이해하도록 널리 홍보하고 교육해야 할 시대 입니다, 그런의미에서 패시브협회같은 조직은 선구자의 입장으로 또 안내자의 입장으로 칭송을 받아야 하겠죠...저는 현장에 자재를 파는 장사꾼입니다. 속으로 많이 후회 합니다, 단열재를 방안에 온돌마루라고 심미적인것만 기만하며 팔었습니다,
M 관리자 2011.03.10 09:26
결코 김흥교님의 행위가 잘못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너무 자조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찌 개인의 잘못이겠습니까? 사회의 잘못이지요..

모든 회사는 이익을 남겨야 그 존재의미가 있으며, 그 이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시스템적으로 최소한의 이익을 남기기에도 시장의 상황이 너무 열악하다 보니 발생되는 문제라고 판단됩니다.
그래서 "기준"이 필요합니다. 최소한의 성능을 보장해 주면서 이익을 남길 수 있는 기준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공사비가 올라가야 한다면 올라야지요.. 시장의 모두가 기준을 가지고 합리적 제안을 할 때 이를 거부하는 건축주가 있다면 그 것은 건축주의 잘못일 것입니다.

어느 한 분의 노력으로 그 기준이 만들어질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단체가 모여서 머리를 맞댈 때 비로서 그 기준을 논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자주 글 남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1 이범호 2011.03.28 18:52
가장 기본에 충실해야만이  좋은 주택이 탄생 됩니다.
3 이명래 2011.06.29 16:43
싸고 좋은 것 없습니다만, 저렴을 떠나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으면서 눈에 보기 좋은 것을 찾는 소비자들은 결코 가치 있는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땅에 좋은 집 즉, 제대로 된 집이 서기까지는 평당 얼마짜리 집부터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

가입하고 첫 글 올리는 영광을 갖게 됐습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지도편달 바랍니다.
M 관리자 2011.06.29 19:24
가입 축하드립니다.. 많은 고견부탁드립니다.
G 강우용 2011.07.23 15:14
많은 부분 배우고 갑니다.
1 손연성 2011.08.18 13:08
정말 제가 배우고 싶은것들이 여기에 있었네여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부탁드리겠습니다
1 김익곤 2011.09.05 16:18
...
1 김영현 2011.12.23 02:20
서민들이 좋은집에 사는 그날까지...패시브하우스가 노력합시다.
1 임종섭 2011.12.28 21:40
싼 것만을 찾는 소비자들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가 '600~700만원/분양평수'는 당연하게 받아 들이면서 단독주택 공사비 '300만원/건축평수'에는 경기를 합니다 건축업자를 무슨 날강도 도둑놈 취급하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거 아닌지요??? 업자도 먹고는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1 허창 2012.01.11 15:05
윗 글을 읽고 제 이야기를 써놓은 것 같아 쥐구멍을 찾을 뻔 했습니다. 건축뿐만이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랜시간 준비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분석한 데이타를 실생활에 적용하고 있지만, 이제야 국격(?)이 높아진 우리나라가 급하게 쫓아가려하니 그들이 겪었던 지난 시간들은 인정하지 않은채 지금의 것만 그대로 가져다 흉내내려고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조금 흉내내다 안되면 역시 우리나라는 안된다며 금방 폐기해버리고..조금 늦었지만 천천히 우리만의 데이터를 가져가며 다음세대들이 편안한 집에서 살 수 있게 준비를 해주어야 겠지요..그런면에서 이런 선각하신 분들의 야심찬 움직임에 전적으로 동감을 표합니다..
1 이성일 2012.02.20 11:20
이제야 알게 된것이 너무부끄럽습니다.
선진국이 역시 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데이터를 만든다면 우리나라도
건축선진국이 되리라 믿습니다
1 목진홍 2012.05.07 15:30
많이 느꼈읍니다.
감사하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읍니다.
2 신동일 2012.07.19 15:30
저번주에 패시브하우스에 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 관심분야를 배우다보니 아주 재미있고 유익했던것 같습니다. 교육비 하나도 아깝지 않았지요. 특히 최정만회장님 강의는 재미있으면서도 앞으로 해나가야 할 당위성을 콕콕찍어 말씀하시네요.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은 기본적인 양심이란게 있을겁니다. 알고는 그냥 지나가기가 어렵조. 근데 모르니까 지나가 버리는 겁니다. 기술적인부분이든 상식적인 부분이든 관심을 갖고 바라보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개선하게되고 그렇게 반복되다보면 발전해 나가는 거겠지요. 위에 댓글 달아놓으신분들은 분명히 건축을 하면서 좀더 개선해 보려고 노력하시는 분들 일것입니다. 배워야할 것이 엄청나게 많지만 하나하나 해보려 합니다. 그러다 보면 개선되고 나아지겠지요. 조그만 힘이지만 관심을 보태려 합니다.
1 류욱형 2012.08.18 17:27
아  ~  !
머리를 세게 얻어 맞은것 같습니다..
나름 한다고 했는데,  ~!  다시한번  쎄게 얻어맞은 머리를 잘 달래 주어야 겠습니다
많이 느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교육의 기회가 생기는대로 교육에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1 변준웅 2012.11.03 21:07
닭이 먼저인지 알이 먼지인지 모르지만 기본적인건 해야되는게 정석인듯합니다
2 김상훈 2012.11.18 23:35
조만간 나의 집을 짓고 (엄밀히 말하면 짓도록 하는 것이지만...) 싶어
여러건축에 대한 사이트들, 카페들을 둘러보며 느낀것은...
좋은 집을 짓는 것은 순전히 좋은 설계사, 시공자를 만나는 것 밖에 방법이 없는데...
좋은 설계사, 시공자를 구분할 방법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결국, 집을 지을때 좋은 집을 짓게될 가능성은 순전히 운에 맞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G 심주완 2012.12.29 20:00
빌라도 지어서 분양도 해보고 자재회사에서 영업도 해보았지만 정말로 정확한
데이터를 가지고 합당한 영업을 해서 정당한 보수를 받아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단독주택시장에도 혁신이 일어날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패시브 저도 많이 생각하고 공부하겠읍니다
1 김황호 2013.01.20 18:55
감사합니다. 쓴약이 좋은약  이듯 아픈 지적을 하셨습니다. 잘 인용하여 노력하겠습니다.
1 장필순 2013.03.12 12:02
오늘가입했습니다
건축업게 20년 근무하는동안 적은에너지 로 난방을 할수있을가 많은고민을 하게됩니다
이곳에서 작은 소망을 이루어가게습니다
1 이종선 2013.08.30 11:34
오늘 가입한 예비 건축주입니다.

위 황세연님이 지적하신 것 처럼 "평당 얼마예요?"라는 우문을 하지 않기 위해 가입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겠습니다.
1 이경현 2013.09.02 10:10
우리가 산업화를 겪어면서 너무 빨리 달려온 잘못된 현상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제 찬찬히 보완해 가야겠지요.
G 장호순 2014.01.15 21:23
건축주로서 자료를 찾다가 가입한 협회.. 
글을 보면서 공감..  그리고 감사..
교육일정이 잡히면 꼭 참석하고 싶네요.
1 신경숙 2014.01.22 01:49
좋은 자료 보게되어 정말 기쁩니다. 자료들 모두 꼼꼼히 읽어봐야 겠네요.
고맙습니다.
M 관리자 2014.01.22 02:17
네.. 감사합니다. 어려운 건 지나치시고 나중에 보시는 것이 편하십니다.
1 전형종 2014.03.23 01:15
오늘 2014년 3월 23일 창호 홈페이지에 가보니 우리 나라엔 아직도 개념이 없나 봅니다
M 관리자 2014.03.23 09:37
네.. 하지만 이른바 국내에서 저에너지주택에 많이 사용되는 창호회사들은 많이 변했습니다.
서서히 다른 회사들도 변하겠죠..
감사합니다.
1 임숙희 2014.04.12 08:16
많이 공감하고 반성하게 되네요...
1 최철호 2014.10.09 15:41
나름 건설업에 종사하면서 위 글에 많은 공감을 합니다.
지금은 많이 개선되어 KS자재 뿐 아니라 비KS라도 시험성적서에 맞는 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정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건설업계 종사자분들도 그 만큼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그 만큼 건설에는 수 많은 자재와 수많은 공법과 기술들이 쏟아져 나오기에
모든 걸 완벽하게는 어렵지만 최소한 자신이 맡은 업무만큼은 알아야 한단 얘기입니다.
특히 우리가 흔히 접하는 전자제품이나 자동차만 봐도 그렇죠~^^
설계,시공,감리,자재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 모두가 노력하고 그것이 당연하게 된다면 소비자들도 그 만큼 믿고 따라오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날도 멀지 않다고 봅니다.
화이팅입니다.
1 이과장 2014.11.05 15:48
좋은 이야기 스크랩합니다^^
1 수성연질폼 2014.11.25 07:56
꿈의 패시브 주택 공부시작입니다
1 맹구 2015.01.30 09:02
피시브의 시작
G 최범기 2015.07.04 20:18
건축이런 기초과학을 가장 충실히 설계 반영하고 치수 뿐만아니라 자재의 재질,성능,물리적 성질, 물리적구조,물리적 물성,내구성한계,취급시 주의사항,시험성적서,각부품의 구성과 부품의 내구성을 상세히 설명해주는 선진제국의 물건을 접하고  정부와 실수요자 건축설계자가 설계서에 명확히 명기해주어야 합니다.한국의 발전을 담보할 철강소재을 확보하기위해서 종합제철소를 한국에 포항,광양,당진에 제철소가 건설되었습니다.1960년대에 건설계획을 시작해서 포항제철소를 1기를 건설 할 1973년도 한국의 현실은 모든 소재를 국내에서 조달 할 수 없을 만큼 취약해서 국산화를 할 대상을 찾는데 모래,자갈,세멘트, 시멘트벽돌,적별돌,철골구조물,철가시울타리 밖에 없었습니다.당시엔 설계도구가 일천해서 구한말때 쓰던도구 이상은 없는 상태였습니다. 복사기도,전자계산기도,국내에 사용한적이 없는 상태에서 먹지대고 서류를 작성해서 유일하게 모나미 볼팬이 존재했습니다.목연필을 깍아서 도면을 그리고 트레싱패이퍼를 수입해서 연필로그린 도면위에 트레싱페이퍼를 겹처서 오구로 먹물을 찍어서 트레싱페이퍼에 먹물로 도면을 그리던 시절입니다.선진국에서는 습식,건식,복사기술이 보급되었던 시절이지요 컴퓨터가 8bit가 처음 생산되던 시절이고 진공관식 산업용 컴퓨터가 10평규모 방에 가득할 만큼 규모가 크고 컴퓨터 입력을 테레타이프 용지나 펀치카드에 천공 즉 구멍을 뚫어서 입력하던시절입니다. 그래도 한국의 젊은 청년 엘리트 기술자들은 논밭 팔아서 교육시켜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불철주야 공부해가면서 외국에서 공급해 수입해오는 기자재들이 정상적으로 만들어 오는지 온같 방법을 동원해서 검정(inspection)방법을 선택해서 선진국 검정용역을 주어서 품질관리를 철저히하고 각자자기가 맡은 분야에 생명을 걸고 공사관리관리를 해서 모든산업의 모재가 되는 철강을 생산할수있는 종합제철소를 건설하고 철강연구소를 개설하고 포항공과대학을 설립해서 오늘날 한국산업사회가 되도록 설비국산화에 전력을 쏟아부어서 현재의 한국산업사회가 된 것입니다. 그러한 정신으로 핼멧과 안전화를 군대에서는 길어야3년 쓰던것을 수십년씩 쓰고 청년이 노인이 되도록 안전화와 헬멧을 써서 머리뻐가 움푹들어가고 정강이 뼈가 움푹들어갈 정도로 일했기 때문에 오늘날 30년 만에 한국이 지구촌의 10대 기술선진국 대열에 올라선것입니다. 최말단의 기술자가 상공부장관과 같은 마음으로 설비국산화를 추진하고 설비국산화 기술표준서를 만들어 국내기업에 무료배포해서 대한민국을 건설했던 것입니다. 그세대는 한국 정부의 희생의 세대로 아무런 사회보장 제도의 혜택한번 못받고 사라져가는 세대가 되었습니다. 정부가 공산품 품질관리 제도를 철저히 관리할 수있는 제도를 마련하고 관리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특히 건축사들이 열심히 기초학문을 공부하지 않고는 질좋은 건축설계서를 생산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실수요자보다 지식이 부족한 건축설계 사무소가 많다는데 놀라움을 금 할 수 없습니다. 뉴욕에서 거주하면서 미국의 백인들이 어떻게 아메리카대륙을 점령하고 개척 개발하기위해서 기초과학 기술을 충실히 연구하면서 건설했는지 생생하게 볼수있는 눈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한국의 건설기술자들이 본받아야 할 문제점을 두눈으로 생생하게 비교해 볼 수 있는 눈으로 뉴욕에서 살펴보고 한국에 전달할 수 있는 창구를 찾고있습니다. 선진국과 후발선진국 차이는 비능률 과대설계를 찾아서 시정하는 길입니다. 감사합니다.
1 이경형 2015.07.19 18:23
감사합니다.이제야 가입했습니다.컴퓨터 에러라서 이만 줄이랍니다.많이 배우겠습니다.
1 이영섭 2015.07.31 09:20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1 패시브5258 2015.07.31 09:28
시작
1 김승권 2015.08.17 01:49
감사합니다. 당연하면서도 참 좋은 글이네요.  정량화된 데이터가 가장 좋게 나온 창호 몇 개만 추천 부탁 드려도 되겠는지요?  건축가가 아닌 건축주로서 이걸 찾을 능력이 도저히  안되네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이메일로 부탁 드립니다.
M 관리자 2015.08.17 17:08
네.. 저희가 추천하는 창호는 상단 메뉴의 "자재정보"란에 들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 김승권 2015.08.17 17:40
아 그렇군요. 큰 도움이 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M 관리자 2015.08.17 21:02
네. 감사합니다.
1 박선용 2015.12.17 13:20
2년 후, 퇴직과 함께 단독주택 건축 계획입니다.정남향 부지도 구입했습니다.
올 8월부터 책, 블로그,까페를 섭렵하면서 나름 계획 설계까지 했습니다.
(두번째 칼럼의 싼 단독주택의 요건 중에 2층 (다락 규모) 빼고는 다 맞추었는데..)
그런데 패시브라는 글이 다가오면서 머리가 아파졌습니다.홍도영님의 책을 3번 반복해서 읽었네요
점점 복잡해지고..그런데 떨쳐버리기가 힘듭니다.
오늘 협회 사이트에 회원가입했습니다.
좀 더 끙끙 앓아봐야겠습니다. 내집 짓는데..
M 관리자 2015.12.17 13:40
네.. 그럼 협회 표준주택도 한번 둘러봐 주세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11_01

감사합니다.
1 김봉현 2016.01.02 13:42
시공사로 글에 공감합니다
어떤 설계자는 완벽한 도면을 준비해주시만 어떤 도면은 보기도 싫은것이 있죠
G 백승진 2016.03.12 13:00
많이 배웁니다.좋은 정보와글 감사합니다.
G 황운영 2016.07.21 11:25
일생을 건설현장에 종사한 사람으로서 아직도 풀리지 않는 숙제가 있는듯한데 한공종을
결정하려면 건축주와 시공사간 견해의 충돌이 빈번한데 이의 결정을 건축주의 견해을 존중한
결정을 했을경우 수반되는 비용(돈+시간)이 발생한다면 누구의부담으로 할것인가
물론 설계기준안이 명확하다면 불필요한 논쟁 이겠지만 그렇치 않은경우에 설계감리자의
역활이 절대적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면 시공사는 그 가중되는 비용을 줄이기위해 건축주와의
신경전이 벌어지면서 신뢰의 금이가고 급기야는 법정으로 가든가 그도 않니면 등돌리고 손가락질
하는 사이가 되면서 하자가 발생이되도 모르쇠가 되는경우가 비일비제 합니다
그래서 친인척이나 지인의 건축을할때는 다시않볼 각오가 되야한다느거지요
두서없이 적어보았읍니다.
M 관리자 2016.07.21 23:15
"건축주의 견해을 존중한 결정을 했을경우 수반되는 비용"은 모두 건축주 부담입니다.
또한 기존 도면에서 변경됨으로써 발생되는 부수적인 비용 역시 모두 건축주 부담입니다.
모든 비용은 제 3자 단가에서 낙찰율 87.745%를 곱한 가격으로 지불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설계단계가 더 충실해지고, 집중할 수 있습니다.
변경이 너무 쉽게 이루어 지다 보니.. 허름한 가격에 대충 설계하는 것이 일상화되어 버립니다.
1 황운영 2016.07.22 10:27
건축주입장에서는 그 평당이라는 공사금액에 모든것이 포함된것으로 생각하고 추가공사금액을
인정하지 않으려느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런문제을 잘 정리하려면 설계단계에서 명확하게
기준안이 설정되고 그에대한 인식이 공유되야 되는데 그역활이 설계감리자의 역활이라 생각됩이다
예을들어 주방가구을 선택한다면 명확한 기준안이 없다면 건축주는 최고의 제품을 생각하고있는데
시공사는 보편적인것을 생각한다면 거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하지요
설계자가 모든것을다 표기하거나 완성품을 모두 표기하기에는 다소 무리하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설계감리자는 공정한 입장에서 조정자 역활또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M 관리자 2016.07.22 13:30
네 맞습니다.
그리 되도록 노력해야죠.
G 이유진 2016.12.12 18:35
이글을 읽고 창호업체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정말 성능의 수치는 없고 듣기좋게 포장하기만했네요 .외관보다 성능의 수치를 확실히 하고 제대로 설계해야될거같아요.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