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현재 중부2지역에서 주택 신축 과정 중인 건축주입니다.
건축사에서 ALC블럭으로 집짓는 것을 권하시어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ALC 블럭 불량시공이나 하자 사례를 접하다보니 걱정도 되고 궁금한 것들이 많아 질문 드립니다.
1. 일반적으로 ALC블럭 조적 후 수지미장을 하고 벽지를 바른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설계도에는 단열재가 적혀있어 여쭙습니다.
단열재 위에 벽지를 바르는 것에 문제는 없는지요? 또한, 설계에 오류는 없는지...
-THK50 단열재 위 벽지(합지)
-THK300 ALC 블럭
-벽돌 타일마감
2. 지붕 단열은 충분한 정도인지
-금속기와
-THK180 ALC 패널
-THK150 단열재
3. ALC 블럭의 수분이 다 날라가면 실크벽지로 교체가능한지요? 가능하다면 대략 몇 년 정도 후에 하면 되는지요...
4. 전용앙카를 사용해야 하는지...
5. 벽체중심선을 얼마로 봐야하는지요
혹시 건축사와의 설계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니라면 콘크리트 구조로 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ALC는 기본적으로, ALC로만 이루어진 벽체에 전용 수지미장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단열재를 대는 것은 안되고, 그 위에 바로 벽지를 바르는 것은.... 매우 좋지 않고요.
그러므로 ALC를 모르는 분이시니.. 다른 구조로 변경을 하거나, 건축사를 교체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런 조합이라면 ALC를 적용하는 의미 자체가 없습니다.
기초 단계 중이어서 계약 해지까지는 어려울 것 같아 설명 드린 후 변경이 가능한지 여쭤보려고 합니다.
ALC 구조에서는 내단열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인가요? 외단열에 관한 정보는 보이는데 내단열은 잘 보이지 않네요... 내단열을 할 시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외단열은 가능한지요..?
그렇다면 외부 블럭을 350mm로 변경 요청 하는 것이 맞을까요?(두께 별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지요.)
혹시 지붕 단열은 괜찮은 정도인가요?
계약해지까지 고려해야 상황에 심란하여 횡설수설 질문이 많아졌습니다..
ALC건물에 EPS 든, XPS 든 .. 유기계단열재가 개입되지 않아야 합니다.
필요하면 ALC 자체의 두께를 두껍게 해야 하고, 외단열 전용 ALC가 따로 있기에, 그 것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이 분은 ALC를 모르는 분이라 생각을 했던 것입니다.
결정적으로는 단열재 위에 바로 벽지 마감을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것은 ALC 자체를 떠나서 있을 수 없는 또한 해서는 안되는 방법을 제안했다는 것 때문에, 건축사로써의 자격이 없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약 해지가 어려울 수도 있기에 콘크리트 구조의 외단열로 변경을 하는 것이 앞으로의 하자를 막을 수 있는 최선같아서 그리 말씀을 드렸습니다.
유튜브에서 바다ALC라는 분과 연락을 해보셔서, 외벽과 지붕의 구성에 대한 자문을 듣고 나서, 그 내용을 거꾸로 건축사에게 전달을 해주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