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시브협회 글에서 도움을 많이 받다 처음으로 질문 올려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새로 리모델링하는 집에 경동 나비엔 제품이라도 설치해보려고 합니다.
(그나마 국산 중에는 협회에서도 쓸 수 있다고 하신 제품 같아서요..)
설치해주시는 분께 상담을 받는데,
요즘에는 먼지가 많이 없는 침실 같은 공간은 급기 디퓨저만 설치하고 배기는 하지 않는 것으로 해서
방을 양압 상태로 만들어서 외부 공기 유입을 막는 것이 추세라고 하시네요...
반도체 크린룸 등은 모두 양압이라고 하시는데..
일견 그럴 수도 있겠다 싶긴한데, 방 안에 배기가 아예 없다는 것은 약간 조심스러워서요..
혹시 급기 구멍과 배기 구멍의 수를 2:1 달리 하는 정도로 하는 게 맞는 걸까요?
아래 사진에 청색이 급기, 빨간색이 배기로 설계된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해도 되는지 여쭙니다..
안방의 문이 닫기면 압력으로는 양압입니다만, 급기량은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벽면이나 문에 별도의 통기구를 설치하여 양압을 일정수준 이하로 해소하지 않는다면, 문을 닫고 자는동안 다른 방 디퓨저로 더 많은 공기가 토출되겠죠..
안방, 거실은 그래도 급기, 배기가 둘 다 되는데
서재와 아기방은 급기만,
옷방은 배기만 해두셨더라구요..
급기만 되는 경우는 양압이 되는 것은 좋은 것 같은데 문틈/창틈만으로는
오염된 공기가 충분히 빠르게 안 빠질까 우려가 되고,
옷방처럼 배기만 해둔 경우는 방문을 닫을 경우 음압이 되어서
바깥 나쁜 공기가 들어올까 싶어서 - 전문가 분들 의견을 구해봅니다!
방에는 급기만 있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먼지가 많이 나는 옷방에는 배기가 맞습니다.
문 하부를 바닥에서 1cm 이상 띄어주시면 원활하게 빠져나옵니다.
거실 쪽에 배기보다는 주방 쪽에 배기 디퓨져를 설치하고 RA쪽 필터를 확인하셔서 모기장필터면 디퓨져에 부직포 필터등을 보강하는 방안을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님 잘못된 정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ㅎ
맞는 말씀이세요. 문 하부에 공간이 없다면 급배기량이 현저하게 달라집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것처럼 음압이 걸리면서 PS 등을 통해 악취가 유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업체에서 배기디퓨져를 화장실에 설치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기디퓨져가 화장실에 설치되지 않는다 해도 강제환기팬을 작동시킬 때도 동일하게 외기가 유입됨으로 이는 환기의 문제라기 보다는 건물의 기밀성능의 문제라고 보는게 맞는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