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집이 B1/3층 높이의 콘크리트 다세대 주택입니다.
제가 문외한이라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외부는 벽돌로 되어 있습니다.
리모델링을 몇년전에 했는데 여러 하자와 단열의 문제가 있어서 (부모님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습니다.)
조금씩 다른 업체들을 통해 보수하고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현재 단열재로 보이는 마감은 없습니다. 내단열도 아닌걸로 보입니다.
콘크리트 위에 벽지를 발랐거든요.
벽돌이 단열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외부에도 그외 다른 마감재는 없습니다.
현재 층마다 일부 결로가 발생하는 지점들이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외단열로 시공해서 보수하고 싶은데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우선,
1) 글로만으로는 어렵겠지만 이런 상태에서 외단열 시공이 가능할까요?
2) 가능하다면, 공사 중에 현재 거주하고 계신 분들이 거주를 계속 할 수 있을까요?
3) 어렵겠지만 40평 대지에 25평 면적으로 B1/3층 높이인데 비용이 얼마나 들지 예상비용을 알 수 있을까요?
1)외단열을 하실려면 외부 치장벽돌을 모두 제거해야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비용상으로 불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 상태에서는 내단열을 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2)거주하고 계신 상황에서 공사는 불가능합니다.
공사비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건물 전체가 공실상태여야 합니다.
3)벽체 구성과 창호 위치 그리고 평면에 대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문의 안 드리고 시도했으면 낭패가 될 뻔 했네요.
벽돌 건물은 기존 벽돌을 해체하고 외단열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잡자재님의 답변처럼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기에.. 기존 벽돌을 유지한 채로 외단열을 할 수 있긴 합니다.. 다만 이 경우 외벽의 조건이 부합해야 하는데.. 이는 사진을 봐야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