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건물 기초와 가까운 외부 바닥을 까내려고합니다.
잘할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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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15:24
아래 첨부한 도면의 빨간 동그라미 쪽을 약 17m^2 까내려고합니다.
까내려는쪽 건물 외벽은 드라이비트 마감이며, 눈에 보이는 크랙은 없지만 3층 천정에서 미세한 누수가 있는 상황입니다.(3층 위가 저희집 외부로 노출된 마당입니다. 신축하고 거의 바로 비가 샌것 같은데, 아직도 못잡았네요ㅠㅜ)
설계사분들과 시공하시는 분들 다 기초가 아니라 건물 구조안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들 하시는데, 철거할때 발생하는 진동때문에 3층 크랙도 더 심해질까 염려되기도 하고, 3층 천장쪽 누수가 근 4년이 돼가니 철근 부식으로 인해서 건물 자체가 안전한지도 의심되는 상황입니다.
두서없이 말씀드려서 정리해보자면 제가 궁금한점은,
1. 건물 기초와 붙어있는 포장 바닥(거의 20cm 포장) 철거 공사로 인해 건물 구조에 부담이가진 않는지...
2. 외부 노출된 마당이 액체시멘트방수 + 타일 마감된 상황인데, 누수를 잡으려면 어떤 방수공법이 제일 나을까요?( 타일을 철거하고 다시 하기엔 평수도 너무 넓습니다 ㅠㅠ 약 40평되는 마당입니다.)
많은
외부 노출된 마당.. 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옥상의 평지붕을 이야기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부위인지...
외부의 포장을 걷어 내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흙을 파낸 다면.. 기초의 하부면 보다 더 깊게 파는 것만 피하시면 됩니다.
외부의 포장이 두껍든 안두껍든 포장만 걷어내면 건물 자체에는 전혀 문제없단 말씀이시죠?
흙은 안파내고 흙이 나올떄까지만 걷어낼 예정입니다!
옥상의 평지붕은.. 부담이 되시겠으나.. 타일을 모두 철거해야 합니다. 그 외에는 그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보수하는 것을 반복할 뿐입니다.
지금의 상황은 사실 (표면 마감은 상이하나, 본질적으로) 아래 글의 사례와 거의 유사한 상태입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3&wr_id=12539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
평지붕, 외기에 노출되고 태양빛을 직접 받는 넓은 면에.. 타일을 접착식으로 마감을 하면 안됩니다.
물론 하부 몰탈층의 두께가 50mm 이상이면서, 탄성 접착본드를 쓰고, 탄성줄눈을 사용하고, 타일의 크기가 300x300 이내라면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럴 정성이면 다른 것을 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러므로 타일과 그 하부 몰탈을 모두 걷어 내는 것을 전제로 하되.. 현장의 사진을 올려 주시면 다음 절차를 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