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에서 2015년에 준공된 H빔과 샌드위치 판넬100T로 되어 있는 농업용 창고를 창고용도 외에 일부 공간을 작업쉼터로 사용하고자 협회글을 정독하다 문의드립니다.
큰 창고 건물의 외단열을 전체적으로 건전하게 하는게 현실적으로 어렵고 일부공간을 구획해서 사용하는 것이 주목적이라 내단열 위주로 고민중입니다.
외벽에는 기존 100T 판넬 내부에 50T XPS + 각재 + 석고보드 2겹으로
바닥에는 콘크리트 미장위에 50T 압출법 1호 또는 비드법 2종 1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문의드리고 싶은건
1. 외벽쪽에 XPS 위에 비닐을 깔고 그 위에 각상과 석고보드 시공을 언급하시던데, 압출법 단열재 사용시 연결부위마다 단열재용 난연폼을 쏘고 방습테이프 부착만으로는 방습이 어려운건가요? 그리고 비닐을 시공해야만 한다면 주로 어떤 제품이 사용가능한지요?
2. 바닥에는 압출법 또는 비드법 단열재 50T 사용후 건식온수난방(EPP보드 20T + 열전도강판 0.8T + 베어보드 4T + SPC마루 4.2T)를 생각하고 있는데, 전에 글 보니까 하중 문제 때문에 합판을 언급하시던데, 합판을 추가해야 하는지? 하게 된다면 어느 위치에 삽입되어야 하는지 여쭙니다.
다음주 공사를 앞두고 이래저래 고민하다 두서없이 질문을 남겼네요. 평안한 밤되세요
1. 좀 어려운 내용인데요. 물리적으로는 어렵습니다. 난연폼이 방습의 역할은 전혀 못하기도 하고요..
다만 현재 우리나라 지역 건축의 수준(?)의 시각으로는 방습층이라는 것이 너무 이상적인 이야기일 수도 있기에.. 그래서 참 어렵습니다.
비닐은 그냥 비닐하우스용 PE비닐을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이 것이 제대로 된다면, 사실 난연폼과 방습테잎도 이 것을 건전하게 시공하기도 어렵기에.. 하셔야 한다고 말씀드리기가 난감합니다. 매번 유사한 질문에 대해 같은 갈등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ㅠ
그래서 제대로 하기 어려운 조건이라면 지금 말씀하신 방법만이라도 꼼꼼히 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2. 하중의 문제는 목구조일 때여요.. 콘크리트 기초 위에는 그냥 적어 주신 대로 하시면 되세요.
다만 건식난방이 가벼워서.. 단열재가 조금이라도 휘어져 있으면 바닥이 많이 꿀렁꿀렁 하기에.. 가능하시면.. 단열재를 화스너로 바닥에 고정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 월요일께나 답글을 기대하며 게시글 정독하러 왔는데... ㅎ
위 2번에서 단열재를 화스너로 바닥에 고정을 말씀하셨는데.. 단열재용 폼본드로 바닥에 고정하는 방법도 상관없는지요?
추가로 하나만 더 여쭙니다. 지금 농업용 창고 지붕은 콘크리트 타설이고.. 그 밑에 각관과 50T 샌드위치 판넬이 중천장 개념으로 들어가 있거든요. 샌드위치 판넬 아래쪽으로 조금이라도 단열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 해서요...
평안한 밤 되시고.. 한 주 잘 시작하세요~
아래 쪽은 어렵습니다. 오히려 판넬의 부분 부분 타공을 해서, 그 안쪽에 블로우인 방식의 글라스울이나 셀룰로우즈 단열재를 넣는 것은 될 것 같습니다.
판넬 위에 xps를 폼본드 부착후 비닐은 뎄어요..
여기서 질문.
첫번째 석고보드를 긴 피스로 바로 판넬에 고정하는 것도 되는지요?
비닐위에 각상을 데게 위해서도 결국에는 각상을 판넬에다 피스로 고정해야 하는데... 혹시 각상으로 띄우는게 습기장벽. 그런 개념인건지 여쭙니다.
늘 수고에 감사드려요. 좋은 하루 되세요
다만 철판용 셀프스크류의 비틀림 강도가 커서... 박을 때 석고보드 파손만 유의하시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