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패시브협회의 방대한 자료 덕분에 많은 공부하고 집 짓는데 많은 참고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질문은 창호 관련 질문입니다..
업체에서는 하자는 아니라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무엇인가 잘못 된것 같은데....원인을 모르겠습니다.
창호는 엔썸(캐멀링) 시스템 창호이고..FIXED 창에(3중) 구조는..(서향)
3중 유리 + 블라인드 + 외부 유리창 구조로 .. 블라인드와 블라인드 보호 유리를 추가로 부착하였습니다.
일교차가 생겨서 그런지 마지막 블라인드 바깥쪽에 부착된 유리창에 습기가 많이 차버리네요..
업체 쪽에서는 블라인드 보호유리창 쪽에 공기 구멍이 있어서 그렇다는데....이해가 잘 되질 않아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이게 정상이라면..습기를 계속 보면서 살아야 하는지.....정상은 아닌것 같은데...
이러한 현상이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 현상이 정상적인 작동 범위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Fixed 창 1..거실
Fixed 창 2 작은방
특히 주변에 수분이 많은 지역에서 두드러 지게 발생을 하는데요. 억제 방법은 없습니다.
온도가 더 내려가면 생기지 않을 것인데요.
아이러니 하게도, 유리의 성능이 아주 높은 창에서만 생기는 현상이어요.
물리적으로 설명을 드리면..
유리의 성능이 좋아서, 외부로 열이 빠져 나가는 양이 여느 유리보다 현저히 적습니다.
즉, 유리 맨 외측 표면의 온도가 낮게 떨어지는데요.
이 창의 구성이 블라인드를 보호하기 위한 겉유리가 하나 더 있는데, 이 블라인드가 있는 공간의 여 름 과열을 막기 위해 공기가 유입되는 통기구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통기구로 습한 외부 공기가 들어가는데..
실내에서 열이 가지 못하므로.. 이 공간의 온도가 낮게 떨어집니다. (맑은 날 새벽에 특히 그러합니다.)
온도가 낮으므로, 그 속에서 결로를 유발하는 현상이거든요.
그러므로 이 제품의 특성으로 인한 불가피한 자연현상이라고 이해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해하기 쉽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혼자서 끙끙 앓을뻔 했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