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발코니 수전헤드 (첫번째사진 빨간부분) 동파로 아래집에 누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임차인은 수전에서 물이 나오는 건 발코니에서 물을 사용한 것과 다름이 없는데 왜 아랫집에 물이 세냐고 과실 100%를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얼음이 배수를 막았는지, 창호를 넘어서 물이 샜는지 아니면 창호 밑으로 샜는지 바닥방수나 유가 방수가 문제인지는 현재로서는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두번째 사진의 창호는 외창아니고 안방으로 연결된 창호입니다. 타일과 창호사이 방수를 어떻게 하나요? 보통의 경우에 방수몰탈이나 방수페인트로 시공해서 창호 밑부분까지 딱 붙어서 창호만 넘지 않으면 방수가 완벽하게 되나요?
저희는 바닥 타일과 창호사이가 실리콘인것 같은데 실리콘의 방수성능이 생활방수인가요 아니면 방수몰탈처럼 많은 물을 사용해도 괜찮은 완벽한 방수인가요?
일반적인 시공방법의 상세도면이나 그림이 혹시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가. 물은 고일 경우 그 무게가 상당합니다.
나. 발코니의 방수는 고인 물의 무게까지 감당할 정도의 수준으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 방수몰탈은 심리적 방수에 가깝습니다. 그러므로 고인 물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라. 발코니가 생활 용수에 방수가 되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짧은 시간동안 타일 표면으로 흘러서 내려가는 물이기 때문이지 방수를 잘해서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물이 내려가면서 얼었다면 물이 고인 부분이 있었을 것이고, 그러면 누수는 필연입니다.
창문 아래의 실리콘도 마찬가지 논리가 성립합니다. 흐르는 일시적 물에 대한 대응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영구적이지도 않습니다.
아파트 발코니에서 완벽한 방수는 우리나라 역사상 단 한번 한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