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건물외벽 석재공사 관련 질문

G 질문자 2 1,514 2021.01.06 20:39

안녕하세요,

 

건물 외벽에 30T 화강석이 건식공법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외단열 건물이라 외벽 콘크리트 위에 단열재(슈퍼온도리)가 시공되어 있고, 그 단열재 위로 앙카(철물)을 박아서 석재를 고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석재한장은 대략 2000*450 사이즈입니다.

 

사정이 있어 기존석재를 철거하고 다른 석재로 재시공하고자 하는데 몇가지 여쭤보고자 합니다. 

 

1) 기존에 시공되어 있는 앙카(철물)와 단열재는 재사용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모두 철거하고 다시 시공해야 하는지요?     석재를 철거하려면 석재를 파쇄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단열재가 손상될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 다른 방법이 있는지 해서 여쭤봅니다.

 

2) 요즘 외벽 공사시 아시바를 설치하지 않고 곤도라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석재가 무거운데 석재 철거 및 재시공에도 곤도라 이용(옥상에서 내려가는 방식)이 가능 한지요?    시공해야 하는 높이는 5~18층이며 시공해야 하는 면 전체가 평평한 것이 아니고 일부 튀어나오거나 꺾여져 들어간 부위는 폭이 1.5m 정도입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6 티푸스 2021.01.07 11:14
아마도 석재앙카, 단열재 둘다 사용할 수 없을것입니다.
18층이면 건물 높이가 대략 70m~80m 정도 될텐데요...
철거와 재설치 모두 곤도라를 사용할 수 밖엔 없을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비계는 대략 30m정도 이하에 사용)
저층부 부분은 스카이 장비를 이용 할 수 있겠으나 주변 여건이 장비가 들어가 작업 할 수 있는지의 검토가 필요하겠구요... 곤도라 보다는 작업 효율이 좀 더 나을것 같은데.. 다 비용이라서...^^

어떤 사유로 철거,재설치가 필요한지는 모르겠으나, 이왕 철거하는거라면 단열을 좀더 보강하고, 석재도 안정적인 시공법으로 계획하면 좋겠습니다.
M 관리자 2021.01.07 13:04
네.. 저 역시 석재앙카는 당연히 폐기이고, 단열재라고 불러야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단열재도 상당 부분 그냥 폐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