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공유를 해야하나 회사명이 나오는 관계로 비밀글로 올리는점 양해드립니다.
열반사 단열재로 설계를 할려고합니다.
여러곳에 이 재품에 관련하여 글이 있는듯한데 제가 받은 시험성적서는 몇몇 글과 조금 다른거 같아
확인 해보시고 설계에 반영을해도 건축하거에 문제가 없을지 문의드립니다^^..
콘크리트(150) + 열반사단열재(40)+공기층(30)+화강석마감(30)
이렇게 설계를 할려고합니다 시험성적서도 동일하더군요^^..
시험성적서 (업체명의 노출 때문에 일부분만 발췌)
시험결과 : 0.25 W/㎡K (KS F 2277:2002)
영업문서
양해되시면, 비밀글을 풀고 답을 드리겠습니다.
비밀글이 유지될 경우 답을 드릴 수 없음을 양해부탁드립니다.
비밀글은 저희가 풀어야 하기 때문에 댓글 달아주시면 조치하겠습니다.
1. 이른바, 다층형 열반사단열재 (알루미늄박판 중간 중간에 공기층을 두고 여러겹 붙인단열재)는 단열효과가 있습니다.
2. 물론 위의 계산은 오류가 있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549
3. 즉, 일반적인 한겹의 열반사단열재에 비하면 허위는 아닙니다만, 위의 계산한 것보다는 성능이 조금은 떨어진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링크에서와 같이 닫힌 공기층 효과)
4. 저희가 의문인 것은 시험성적서에 나와 있는 30mm의 공기층을 "현장에서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가?" 입니다. 설계를 하신다면 아마도 느끼시겠지만, 이 30mm 는 도면에서만 유지할 수 있는 수치가 아닐까 합니다.
5. 그러므로, 이러한 단열재 들이 표면의 성질을 이용하는 한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즉, 해당 회사에서 표면 반사효과를 없애고 시험성적서를 받기를 원합니다. 그것이 이 종류의 제품을 아무런 이론의 여지없이 판매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 믿고 있습니다.
(공기층의 변화도 그렇지만, 표면이 장시간동안 반사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이 제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관련 회사에서 이 글을 보신다면.. 도움이 되실까해서 첨가합니다.
예측컨데, 표면을 흑체로 만들어서 열관율율을 시험할 경우 지금처럼 구조체시험으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 단열재처럼 열전도율테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표면이 흑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가능합니다.
물론 그러면 열관류율이 높아지므로, 지금이 세겹의 구성이라면, 이를 네겹으로 만들어야 지금과 같은 성능이 나오겠지만, 지금처럼 논란의 중심에서 결코 시장의 크기를 키울 수 없습니다.
도면의 공기층 두께를 현장에서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아시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를 애써 외면하면서 이 제품을 판매하려고 하시니 항상 좋지 않은 풍파에 시달리고 계시는 거라 생각됩니다.
이와 더불어 장기 열전도테스트 (경시변화시험)까지 하셔서 떳떳히 단열재로써 인정받으시길 바랍니다.
6. 그러므로 설계를 하신다면, 당연히 부피형 단열재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는 설계자가 고민할 것이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시공자는 고민할 수 있죠. 공사비가 절감되니..
7. 그러므로 다층형 열반사단열재는 시장의 의문을 확실히 해소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8. 위의 설명글에서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정적 글은 맨 마지막의 "바닥시공"에 있습니다.
바닥에 사용할 경우 표면의 반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시험성적성의 열관류율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를 떠나서 더 심각한 것은 해당 단열재회사에서 적시하였듯이 압축강도가 0.3kg/cm2 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압축강도 위에 바닥난방을 위한 몰탈을 치고, 그 위에서 살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사람무게의 의해서도 균열이 갈 수 있는 강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설명글을 버젓히 넣고 다니는 회사를 어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9. 나머지 판단은 질문하신 분께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