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 게 생겨 또 질문 올립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목조주택 시공시 내부에 설비층을 두는 건 기밀층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이고, 설비층 안에 단열재를 채우는 건 단열보다는 설비층 안에서의 대류를 막기 위함이라고 하더군요.
설비층의 필요성과 왜 대류를 막는 게 좋은지는 이해를 했는데요,
설비층(50mm)을 따로 두고 그안에 암면을 넣었을때 단열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설비층 안에 들어간 단열재는 말하자면 내단열이 될텐데요, 단열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전기, 설비 배관이 없는 벽은 설비층 없이 기존 스터드에 석고보드를 바로 붙이려고 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물론 말씀하신 해당 두께만큼의 단열성이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당연한 거구요.
다만, 벽 자체의 단열이 충분할 경우 단열 보다는 배관소음 억제에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 일반 2x6 벽체라면 설비층의 50mm 암면의 효과는 꽤 크게 느껴질 수 있는 단열성입니다.
저희가 시공하는 패시브하우스에서도 설비배관이 없는 벽체는 설비층없이 시공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재 외부에 50mm 가로상을 대고 암면 외단열을 한 상태고 2*6벽체는 셀룰로스로 충진했습니다.
3리터 하우스를 목표로 진행중인데, 답변을 보니 아무래도 내부 전체에 단열을 한번 더 해주는게 좋겠네요.^^
매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