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열작업 적합 여부 질문
현대 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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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12:10
항상 도움이 되는 협회 게시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0년이 다되가는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중 단열작업에
몇가지 질문이 있어 남깁니다.
1. 확장되지않은 베란다와 방에 구분벽이 ALC로 시공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는 이곳에 단열 보강을 원합니다.
벽지를 제거하고 아이소핑크 30T+석고보드로 마감하려는데
괜찮을까요?
2. 외벽쪽에 단열재를 걷어내니 까맣게 곰팡이 자국이 있습니다. 이를 단열재 취부전에 제거하려는데 시중에 판매하는 곰팡이제거재가 락스보다 좋을까요?
3. 외벽쪽 단열은 아이소핑크 1호 50T 2겹을 교차 시공하려합니다. 기밀테이프는 2겹 모두 시공되어야 할까요? 아님 첫장에만 하면될까요?
4. 외벽쪽 천정에 결로방지 단열재가 시공되었는데, 두깨가 10mm정도 되는것 같아 보강하려는데 450너비로 아이소핑크 30T가 좋을까요, 이보드 13T가 적합할까요?
감사합니다.
2.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이래저래 곰팡이제거제에 대해서 알아보고 유한양행에 문의도 해본 결과, 저는 유한양행에서 나온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중입니다. 다른 곰팡이제거제가 좀더 빨리 제거하는것 같기는 하지만, 유한제품보다 좀더 독해서 냄새도 오래가고, 제거후에 중화제를 따로 발라줘야 하는것도 있더군요. 유한락스를 희석한것도 좋긴 한데 이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뿌리고 2~3시간 뿌리고 물로 닦아만 주면 어지간한건 다 제거가 되는 저 제품이 이래저래 괜찮다고 판단되더군요. 단지 사용량이 많을 경우에는 유한락스보다는 비싸다는게 단점입니다. 그래도 다른 곰팡이제거제보다는 저렴합니다.
3. 저는 2겹 교차시공을 하지 않고 1겹시공을 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교차시공을 하는 이유가 단열재와 단열재사이를 기밀하게 시공하지 않은 경우를 대비해, 그걸 보완해주기 위해서 교차시공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열재와 단열재, 단열재와 벽체 사이에 틈없이 꼼꼼하게 밀착하고, 그래도 빈곳은 폼으로 가득 채워주고, 방습테이프만 잘 발라주면 굳이 교차시공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1p와 2p사이에 빈공간이 생길수도 있고요. 물론 인건비와 자재비도 더 들어가죠. 옥상의 역전방수 같은 경우에 관리의 편의성을 위해 단열재 틈사이를 별도로 폼같은걸로 메꾸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교차시공 하는거구요. 물론 첫번째 단열재를 두번째 단열재가 단열하는 원리라는 더 큰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단열재와 단열재 사이를 연질우레탄폼으로 충진하려고 생각중입니다. 다음 현장부터 그렇게 할 생각인데요. 이유는 일반 우레탄폼은 빠르게 작업하다보면, 공갈빵처럼 내부가 비는 현상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반면 연질우레탄폼은 저팽창성이다 보니 일반 우레탄폼보다는 그런 현상이 줄어들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 천장높이가 허락한다면 단열측면이나 내화성에서 30t 아이소핑크가 훨씬 낫다고 생각니다. 이보드의 장점은 이보드위에 바로 페인트나 벽지를 바를수도 있다는것뿐입니다 그마저도 마감이 깔끔하게 나오는것도 아니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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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답변이 된 것 같아서, 조금 첨언만 드리자면...
한 겹+방습테잎으로 됩니다만, 다른 여러 이유로 두 겹을 사용하신다면, 방습테잎은 단열재 두 겹 시공이 끝난 후에 한 번만 사용하시면 되세요..
1단 작업 후 방습테이핑, 2단 작업 후 방습테이핑 이런 방식으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