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배관 방통 미장과 관련하여

레미탈 그 자체는 그냥 시멘트+모래 라는 의미이므로, 여기에 물을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작업 방식은 다릅니다.
적어 주신 글로 유추컨데, 일반적인 방통몰탈 보다 물을 적게 섞어 작업을 할 것 같은데요.
제가 맞게 본 건가요?

네. 맞아요. 레미탈 가루 상태로 바닥에 부어 수평을 잡고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미리 물을 타 반죽을 해서 덮는 방식이 아니라 욕실 바닥 시공할때의 형식으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장점이 있는 방법이긴 하나, 손미장으로 시공하는 것은 안될 것 같습니다.

장점은
1. 물비율이 작아서, 건조 균열이 거의 일어나지 않음.
2. 건조 수분이 작아 실내에 미치는 영향이 적음

단점은
1. 낮은 강도
2. 빈틈 (엑셀 주변)을 채우기가 거의 불가능함

입니다.

그러므로 물시멘트비가 낮은 몰탈작업은 기계미장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그럼 화장실은 어떻게 되나?" 라고 반문하실 수 있으시나, 화장실에서 잠을 자지는 않으므로, 엑셀 파이프 주변의 빈공간에 의한 소음이 발생해도 문제가 되는 경우는 없으며, 올라타는 하중이 높지 않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단열재 깔기 전 사모래만으로 평활도를 확보해도 괜찮습니다.

pe필름, 비드법 2종 단열재 100mm 위에 다시 pe필름이 들어가야 하며, PE필름 대신 은박열반사단열재를 하시려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더 낮은 강도라서 쉽게 찢어 지거든요.

방통 글을 보셨겠지만, 엑셀유핀은 필수이나, 건몰탈은 기계미장을 하는 것을 전제로 엑셀이 떠오를 수는 없으므로 생략할 수 있습니다.

미장 전 날 40분정도 온수를 돌리라는 말은 미신입니다.

저는 미장 전 날 40분정도 온수를 돌리라는 말을 이런 의미로 해석했습니다.

엑셀관이 코일형태로 감겨있던 것을 방바닥에 깔았을 때 뒤틀림 등에 의한 응력으로 부분적으로 떠오르는 걸 막기 위해 유핀이나 철망으로 고정하긴 하지만 더 완벽을 위해 방통전에 온수를 통과시켜 줌으로서 응력을 풀어주어 엑셀 파이크가 제자리에 잘 안착 되도록 하기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럴 수 있겠네요. 현장에서 작업온도를 지키지 않는 것이 대부분이니..
감사합니다.~

믹서 드릴을 이용해서 레미탈을 물과 배합하여 작업을 하면 강도면이나 빈틈 메우기에 나을까요? 추후 프라이머로 강도를 높이기도 하던데 방법이 없을까요?
엑셀 밑에 은박의 열반사 단열재가 아무런 역활을 하지 못한다고 하셨네요. 단열에도 도움을 주지 못하나 봅니다. 굳이 사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이겠죠?
pe필름은 좀 더 강도가 있는것인가 봅니다. 이제 막 철거를 마친 현장에서 보니 비닐이 종량재 봉투보다도 매우 얇고 잘 찢어지는 재질인거 같아서.. 비드법은 수분을 머금게 된다고 하니..

보통 일반몰탈의 물시멘트비가 약 70% 정도여요. 이 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열반사단열재가 과연 단열재인가? 에 대한 글을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요.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48

종량재 비닐보다 얇다면, 잘못된 사양이며, 비닐하우스용 비닐을 사용해야 합니다. 두께 최소 0.15mm 이상입니다.

현재 많이 시공하는 방법 같지는 않지만 손미장시 차이점에 대해 추가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빠르고 친절한 답변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