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목구조와 옥상 고민

G 건축예정 4 1,129 2020.08.07 08:59

 

 

목구조 긴 주차장 위 옥상 (10미터*3미터)만들었습니다옥상 위에 식물을 키울 별채도 있고요. (유리50%, 미니주방화단과 생활아이들 수영장 등을 사용할 용도의 옥상입니다디자인은 원하는 방향으로 풀어내었는데 누수와 하중이 걱정됩니다그로인해 생기는 구조 벽도 좀 걸립니다. 

짧게 상담드린 시공사에서 혼합 공법을 추천하셨는데, 이렇게 진행하는 경우 일정과 예산 증가, 구조검토 부분에서 어려움(혼합구조의 심사)이 있을까요. 

 

어떤 공법이 유리한 것인지, 고려할 장단점은 무엇인지

전문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0.08.07 10:04
네.. 정리하자면...
구조계산을 통해 설계를 했는데..

1. 경량목구조로 했더니, 중간에 구조벽체가 필요한 것이 마음에 걸리시고,
2. 그렇다고 새롭게 구조계산을 해서 하이브리드구조(공학목재인지, 철골인지는 모르겠으나)를 채택하자니, 일정과 예산이 걸리고...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냥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 설계과정의 어려움을 겪고 계신 건데요.
1. 해당 구조벽이 끝내 마음에 걸리면, 무조건 2번으로 가야 하는 것이고,
2. 이 구조벽이 참을 만 하다면 예산과 일정을 고려해서 2번으로 가면 되세요.

반대로..
일정과 예산증가를 양보할 수 있다면, 무조건 2번으로 가시는 거구요.

기술적(어떤 공법이 유리할지 등등)으로는 다 풀 수 있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 수영장의 규모를 가늠하기는 어려우나), 구조의 판단은 구조기술사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G 건축예정 2020.08.07 10:22
두루 점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은 구조 계산 전이고 시공사쪽에서는 (협회 등록 시공사) 오히려 일정과 예산을 단축할 수도 있다라고 답변 주신 상태입니다.
조언을 정리하면, 일정과 예산이 가능하다면 2번이 나은 선택이고, 1번으로 가더라도 누수와 하중 부분은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로 이해해도 될까요. ^^;;
M 관리자 2020.08.07 20:06
그런 의미보다는...
구조기술사가 계산을 통해 나오는 결과를 보고, 판단하셔야 한다는 뜻이었습니다.
G 건축예정 2020.08.07 21:10
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