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단열제 질문을 다시드립니다.

G 초보맘 25 1,612 2021.03.13 10:18

저는 패시브건축에 관심만 있는 아무것도 모르는 국민중 한 사람입니다.

부끄럽지만 질문 올립니다.

 1988년 2층 주택을 구입했습니다.

 다가구주택으로 지어진 주택인데 5년젠에 간단한 단열과 이중창 그리고 부엌등 전체 리모델링을 한 집입니다.

 저희는 식구가 많아서 외부로 나있는 계단을 사용하지 않고 내부 계단을 만들려고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리모델링 계약은

1. 내부계단

2. 1,2층 이오황토페인트시공 . 바닥 장판

3. 외벽 페인트 2층 베란다 방수 등입니다,

 

음 전주인이 1년정도 1층을 비워둔 상태여서 작년에 곰팡이가 많았습니다. (거실 천정 , 방 뵈벽 모서리)

 벽지를 제거하고  한달을 환기를 시켜도 곰팡이 냄새가 남아있습니다.

 

지금 실내계단공사중에 1층 거실 천정을 제거하고 보니 

시멘트면에 하얗게 곰팡이라고 하시는데 피어있습니다. (전 세민트 부식인가 싶기도하고. .  모르겠네요)

 이런 상태로 그냥 마무리 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사장님  제안은

1,2 층 전체 단열을 다시하자는데 그럼 공사가 너무 커져서요.

질문입니다.

 


< 사장님은 1층만이라도 외벽뜯고 천정하고  벽을 경질폼 50mm로 단열을하고 비닐을 치고 석고를 대자고 하십니다.   >

 1. 이런 주택의리모델링에서 내부 단열제로는 뭐가 제일 좋을까요?  

2, 경질 우레탄이라면 5 두께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3. 비닐을 덧댄다면 좋을까요? 혹시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요?

 

정말 모르는데 공사는 해야하고 . . . 중간중간 들어 오던 중에 믿음이 가는 곳이어서  여기에 질문을 올립니다.


--------------------------------------



 자료실도 보고 했는데요. 제가 [이것저것]에 지금 공사사진을 올렸어요.

 답을 기다리다가 다시 한  번 질문을 단순화 해서 오려봅니다.

 

 조적식벽돌콘크리트집인거 같아요.

 리모델링중 실내 계단을 만드는데요  

1. 실내계단의 경사도는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 경사도를 많이주면 계단 길이가 짧아지는 장점이 있는거 같고 1층의 공간이 늘어나니 좋은데

 경사도가 커지면 계단이용시 불편할 거 같아요.)

 

2. 1층 거실천청을 제거하고 보니 층고가 높고 단열제가 아무것도 없어서 뜯은 곳만이라도

단열을 하고 싶어요. (단열도 되고 방음도 되면 좋은데. . .)

 다 하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부담이 많이 되는 관계로 거실만이라도 하고 싶은데

 이렇때 어떤 단열제가 제일  효과적일까요?

 지금 벽체는 안쪽으로 열단사반열제라는 은박지처럼생긴것으로 외벽은 단열이 5년전에 시공된 상태입니다.

  저 꼭  답 좀 부탁드려요.

  공부하려고 하지만 쉽지가 않아서요.

 그래도 이런영상과 자료실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애써 주셔서 저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이 감사합니다.

 

20210308173446_247eb3cb4c5e7ffed85ba5ed4f9163bf_tnyx.jpg

 

20210308173440_247eb3cb4c5e7ffed85ba5ed4f9163bf_wuho.jpg

 

20210308173434_247eb3cb4c5e7ffed85ba5ed4f9163bf_hjjw.jpg

 

20210308173410_247eb3cb4c5e7ffed85ba5ed4f9163bf_csrd.jpg

 

20210308173400_247eb3cb4c5e7ffed85ba5ed4f9163bf_c9ca.jpg

 

Comments

M 관리자 2021.03.13 10:16
아. 죄송합니다... 제가 글을 놓쳤어요. ㅠ
이것저것에 있는 글을 여기에 가져다 붙여 놓았습니다.
M 관리자 2021.03.13 12:01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 가끔 글을 놓쳐요. ㅠ
그래서 사용자가 무언가 잘못한 것이 있으시다고 스스로 생각을 하실 수도 있는데요..
절대로 그런 것은 있을 수가 없으니.. 그저 답변이 달리지 않는다고 댓글 하나 적어 주셔서, 저를 상기시켜 주시면 되세요..
M 관리자 2021.03.13 12:15
계단의 최대 경사는 35도를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보다 높아지면 힘든 것을 떠나서 위험할 수도 있거든요..

단열은.. 이게 여러가지를 같이 봐야 하는데요.
천장의 하얀색은 열반사단열재 뒷면에서 오랫동안의 결로로 인한 현상이어요.
그러므로 단열을 다시 하시면 되시는데요.

일단 1층 공간에서 외기와 직접 면한 벽면(천장면)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구분해야 하는데요.
2층 실내와 접한 천장에는 딱히 단열을 하지는 않으셔도 괜찮기 때문입니다.
물론 2층의 단열 상태도 좋지 않기에.. 같이 해주면 좋으나, 다 비용인지라...

개념적으로 아래와 같이 단열을 하시면 되세요.
외기와 직접 면한 쪽(복선)은 "최소" 70mm 이상의 단열을 해주시고,
열교를 차단하기 위한 길이 1미터 구간(단선)은 "최대" 30mm 로 단열을 해주시면 되세요.
M 관리자 2021.03.13 12:17
다만 시공이 어렵다면, 이 숫자에 너무 연연하지 않으셔도 괜찮고, 그저 길이 1미터만 지켜 주시면 되세요.

단열재는 사실 무엇을 사용하든 큰 상관은 없습니다. 그저 비닐을 잘 쳐주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만 보드 형태의 딱딱한 단열재 중에서는 압출법단열재를 권해 드리고,
그렇지 않다면, 글라스울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M 관리자 2021.03.13 12:19
노파심에 ...
계단을 위해서 잘라낸 2층의 바닥 슬라브는.. 철거한 테두리를 따라서 슬라브 하부에 철재 보강이 되어야 합니다. 사진에서 동바리로 받쳐 놓은 구간...

대개는 작은 H빔을 이용하는데, 보강 방식은 시공하시는 분이 편한 방식으로 하시면 되세요.
G 신규 2021.03.14 16:56
안녕하세요. 관리자님 신규 글을 올릴까 하고 비슷한 내용인거 같아서 댓글로 문의 좀 드리고자합니다

1. 외기에 접한 부분 내단열시 해당 제품도 유효한 제품인지 궁금합니다
http://www.11st.co.kr/products/2187062441?utm_medium=%EA%B0%80%EA%B2%A9%EB%B9%84%EA%B5%90&utm_source=%EC%97%90%EB%88%84%EB%A6%AC_PC_PCS&utm_campaign=%EC%97%90%EB%88%84%EB%A6%ACpc_%EA%B0%80%EA%B2%A9%EB%B9%84%EA%B5%90%EA%B8%B0%EB%B3%B8&utm_term=

2. 압출법단열재 50T와 해당 제품 50T를 비교했을때 어떤 제품이 더 우수한가요?

3. 외기접한면 최소 70T라고 하셨는데요, 해당 그라스울제품으로 시공할때도 동일하게 70T이상이라는 조건은 동일한가요?

4. 해당제품 고정(부착)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이 제품으로 고정하라고 하는데 열교와는 무관할까요?
http://www.11st.co.kr/products/1502549748

5. 해당제품은 방습필름으로 감싸져있는데 필름을 떼지않고 그대로 사용해도 무관한가요?

6. 해당제품 2겹으로 시공할시 100T가량이 되는데, 각상 깊이가 70~80mm일 경우
제품이 살짝 돌출되는데 살짝 눌러서 각상에 맞춰서 밀어넣고 석고보드를 쳐도 될까요?
M 관리자 2021.03.15 10:44
안녕하세요..
1. 네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압출법 50T 가 약 10% 정도 낫습니다.
3. 음.. 네 거의 같습니다.
4. 편한 제품이긴 하나, 내단열재의 고정용으로는 안됩니다. 철물이라서 열교가 있습니다.
글라스울은 각목으로 틀을 만든 후에 그 사이에 끼어 넣는 방식이라서.. 별도의 철물을 사용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5. 그렇긴 합니다만.. 제품을 잘라야 할 경우가 생기는데요.. 그럴 경우 방습에 대한 대책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사실 이런 제품보다는 누드형태의 글라스울에 별도의 PE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6. 그렇지 않습니다. 밀도로 인해 그 정도 두께를 눌러서 시공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각목을 구조체로 부터 조금 떨어 뜨리고 시공하는 방법은 가능합니다.
G 신규 2021.03.15 14:17
글라스울 필름 랩핑 된걸 사용하려는 이유는 관리자님께서 얘기하신것처럼 시공이 좀 더 편할것 같다는 점입니다
누드형태의 글라스울은 따끔따끔하다고해서 셀프로 시공할 경우 잘 할수 있을지 걱정되서 해당제품을 보게되었습니다
저는 압출법보다 글라스울이 단열성능이 더 우수할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M 관리자 2021.03.15 14:20
네.. 비닐 래핑된 것의 단점은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절단면에 있는데요..
그 부분만 처리가 된다면 사용을 권장 드립니다.
아무래도 실내측 단열재는 불연소재인 것이 맞으니까요.. 단열성능은 석유화학제품을 따라가기는 어렵니다.
G 초보맘 2021.03.16 11:16
우와~~
댓글을 주셨어요.  감동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다.
답이 없으셔서..  잘못 올렸나 부끄러웠지요.^.^
 계단 경사각이 35도 를 넘으면 위험하군요 
감사합니다.  다시 잘 읽어보고  시공하시는 분과 또 상의해 보겠습니다.
M 관리자 2021.03.16 18:33
네.. 감사합니다.~~
G 신규 2021.03.16 22:18
관리자님 퍼온사진입니다만. 외기에 접하면에 글라스울 내단열을 한것같은데요
해당 단열한곳에 곰팡이가 발생한 이유는 왜인가요?
M 관리자 2021.03.16 22:19
방습층을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G 신규 2021.03.17 11:14
제가 아는선에서 방습층은 단열재와 석고보드 사이에 시공하는 비닐이 맞는가요?
아니면 구조체와 단열재 사이에 시공하는 건가요?
M 관리자 2021.03.17 11:26
단열재와 석고보드 시이입니다.^^
G 초보맘 2021.03.17 12:01
계단 경사도에 대한 질문을 다시 드립니다.
 경사도를 제가 각도계로 재어보니 처음에는 30도 였는데 자꾸 변경하다보니 40도입니다.
 35도가 넘는데요.  이렇게 하면 어떻게 위험한지 알고 싶어요.
 1층 바닥에서 천정까지는 3150mm( 위쪽 슬라브까지)  1층 길이는 3900mm입니다.
 계단을 내면 안되는 곳이었을까요?
M 관리자 2021.03.17 12:04
위험은 사람마다 다른데요.. 아이들이 있을 경우에는 40도는 지양해야 할 경사입니다.
주로 내려오면서 느끼는 심리적 압박이 큽니다.
G 초보맘 2021.03.17 12:15
위에글 보충입니다.
1층에 계단을 내고자 하는 부분의 현재 길이 입니다.
옆에 안방이 있어서 대략 그정도 길이로 계단을 만들고자 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신 계단 부위 슬라브 보강에 대해 질문입니다.
 h빔을 사각으로 테두리를 만들면 요 그아래는 다시 받쳐 주어야 하지요?
M 관리자 2021.03.17 13:13
벽과 보에 지지가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아마도 그게 일이 더 복잡할 수도 있습니다.
다르게는 첨부 그림처럼 기둥을 내리는 방식인데요.
기둥 하부에 슬라브 손상을 막기 위해 최소 400x400x12T 철판 플레이트를 대고, 그 위에 기둥을 올리시면 되세요.
G 초보맘 2021.03.17 14:20
울산입니다.  혹시 이 상태에서  수리를 맡아 주실 믿을 만한 분이 계실 까요?
실내계단을 만들어야 하구요.  그에따른 마무리도 해야 합니다.
 2층 베란다가 있는데 그곳의 방수도 정말 안내해 주신 것처럼 영구방수로 잘 하고 싶습니다.
T.T  안전하게 공사해 주실 분을 어떻게 구할 수 있을까요?
M 관리자 2021.03.17 14:39
앗.. 그럼 사진의 철거까지는 어느 분이 하신거여요?
G 초보맘 2021.03.17 15:10
시공하시는군이 계셨는데요  제가 인터넷보고  사례보고
연락이되어서 선수금 30프로드리고 일을 시작했는데
중간에  단열을 더하자하시고 하다가  제가 일단  계약한것 까지만 하자 그렇게 이야기 마무리 되었어요.
 일단 며칠째 일이 멈춘상태인데  일을 할 수록 믿음이 없어져서  ...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 됩니다.
M 관리자 2021.03.17 17:04
아... 그러신구요..
선수를 교체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닌데요..
그 분들이 협회 조언에 따른 공사를 하지 못한다고 보신 건가요?
G 초보맘 2021.03.18 06:21
인테리어 카페 "예당' 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인테리어 기술자 모임이라고 해서 경남권 주택수리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거기서 다른집 수리를 한 사례를 보고 상담의뢰를 했구요.
 상담하고 3d도면 그리고 는 일이 하루 이틀만에 진행이 되었는데 보강은 알아서 한다고 하셔서 저는 막연히 믿고 했어요. 일단 이렇게 뜯는데는 며칠만에 이렇게 다뜯었는데 그다음부터 자꾸 다른공정 , 단열을 추가하는 건 어떠냐?  집이 허술하다 등등
  말씀을 하시고 일은 이렇게 계속 미뤄지고만 있습니다.
 그러다 5년전 이집을 수리한 분이 오셔서 이게 위험하다 보강을 더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저는 누굴 믿고 의논을 해야 할 지 몰라 찾아보다 여기 패시브협회라면 믿을 수 있겠다 싶어서 여기에 질문을 올리기 시작한 겁니다.
  그래서 ' 예당 ' 분들이 믿을 만한지  이제야 의심을 하게 되고 먼저 공사를 하고 있는 부산쪽 주택주인과 챗팅으로 연결을 해서 통화를 해보니 
 부산 주택주 말씀은
" 저희는 11월에 오래된 주택 리모델링과 전체 방수를 신청했는데  아직도 하고 있어요.
 원래 계획은 3개월이었는데 자꾸 미뤄져서 5개월째 일 을 하고 있는데 집이 진주라서 주 1회정도 가보는데  꼼꼼하게 하신다고 하시는데 이달에는 끝내 달라고 졸라야 겠어요. "
  이렇게 이야기 하시네요.
 먼저 선정할때 인테넷 댓글만 보고 시작한 제 잘못이지요.
 저는 이렇게 길게 할 수 없는데요. '
저도 위에 말씀드린 공사 내역가지고 넉넉하게 2달을 달라고 하셔서 저도 계약서에 그렇게 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일단이 저의 현재 상황입니다
2월 27일 일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일이 이렇게 흘러오고 있습니다.
 보강문제는 말씀 드리면 그림처럼 보강해야 한다고 다른 분들도 의견을 주셨어요.
 그래서 할 수 있는 방법이 가로로 슬라브를 받치는 철각관을 100*150으로 슬라브를 받치고
아래 지지대는 사진처럼 ' 아시바' 라고 하는 걸로 지지대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지는 이야기가 되었는데요(월요일 오전 협의)  그리고는 다른 연락이 없으시네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 무얼까요?

 이렇게 길게 하소연하는 곳은 아닌데 죄송합니다.
M 관리자 2021.03.18 12:51
아닙니다. 별말씀을요.

언제까지 끝내야 할 일인지는 모르겠으나, 선수교체로 더 큰 것을 잃을 수도 있거든요..
아래 사항을 확인해 보시어요.
1. 즉시 재 공사 시작이 가능한 시점
2. 계약 후 진행 요망
3. 계약서에 공사의 내용과 공사시기, 전체 금액 명기 (계약을 한다면 너무 당연한 사항)
4. 금액 증가는 없으며, 기간 내에 준공을 하지 못할 경우 하루 당 50만원 차감
5. 계약서에 하자보증에 대한 기간 명기

이런 협의를 해보시고, 모두 수락이 된다면. 공사 내용은 저희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