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철근콘크리트 건물의 내단열 문의

G 전형준 12 1,137 2021.04.04 13:02

안녕하세요?

좋은 건축을 위해 애쓰시는 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문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이번에 인천 영종도에 10년 정도 된 철근콘크리트 평지붕 주택을 매수해 살고자 합니다

집 외벽은 드라이비트가 시공되어 있는데요. 외단열이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확인을 못했습니다. 

내부 벽체는 모두 콘크리트였습니다. 

샷시는 일반 하이샤시입니다.

겨울에 집을 보았을 때 집이 차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또 샷시틀 주위에서 약간 찬 공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들어가면서 집의 기초적인 부분에 집중하여 집을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일단 내단열로 

외벽부 : 아이소핑크 50T 폼, 본드 시공후 각재로 벽체틀을 만들고 그 안에 30T를 끼워넣어 석고보드 2p마무리 계획하고 있습니다.

내벽부 : 평활도가 좋지 못하고 배선들이 빠진 것이 있어 각재로 벽체를 새우고 30T아이소핑크로 채워준 뒤 석고 2P마감

이렇게 계획하고 있고요, 천정은 각재들은 살리고 석고보드만 교체할 생각이며, 샷시는 전체 교체할 생각입니다.

 

질문 1. 단열재 두께 100T이하 이므로 방습테이프, 또는 방습비닐 시공이 필요할까요?

        2. 그렇다면 외벽뿐만 아니라 내벽도 본 시공(방습)을 해야 할까요?

        3. 벽체 끝까지 단열재가 올라가려면 천정 모두 철거해야하는지,  천정을 받치는 각재부분은 건너뛰고 단열재 

            시공이 가능한지요?

        4. 샷시는 레하우 시스템 샷시로 결정했는데요, 찾다보니 내단열 집에는 독일식 시스템은 상성이 좋지 못하다 라는 

            답변을 보았습니다. 그럼 국내 이중창 로이로 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더 나은 것인지요?

            (비용은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5. 천정까지 단열재를 시공하는 것과 벽체만 시공하는 것의 차이가 클지요?

            (2층 주택으로 2층은 역전지붕시공할 생각입니다. 1층 천정 내단열의 유무 차이점)

    

목공이나 간단한 장비들은 거의 수급이 가능할 것 같아서 단열의 경우 셀프로 시공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전문가로서 고견 부탁드립니다.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고려할 사항이 많아서 생각을 정리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본 협회 자료들을 보면서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감사드리며, 좋은 결과로 협회에 드릴 수 있는 것이 있으면 좋겠네요 

꾸벅~!

 

        

 

 

 

Comments

G 전형준 2021.04.04 13:08
참조하실 수 있게 간단한 외부 사진 올려봅니다
M 관리자 2021.04.05 10:49
안녕하세요.
그나마 고치기가 비교적 쉬운 형태네요.. 뒷면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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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1. 단열재 두께 100T이하 이므로 방습테이프, 또는 방습비닐 시공이 필요할까요?
▶ 네 필요합니다.

2. 그렇다면 외벽뿐만 아니라 내벽도 본 시공(방습)을 해야 할까요?
▶ 내벽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3. 벽체 끝까지 단열재가 올라가려면 천정 모두 철거해야하는지,  천정을 받치는 각재부분은 건너뛰고 단열재 시공이 가능한지요?
▶ 가능하다면 철거를 하는 것이 옳습니다. 다만 천장 마감을 위한 각재는 건너뛸 수 밖에 없는데요.. 다른 뾰족한 방법은 없는 것 같습니다.

4. 샷시는 레하우 시스템 샷시로 결정했는데요, 찾다보니 내단열 집에는 독일식 시스템은 상성이 좋지 못하다 라는  답변을 보았습니다. 그럼 국내 이중창 로이로 하는 것이 여러 측면에서 더 나은 것인지요? (비용은 거의 2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 여러 측면에서 라기 보다는.. 선택의 문제 같습니다. 저희의 입장에서는 영구적인 기밀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시스템 창을 권해 드리긴 합니다만, 비용의 문제가 걸려 있으니까요..
비용을 고려한다면, 이중창도 선택의 범위 안에 들어 올 수 있습니다.

5. 천정까지 단열재를 시공하는 것과 벽체만 시공하는 것의 차이가 클지요?
▶ 이미 외단열이 어느 정도 되어져 있으므로.. (잘 보이지 않는 외벽면에 긴 쇠못을 찔러서 확인해 보실 수 있으세요..) 외단열이 100mm 정도만 되어도 천장 속의 단열재는 생략가능한 범위에 들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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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뒷쪽 모습이 궁금한데요..
잘 만하면.. 외단열을 새로 하고, 이중창을 선택하는 것이 더 최선일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비용 차이도 고려할 범위 내에 들어올 만한 형태라서요...
G 전형준 2021.04.05 17:09
외단열은 고려하지 못하고 있던 측면이었는데요
어느것이 좋을지 한번 고려해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부사진만 있고 외부를 제대로 찍지못해 로드뷰로 라도 올려보겠습니다
G 전형준 2021.04.05 17:11
뒤면은 단열재가 들어가지 않은 것처럼 기존의 창문눈썹이 보입니다
G 전형준 2021.04.05 17:13
이건 옆집인데 같은모양으로 지어진 처음형태의 주택입니다
M 관리자 2021.04.05 17:43
저는 괜찮아 보이는데요..

외벽 제곱미터당 10만원, 지붕 제곱미터당 25만원 + 가설비계 및 철거비 정도인데요..
철거는 인테리어도 마찬가지이니...
한번 시간 되실 때 따져 보시어요.
G 전형준 2021.04.05 18:02
그렇다면 외단열 시공에 도움을 주실만한 협력사를 소개받을 수 있을까요?
G 전형준 2021.04.05 18:32
그리고 기존 스타코면에 그대로 덧방을 한다는 업체도 있던데요, 그렇게 시공이 되어도 괜찮은건가요?
아니면 기존 단열재까지 모두 철거 후 콘크리트면에서 재시공을 해야하나요?
M 관리자 2021.04.05 19:43
그건 현장에서 전문가가 판단을 할 사항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하지 않지만.. 개구부 주변으로의 누수로 인해 단열재가 일부 젖어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만약 그렇다면 전면 철거 후 재시공을 해야 하고, 또 이 것을 떠나서... 덧붙이는 것 보다는 다시 하는 것이 여러모로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대로 해야 겠지만요...

덧방 시공도 가능합니다.
G 전형준 2021.04.06 09:19
답변 감사드립니다
계산해보니 시공부위가 300제곱미터 정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슬프지만 예산에서 덧방이 아니고선 비교가 불가하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덧방의 경우 건전성을 확보할 수가 없고, 내단열의 경우는 내부 면적이 줄어들고 단열효과가 외단열에 비해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 두가지를 비교해야 한다면 무엇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지요?

그리고 내단열로 미트하임사의 내부 네오폴 제품이 있던데요
2. 아이소핑크가 시간의 변화에 따라 성능이 점차 떨어지는 것으로 나와있는데 네오폴 제품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나요?
G 전형준 2021.04.06 09:30
예산에서 샷시의 경우 국내 이중창으로 교환할시 900만원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900만원에서 비용을 더 지불할시 덧방 정도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 관리자 2021.04.06 14:52
1. 덧방을 통해서라도 외단열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면.. 외단열 쪽으로 가는 것이 맞습니다.
사진이 작아서 무언가 확증을 할 수는 없지만.. 머지 않은 시간 내에 외단열 보수를 어차피 하셔야 할 것 같거든요..

2. 내부 네오폴에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저 비용으로 선택을 하시면 되세요..
압출법단열재가 단열성능이 떨어지더라도, 무한정 떨어지지는 않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