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화장실 바닥 층(Layer) 구성 문의

G 이영식 14 2,540 2021.07.14 18:11

아파트 인테리어 공사에서 화장실 바닥을 슬래브까지 철거 후, 난방배관(XL) 시공하려고 합니다.

 

이떄, 화장실 바닥 층(Layer)를 어떻게 구성하는게 좋을지 문의 드립니다.

 

슬래브 -> 단열재 -> XL -> 액방 2차 -> 도막방수 -> 사모래 -> 타일

 

이렇게 구성을 생각 하고 있는데요.. 

1. 문제 없는 구성인지요?

2. 슬래브 이후 몰탈 미장이 필요한지요?

(슬래브 ->몰탈미장 ->단열재 -> XL -> 액방 2차 -> 도막방수 -> 사모래 -> 타일)

 

철거 후 구축 아파트에서 높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안타까운 선택이지만, 

단열재는 옵션으로 생각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1.07.14 18:48
전체 두께를 먼저 정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단열재 위에 방수를 하기 위해서는 적어 주신 "액방2차"의 두께가 50mm 는 되어야 하거든요.

원칙에 준하는 구성은..

슬라브 - 몰탈미장(슬라브면이 평활하지 않을 경우) - 도막방수 (이중배수) - 압출법단열재 - 사모래(난방배관) 타일
의 순입니다.
G 이영식 2021.07.14 21:12
답변 감사합니다.
원칙에 준하는 구성에서 몰탈미장 T는 어떻게 될까요?
평활도 개념이라면 0.5T정도의 자동 수평몰탈이면 될런지요?

추가로 압축법단열재위에 방습층(PE)은 필요 없는지요?
M 관리자 2021.07.14 23:40
얇아도 됩니다만.. 자동수평 몰탈도 0.5mm 를 보증하는 제품은 없습니다. 최소 1mm 인데, 또 그런 제품은 꽤 비싸서요.. 하려면 해당 제품이 보증하는 두께를 지켜야 합니다.
방습층은 필요없는 것을 넘어서, 해서는 안됩니다. 하부 수분의 증발을 막기 때문입니다.
G 이영식 2021.07.15 10:46
1. 에고 죄송합니다.. 자동 수평 몰탈이면 수평이 잡이는 T가 바닥에 따라서 정해지겠지만,
5T 정도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적은 수치인데요.. 0.5T로 잘못 기입 했습니다.
답변 주신 내용으로 얇아도 된다고 이해 했습니다.

2. 화장실 방습층 설치의 득실에서,
압출법 단열재가 습기로 젖는것을 막는것(득),
단열재 하부의 습이 증발하는것 막는것(실)이 더 크기 때문이라고 보면 되는지요?

항상 감사 드립니다.
G 이영식 2021.07.15 10:54
유튜브 화장실 방수편에서 대다수의 집이 화장실 앞의 마루판이 습기로 인해서 문제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해당 습기가 최대한 마루로 가지 않게끔 막고 싶은데요.
그 방법이 난방배관 설치를 통한 증발과 이중배수라고 이해했습니다.

난방배관 설치 위치가 사모래층에 위치할때 도어실을 통해서 인입될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때 도어실과 배관의 마감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요?
G 이영식 2021.07.15 10:56
화장실 바닥 구조 첨부 드립니다.
G 이영식 2021.07.15 14:59
혹시 이런 구성을 말씀 주신걸까요?
G 이영식 2021.07.15 16:43
슬라브 - 몰탈미장(슬라브면이 평활하지 않을 경우) - 도막방수 (이중배수) - 압출법단열재 - 사모래(난방배관) 타일

1. 해당 구성에서 사모래층에 냉/온수(수도)도 난방배관과 함께 위치하게 될까요?
2. 도막 방수층 위에 수도/난방 배관이 설치된다면, 설비 작업에서 도막층을 훼손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2-1 혹시 수도/난방 배관이 설치 후에 도막 방수를 하는 방법도 가능한지요..?
(이미 배관 설비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도막 방수를 하는게 더 어려운 일일까요?)

시공 경험이 없다보니 걱정이 문의로 이어지게 되어 송구스럽습니다.
M 관리자 2021.07.15 17:58
별말씀을요..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수도배관은 원칙상 그래서는 안되나... 바닥에 깔려야만 한다면.. 단열재 사이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게 단열 공사보다 우선되기에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배관을 피해서 단열재를 깐 다음, 난방배관이 들어가고 사모래 작업이 되는 것입니다.

수도배관과 난방배관이 위아래로 겹칠 수도 있고.. 같은 레벨에 깔리면 (서로 그 거리가 600mm이상이면 되기는 하나) 상수 배관 근처에 난방배관이 있을 경우, 수도배관 속에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기에 피해야 합니다.

또한 냉수/온수배관은 단열재로 감싸야 하는데, 그러면 배관 두께가 50mm 이기에, 사모래 속에 묻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상/온수 배관은 바닥에 노출 시공이 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만 리모델링에서는 이 것을 마음대로 정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순서를 정리하면
도막방수(이중배수) - 단열재 , 그리고 그 사이로 냉/온수배관(단열) - 사모래(난방배관) 의 순서입니다.

배관이 화장실로 들어오는 높이는.. 현장의 여건에 따라 달라 질 수 밖에 없는데... 말씀하신 것 처럼 이 부분이 최대의 취약 부분이 됩니다.
그래서 사실상 화장실 바닥에 난방배관이 들어오는 것이 사실 지금처럼 문하부를 그냥 통과해서 들어 오는 것 보다는 벽 속에서 연결배관으로 연결하여 업어진 ㄷ자로 들어 와야 하는데.. 그건 그저 개념이고 아직 협회도, 국가도, LH도, 대기업도 전혀 기준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문 하부를 관통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인데요..
단열재를 깔고 나서 난방배관 작업이 되므로, 도막방수는 이미 되어 있어야 합니다.
다만 아래 링크의 제품 중 Roflex 20 을 사용하여, 난방배관을 통과시키고, 기존의 도막방수면과 이 제품을 접착하는 식으로 작업되는 것이 최선입니다.
http://jabjaje.com/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0157
G 이영식 2021.07.16 14:46
답변 주신 내용 바탕으로 그림으로 정리했습니다.
G 이영식 2021.07.16 14:50
조사 하면서 뒤늦게 알게 된것인데요..
방수에만 관심이 있어서 방수편만 보다가 악시리즈 5편을 이제 봤네요;;;
추가 자료(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4_01&wr_id=33176)

기초에서 다운슬라브 없이 건전한 시공으로 습식 욕실에서 슬리퍼 걸리지 않고 생활하기 쉽지 않다는 결론이네요..

최선이 아닌 차선을 선택해 습식을 사용하던가.. 아니면 반 건식도 고려 해봐야 겠습니다.
G 이영식 2021.07.16 14:57
저를 포함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거 같아서요.
기존 구축 아파트에서 습식 사용시 차선책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보았으면 합니다.

설비 사장님과 확인 결과..
수도 배관은 거실 바닥 기포층으로 화장실(욕실) 문턱을 지나 들어오고,
화장실에서 수전까지는 벽을 타고 간다고 합니다.
이를 고려해서.. 다음과 같은 차선책을 만들어 봤습니다.
G 이영식 2021.07.16 15:10
슬래브 ->액방1차->도막방수->사모래(난방배관)->타일

거실 바닥이 층간차음재 70T 몰탈 40T로 총 110T입니다.
이렇게 해도 110T에서 목표인 60T에 10T가 부족한데요.. 그냥저냥 사용할수는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해당 바닥 구성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추천자제(Roflex)는 시공 시 사용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 관리자 2021.07.16 18:35
네. 괜찮으세요..
다만 단열재를 깔고 건식으로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