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스틸하우스 기초 내단열

G Bori 26 1,837 2022.02.25 03:24

안녕하세요.

단층 스틸하우스로 설계중입니다.

아직 미숙한 설계자라 글을 읽을수록 더 혼란스럽기만 하네요.

기초 관련 단열이 고민중입니다. 

 기초상부 단열 100%로 진행하고 싶은데 관련 사례가 별로 없어서 문의드립니다. 기초하부 단열재 삭제시 두가지가 걱정됩니다. 

 

 1. 기초상부 단열 100% 로 했을시에 스틸하우스 벽체로 인한 단열재 끊김이 걱정됩니다. 

 2. 단열과 기초 관련 올려주신 글중에 기초 상부에만 단열을 하고 기초 하부단열재를 생략했을 때 일부 결로생성되는 온도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기초하부 단열재를 생략하기가 꺼려집니다.

 

  지금 구조체의 가장자리를 동결방지선까지 내리는 방식(지내력 때문에) +기초측면단열 + 기초상부단열100%로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기초 하부 상부 단열을 다 하는건 법적인 단열재 기준(간접/가등급 100t) 비해 과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초하부 단열은 단열로써 큰 의미가 없다는 말을 듣고나서 이 고민을 하게됐습니다. 기초 상부에만 단열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무엇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현재는 이런 구성입니다. 온통기초에 가장자리 구조체 밑면이 동결방지선 (gl - 700/ 남부지방) 에 닿아있고, 

 

위에서 아래로


마감

몰탈 

온수파이프

기포콘 50t

Eps100t

 

기초콘

 

Xps100t(이걸 삭제해도 열교측면에서 괜찮을까요?)

버림콘크리트

Pe필름 두겹

잡석깔기 


 

 이렇게 진행해 보신 분 있으시거나.우려되는 부분 있으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


 


Comments

M 관리자 2022.02.25 10:30
안녕하세요.
건물이 지어질 지역은 어디세요?
G 작성자 2022.02.25 12:13
곡성 입니다.
M 관리자 2022.02.25 13:01
단열관련 법적으로는 남부지역이네요..
질문을 또 드려 죄송합니다만...
1층 바닥 마감이 지면으로부터 얼마 정도 높기를 원하세요?
G 작성자 2022.02.25 13:09
아닙니다 봐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ㅠㅠ... 지금은 마감상부레벨이 지면보다 480 높습니다 구조체상부레벨은 지면보다 260 높습니다.
G 작성자 2022.02.25 13:14
구조체 상단면을 150정도만 높게 하고 싶었는데, 스틸하우스, 목구조 단면들 보니 기초상단면이 지면에서 300씩 올라와있어서 그것을 따랐습니다..
M 관리자 2022.02.25 13:22
알겠습니다. 제가 지금 외근을 나가야 해서, 답변은 저녁에 드리겠습니다.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M 관리자 2022.02.25 20:31
개념은 아래와 같습니다.

크게 다른 점은...
올려 주신 것은 외단열100mm 에 중단열을 하셨는데요.
제가 올려 드린 것은
외단열을 150mm 로 하고, 중단열을 없애고, 스틸스터드 자체를 설비층으로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G 작성자 2022.02.26 17:30
외근후에 그것도 금요일 늦은시간에 이렇게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지도 않게 기초도 외단열 벽체도 외단열을.. 제안해 주셨는데 생각할수록 재료도 공정도 덜들고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드레인랩 층에서 역결로 현상도 해결할 수 있어서 실내방습층이 따로 없는 건가요?
G 작성자 2022.02.26 17:34
아니면 중단열이 없어서 애초에 실내 방습층이 필요 없는건가요?..
G 작성자 2022.02.26 17:51
자꾸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바닥은 해당지역 동결심도를 -550정도로 보시고 잡석 하단이 -550 에 닿게끔 수치를 주신 건가요?
M 관리자 2022.02.26 19:06
네... 외부의 단열재 두께가 충분하고 중단열이 없다면 실내 방습층을 제거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스틸하우스 특유의 소음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중단열을 하시되 외측으로 밀착해서 50mm 이하 두께의 글라스울을 채워 주시는 것이 낫습니다.

동결심도는 조금 어렵지만 아래 글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http://www.phiko.kr/bbs/board.php?bo_table=z3_01&wr_id=112
G 모산 2022.02.26 22:27
대화 중간에 끼어들어 미안합니다. 저도 기초를 구상하고 있는 중이라.. 궁금한 점은 버림콘크리트를 측면으로 반드시 연장해야 하는지 아니면 시공상 편하고 먹줄 놓는데 편의를 위한 것입니까?
G 작성자 2022.02.27 12:16
지붕도 웜루프 방식이라
징크-방수시트-내수합판-2’*4’ 통기층(높이 4’)-투습방수지-osb-xps100-글라스울140-가변형방습지-석고보드
여서, 원래는 가변형방습지가 벽의 안쪽과과천정면을 기밀하게 이어가는 것을 계획했는데 지붕도 외벽의 구성에 맞게 바꿔야 할까요?

징크-방수시트-내수합판-2’*4’각상-투습방수지-osb-xps150-글래스울50(흡음기능)-석고보드 로요..
M 관리자 2022.02.27 17:56
모산님..
버림콘크리트의 측면을 내미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나, 거푸집의 단단한 고정을 위해 많은 편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작성자님..
그러면 좋긴 한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지붕의 XPS가 200mm 는 되어야 하긴 합니다만,, 외벽에서 가변형을 제거하면 지붕도 같이 제거를 하는 것이 맞습니다.
G 작성자 2022.02.28 00:19
답글을 몇개나 썼다 지웠다 했네요 ^^;

벽 : 150T EPS (2종3호) + 드레인랩 + 50T 글라스울(24k, 흡음목적)
지붕: 200 XPS (1호) + 50T 글라스울(24k, 흡음목적)

이렇게 구성될때 실내방습층 없어도 괜찮을까요?
실내 방습층이 만약 필요하면, 내측에 osb 합판 11T 설치 후 가변형방습지를 부착하는건가요?
(단순재료비 계산을 해보니 요 설계에서 실내방습층 전체 = 지붕에 추가될 XPS 100T 의 가격이 비슷하네요)
열관류율도 글라스울이 없을 수록 유리하고요..
M 관리자 2022.02.28 21:11
적어 주신 벽의 구성과 방습층은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즉, 해당 구성은 실내 방습층이 없어야 합니다.
만약 개구부 주변의 실리콘 코킹이 부실하거나, 수명을 다해서 EPS 뒷면으로 빗물이 넘어 왔을 때... 시간이 지나면서 OSB가 젖게 되는데, 실내에 방습층이 있다면, OSB 가 EPS와 방습층 사이에서 부패할 가능성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방습층을 넣고 싶다면, 외벽의 구성은 새롭게 쓰여 져야 합니다.
 
벽 : 150T 미네랄울 + 투습방수코팅OSB + 50T 글라스울(24k, 흡음목적) + 가변형방습지
지붕: 마감 - 통기층 - 투습방수지 - 2x10 구조목 (글라스울 채움) + 50T 글라스울(24k, 흡음목적) - 가변형방습지
이 순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용은 크게 늘어나고요.

논의의 대상이 되었던 벽체의 구성은...

스틸하우스가 가지는 치명적인 단점인 "철의 열교"를 제거하면서,
최소한의 중단열로 소음을 억제하고,
공사비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외단열을 통해서 성능을 확보하는 대안입니다.

이 구성의 가장 약점은.. 개구부 주변으로의 누수에 취약하다는 점이기에..
최소 3년에 한번씨 외부 실리콘 상태를 점검하고, 가급적 처마가 있는 형태를 권해 드리리고 있으나, 스틸하우스에서 처마를 만드려면, 다시 철이 개입되는 경우가 많기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G 작성자 2022.03.02 05:14
들을수록 결정이 어렵네요
G 작성자 2022.03.02 05:22
제가 이해하기로는

1. 외단열eps+드레인랩+투습방수코팅Osb+흡음용글라스울 - 실내방습층 구성시 하자발생
2.외단열(무기질계단열재)+투습방수코팅Osb+흡음글울 - 실내방습층 가능
이고,
둘다 개구부주변 누수에는 취약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원래 하려고 했던 구성은.
3. 스타코-미장과 매쉬-시멘트보드-레인스크린-투습방수지-eps100-osb-글라스울140-실내가변형방습지-석고보드두겹 인데

이런 구성에서도 개구부주변 하자에 취약한가요? 디자인이 처마가 없고 일부 눈썹처마를 구성하고 있어서 개구부누수에 취약한건 안될 것 같아요 ..
G 작성자 2022.03.02 05:24
또 지붕의 경우 형태는 외쪽지붕으로 16m 길이에 경사도 약 8도를 가지고 있는데 통기층 높이로 2’*4’ 구조목의 4’정도로 충분할까요 ?
M 관리자 2022.03.02 14:37
원래 구성에서 시멘트보드를 어떻게 고정할 계획이셨나요?
통기층은 50mm 이상이 요구되므로, 충분히 여유가 많습니다.
G 작성자 2022.03.02 14:42
구체적인 방법은 정하지 않았지만 레인스크린이 수직 부재이므로 여기에 고정할 계획입니다
M 관리자 2022.03.02 17:00
아.. 그럼, 다시 여쭈어서 죄송합니다만, 그 수직통기층은 100mm 단열재를 관통하여 OSB에 고정이 되는 형식인가요?
G 작성자 2022.03.02 20:57
레인스크린용 수직부재는 관통해서 스터드에 고정하는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M 관리자 2022.03.03 00:39
그게 잘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단열재 위에서 스터드 위치를 찾는 것이....
또한 설사 그게 가능하더라도 100mm를 관통한 장피스에 CRC보드를 포함한 마감재가 매달려 있어야 하는 것도 고려를 해야하고, 또 이 모든 것을 떠나서 개구부의 취약성은 결국 거의 같습니다.

제가 미네랄보드를 적어 드린 것은.. 설사 빗물이 단열재 뒤로 넘어온다고 하더라도 미네랄울의 투습성능이 좋기 때문에 외부로의 증발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이 모든 것을 담당 건축사와 긴밀히 협의를 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G 작성자 2022.03.03 15:55
네 질문이 정말 많았는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M 관리자 2022.03.03 20:38
감사합니다.
조금이라도 궁금한 사항은 언제든 말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