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역전지붕 준비 및 화장실 천고 문의

G 7057 24 1,233 2022.04.03 18:45

안녕하세요.

소규모 주택 리모델링 중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사진의 장독대 및 2층을 철거려고 합니다.

철거 사유는 벽돌로 쌓아 올린 2층에 균열이 많으며 누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2층의 창문과 내부 벽은 그리지 못했습니다.

 

우선 2층을 철거하면 바닥 구배가 잘 되지 않아서 빗물이 배수구로 다 흘러가지 않고 고이는 부분이 생길 것 같습니다.

따라서 2층에 콘크리트를 쳐서 구배를 만드려고 하는데 혹시 크랙이 가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구배를 만들고 역전지붕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질문 1.

콘크리트를 치기 전에 와이어 매쉬 등을 넣어 크랙을 막을 수 있을까요?

또한 강도가 큰 콘크리트를 써야할 거같은데 콘크리트를 주문할때 요청할 사항이 있을까요?

 

사용자 지정 1.jpg

 

사용자 지정 2.jpg

 

사용자 지정 3.jpg

 

 

 


1층 화장실 위가 바로 2층 화장실입니다. 1층 화장실의 천고가 낮아서 천고를 높이려고 합니다. (다른 방과 높이를 같도록 하기 위함)

따라서 1층 화장실의 천장을 다 깨어 부순 후 슬라브를 콘크리트로 다시 치려고 합니다.

 

질문 2.

이때 슬라브를 벽 바로 위까지 깨고 다시 쳐도 될지(아래 사진의 파란색 네모 표시 부분)

아니면 그 옆쪽까지 깨야 할지(아래 사진의 빨간색 네모 표시 부분) 궁금합니다.


사용자 지정 4.jpg

 

사용자 지정 5.jpg

Comments

G 7057 2022.04.03 18:53
추가 질문
현재 주택의 위치는 충청남도로 중부2지역입니다.

질문 3.
수도를 신설하려고 하는데(현재 지하수 사용) 수도 배관 매설 깊이가 얼마나 되어야 물이 어는 문제에서 자유로울까요?

질문 4.
전선을 땅에 매립하려고 하는데 전선을 매립할 때 사용하는 관이 따로 있을까요? 실내에서 사용하는 난연 CD관으로는 부족할거 같아서요.
14 허수할범 2022.04.03 19:26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세요

답변1. 개량지붕을 고려해보시면 어떨지요? 현재 고민하고 계신 많은 부분이 해소될 것 같은데요.
        단열공사도 수월하고, 방수문제나 하중 문제도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답변2. 2층 화장실 벽을 놔두고 안쪽 슬라브를 컷팅해서 철거하시고,
        원하시는 높이만큼 기존의 벽체도 일부는 존치하는 형태로 나머지 벽체를 컷팅하시고,
        남은 벽체 위로 슬라브 타설(개량지붕일 때는 타설 안해도 됩니다.)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벽체 외부 슬라브는 어지간하면 건들지 마세요.
답변3. 해당지역 동결심도 문의하셔서 시공 하시면 됩니다.(대부분 800~900mm)
답변4. ELP전선관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G 7057 2022.04.03 19:59
허수할범님 답변 감사합니다.

답변1에 대한 답변.
개량지붕을 검색해보니 강판지붕을 이야기 하시는 것 같은데요. 현재도 강판지붕으로 덮여 있습니다. 벽체 균열 문제로 2층을 전체 철거 후 콘크리트로 다시 구배를 잡은 후 역전지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1층 화장실 천고를 높일 예정이라 콘크리트를 사용할 것이기도 하고요. 가능하다면 역전지붕 위에 태양광발전을 올릴 예정입니다.

위 질문에 대한 고민을 몇달간하고 있습니다.
관리자님의 답변도 기대하겠습니다.
M 관리자 2022.04.03 21:59
안녕하세요. 먼저 질문이 있는데요.
2층의 슬라브가 평평한가요? 선배들이 잘한 것 중에 하나가 외부 슬라브 다운은 빼먹지 않고 했었거든요.
화장실의 지금 높이는 얼마인가요? (바닥에서 상부 슬라브 하부까지)
G 7057 2022.04.04 17:03
관리자님
2층 슬라브의 실외측(그림의 노란색)은 빗물이 흐를 수 있도록 구배가 있습니다. 그러나 배수구 주변에 빗물이 고이는 곳이 있습니다. 실내측(그림의 초록색)은 방통이 되어있어 깨봐야 평평한지를 가늠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G 7057 2022.04.04 17:05
1층 화장실 높이는 1945mm이고 방 높이는 2755mm 입니다.
M 관리자 2022.04.04 17:58
화장실은 천장을 노출하는 식으로 해서, 그냥 사용하는 것이 어떨까요? 슬라브를 건드리는 것은 그리 좋은 것이 아니거든요. 면이 작아서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단이 조금이라도 올라가 있을 것 같기는 한데요. 두가지로 나눠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1. 단이 없이 평평하다면.
콘크리트를 타설하긴 해야 하고, 일반 콘크리트를 사용하시고, 슬럼프 15, 와이어메쉬 #4-100x100 (겹침은 200mm) 을 깔되, 바닥에 깔면 안되고, 조금이라도 밑을 받쳐서 들어 올려야 합니다. 콘크리트 두께는 60mm 이상이면 되세요. 100mm 는 너무 두꺼울 수 있습니다. (하중 증가)

2. 단이 있다면...
그냥 그 위에 2층을 올리시면 되세요.
G 7057 2022.04.04 20:11
관리자님 죄송합니다. 답변을 제가 잘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제가 추가 질문까지 4개의 질문을 드렸는데요.

위의 답변은 질문 1에 대한 답변이신가요?
맞다면 질문 2~4에 대한 답변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1층 화장실 천장부의 콘크리트 상태가 좋지 않습니다.
2층 화장실의 방수 상태가 좋지 않아 누수로 인해 문제가 일어난거 같습니다.

아래 그림의 노란색 부분은 모래, 흙 등으로 채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G 7057 2022.04.04 20:12
화장실 천고를 높일 때는 철근 + 콘크리트로 슬라브를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M 관리자 2022.04.04 20:19
네.. 알겠습니다. 그 정도라면 새로 할 수도 있겠네요.
이 이어치기하는 부분과 나머지 답변은 위에 허수할범 님이 언급한 내용으로 갈음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 슬라브를 새로 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존 벽체의 상부를 철거하는 목적이 철근을 남겨서 새로 치는 철근과 엮으려고 하는 것이거든요. 그러므로 잘라내는 방식이 아닌 털어 내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 만들어지는 슬라브의 철근과 벽철근이 서로 최소 250mm 는 겹쳐서 타설이 되어야 합니다.
G 7057 2022.04.04 22:03
벽체가 벽돌로 쌓은 조적이어서 벽철근이 없을듯합니다.
이 상황이라면 질문2의 슬라브 콘크리트를 그 옆쪽까지 깨야(사진의 빨간색 네모 표시 부분) 할까요?
M 관리자 2022.04.04 22:36
그럼 조금 애매한데요.
조적이라면 벽 상부에 테두리보가 있을 텐데요. 혹시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G 7057 2022.04.04 23:34
화장실쪽은 테두리보가 없습니다.
본문 마지막 그림에 1층 방으로 표시된 부분의 왼쪽(화장실쪽)에는 테두리보가 없고
오른쪽에는 테두리 보가 있습니다.
M 관리자 2022.04.05 10:58
그럼 제가 함부로 말씀드릴 수는 없고요. 현장 사진을 몇장 올려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7057 2022.04.05 20:02
감사합니다!
다음에 현장 사진을 준비해서 다시 질문 드리겠습니다.
G 7057 2022.05.27 17:36
1~4번 천장 사진입니다!
G 7057 2022.05.27 17:46
1번 위치의 천장 사진
테두리보 없음.
G 7057 2022.05.27 17:47
2번 위치의 천장 사진
철판 마감 바로 위에 콘크리트가 보입니다.
G 7057 2022.05.27 17:49
3번 위치의 천장 사진
테두리보 없음.
G 7057 2022.05.27 17:49
4번 위치의 천장 사진
테두리보 있습니다.
G 7057 2022.05.27 17:51
2층 화장실 사진
G 7057 2022.05.27 17:53
2층 화장실 사진
철근이 조금 보이는데 슬라브 철근인거 같습니다.
M 관리자 2022.05.28 09:29
잘 보았습니다.
말씀하신 목적에 가까운 결과를 얻을 수는 있기는 하나, 지역에서 해당 공사를 제대로 해줄 곳이 있을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우선 슬라브를 위의 댓글에서 언급하신 것 처럼.. 기존 화장실보다 사방 약 200mm 까지 철근을 노출시킨채로 철거를 해야 하는데.. 잘려진 슬라브를 하부에서 지지할 벽이 없으므로, 슬라브에 (콘크리트 타설하는 것 처럼) 동바리를 임시로 세워서 지지를 해야 합니다.
그런 후, 새로 만드는 슬라브의 거푸집을 대고, 철근으르 배근한 다음... 새로 치는 슬라브의 철근과 기존 철근을 묶고, 타설을 하면 되는데..
그 다음 문제는 하부 벽체를 새로 치는 슬라브까지 올려서 지지가 되어야 하는데, 콘크리트를 타설할 때, 기존 조적벽 상부에 벽체를 연장하듯 치는 것이 가장 쉬울 것 같습니다.
G 7057 2022.05.28 10:50
역시 매우 어려운 작업이군요. 말씀하신 사항을 참고해서 잘 진행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