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외단열, 내단열 문의

G 피치 3 1,234 2022.07.08 16:58

안녕하세요, 농촌에 작은 샌드위치판넬 벽체, 지붕의 단열보강과 더불어 옆에 작은 농가 주택을 증축하려고 합니다.

 

샌드위치 판넬은 현재 내외장재가 붙어있지 않은 민자 판넬 상태이며, 두께가 100mm정도 됩니다.

 

1. 샌드위치 판넬에 내외단열공법을 적용 할 때, 가격, 시공 측면에서 어떤 단열재가 좋을까요. 

외단열로 건물을 감싸면 좋다고 읽었는데, 가격차이나 시공방법이 얼마나 어려울지 몰라 고민입니다. 

(이전 글을 읽어보니 xps단열재는 외단열로는 부적합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비드법 단열재나 글라스울 혹은 샌드위치 판넬을 한 겹 더 붙이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이럴경우 지붕은 어떻게 단열을 하는게 최선일지 고민입니다. 다른 글에서 쓰여져 있기로는

(내부)석고보드-바탕각재-샌드위치판넬-목재각재-수성연질폼-투습방수지-각파이프-내수합판-방수시트-아스팔트슁글(외부)

이렇게 외부 단열을 하면 되는지요. 


어떤것이 최선일까요...

 

3. 판넬바로 옆에 주택 증축을 할 계획이라 판넬과 붙는 면은 외벽이 아닌 내벽으로 보고 단열을 안해도 될런지요. 

 

그림1.png



 

 

Comments

M 관리자 2022.07.08 18:10
구성이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말씀을 드리면...

1,2. 샌드위치판넬을 이용할 경우, 단열성능의 나쁨으로 인한 성능보다는 건식으로 접합하는 공법의 특성상 틈새로 인한 공기의 드나듦이 훨씬 성능에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러므로 단열을 어떻게 하느냐기 보다는 같은 비용으로 틈새를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더 유효합니다.
유튭에서 유명한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다 옳은 말입니다. 그저 폼을 아끼지 말고 사용하는 것이 최선인데, 경질폼 보다는 연질폼이 더 지속가능합니다.

지붕의 단열재 두께는 250mm 이상이면 (적어주신 만큼의) 복잡한 구성없이 가능해 보입니다. (특유의 빗소리가 나지 않기 위한 최소의 두께)  이 경우 지붕 삼각형 모양 속은 그냥 비워 두는 것으로 해야 합니다. (다락으로 사용되기에는 꽤 덥습니다.)

3. 내벽은 별도의 추가단열을 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G 피치 2022.07.08 18:33
답변감사합니다.
1. 지금 상태와 같을 때, 내단열로 샌드위치 판넬을 덧대어 시공한는게 경제성, 시공성 측면에서 더 낫다는 말씀이실까요?
2. 기존 샌드위치 판넬 구조에 바로 바로 시공하여 지붕은 내부에 경사를 그대로 살려 둘 예정입니다.
M 관리자 2022.07.08 18:41
아.. 제가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기존 외부에 덧대는 방식이 더 유효합니다. 다만 새로 붙이는 외단열재의 고정은 시공하시는 분과 긴밀히 협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붕의 경우에도 적어 주신 방식이 좋긴 하나, 비용을 떠나서 그렇게 시공이 가능한 분을 찾기는 어려우실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지붕용패널을 한겹 더 사공하고 그 위에 바로 아스팔트슁글을 시공하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