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판넬지붕의 각진 페이셔와 물받이 구조에 대한 문의
뚜룡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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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3 09:33
안녕하세요.
경량철골판넬집을 짓고 있는 건축주입니다.
관리자님의 전문적인 답변들에 많은 도움 받고 있습니다. 제목과 같이 문의사항이 있는데요..
지붕은 225t EPS 로 처마부분은 400mm 돌출, 끝 부분은 가공하지 않아 판넬모양 그대로 얹어져 있습니다. 보통의 목조주택처럼 지면과 수직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현재 EPS 시공 완료상태라 수직으로 수정은 불가합니다.
지붕마감은 방수포-방부목 목상-금속기와(로자 제품) 으로 시공 예정이구요 시공사 시방서 참고하여 구조는 그림과 같습니다. 통풍과 미관을 위해 나름 고심하여 고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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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는 반원형으로 하고자 하는데 여기서 고민이 있습니다.
보통 반원형 빗물받이는 직각 페이셔에만 설치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 (갈레코, 에스론 등) 오직 선이인터내셔날에서 제작하는 BB거터 만이 각진 페이셔에 부착할 수 있도록 생산하고 있습니다.
(반원형 모양은 모든 회사 동일하지만 브라켓 차이 떄문에 선이인터내셔날것만 적용 가능)
일단 현 상황에서 궁금한점은,
- 페이셔가 꼭 직각이여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미관상의 문제인지 기능상의 문제인지?
- 구글에 검색해보니 저와 같은 상황일떄, gutter wedge 라고 해서 이를 보완해주는 제품들이 있던데 이를 적용해서 수직 브라켓 타입으로 설치하는게 좋을까요? (빗물받이의 안전성?)
관리자님의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 직각이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후작업의 편의성과 외부의 모양을 만들기가 용이해서 그렇습니다.
- gutter wedge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올려 주신 그림에서 통기층을 형성하는 디테일은 아래와 같아야 합니다.
그려주신 디테일을 보니 더 심플해지고,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네요.
조언주신대로 그려봤는데 이렇게 의도하신게 맞나요? 방수포가 없던데 필요없을까요? 판넬 연결부위에 3M 기밀테이프는 다 부착한 상태입니다.
만약 판넬엔드캡을 아연유바로 좀 튼튼하게 구성하고 페이셔 목상 없이 리벳을 사용하면 페이셔를 엔드캡에 바로 설치해도 괜찮을까요?
그림상 생략했을 뿐입니다.
끝단의 목재 바탕재는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질재료가 면끼리 붙어 있으면 장기적으로 습기에 의한 하자가 나기 쉬워서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