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시공관련 질문

옹벽 방석 하부 성토 방법 문의

4 지람 7 147 04.18 22:45

안녕하세요!


북측 옹벽 하부에 토사를 어떻게 채울지에 대해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제가 결정을 내리는데 참고하기 위해 드리는 요청이며, 부담스럽게 저를 대신하여 책임지고 결정을 내려달라는 의미로 조언을 부탁드리는 건 아닙니다.


현장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북측 옹벽은 그림과 같이 성토한 흙 위에 방석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런데 토사를 다짐하기에 충분한 공간이 나오지 않아 콤팩터로만 다짐이 가능하며, 반입한 토사는 만져봤을 때와 물을 뿌려봤을 때 다짐이 잘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성토한 흙이 가라앉게 되면 옹벽을 다시 올릴 방도가 없기에, 현재 성토할 흙에 마사토를 섞어서 성토하고 그 위에 옹벽 방석을 올리는 걸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만, 만약 고려하고 있는 마사토와 섞는 방안도 꺼질 위험이 크다고 생각된다면 옹벽 하부는 전부 마사토로 성토하고자 합니다.


마사토를 섞어서 성토를 해도 꺼질 위험이 적을까요? 아니면, 꺼질 경우를 대비해서 전부 마사토로 성토해야만 할까요?

 

KakaoTalk_20240418_224347123.png

 

2024 용인 수지구 죽전동 다가구 프로젝트 _ 한울가_사진_20240418_28.jpg

 

2024 용인 수지구 죽전동 다가구 프로젝트 _ 한울가_사진_20240418_14.jpg

Comments

M 관리자 04.19 08:38
다짐에 대한 원칙은...
가. 흙 속의 진흙 함유률 : 지키기 어렵기에 넘어가겠습니다.
나. 300mm 높이마다 다짐
입니다.

그러므로 이 다짐 높이만 지키면 사소한 꺼짐은 있겠지만,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입니다.
4 지람 04.19 09:19
@관리자님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2 권희범 04.19 10:15
1톤 진동롤러가 아닌 콤팩타로는 30cm를 다지기가 어렵습니다.
밑에 유공관도 들어가 있으니 쇄석으로 채우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지람 04.19 10:44
@권희범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P.S.
콜루님께서 올려주신 오픈하우스 잘 봤습니다~
6 티푸스 04.19 18:24
마사토로 채우고 1톤 로라로 아무리 다져도 비 맞고 나면 4~5센티 이상 침하가 일어납니다.
시간이 넉넉하면 흙을 층층이 다지면서 모두 채운 후에 비를 맞히거나 넉넉하게 물을 뿌려 강제 침하를 시킨 후에 옹벽공사를 하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권희범님 의견 처럼 쇄석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M 관리자 04.19 21:19
두분 모두 감사합니다.
4 지람 04.20 00:02
@티푸스님
답변 감사합니다!

종합건설사와 도급 계약을 통해 진행하는 현장이라 완공 날짜가 명확합니다. 따라서 안타깝게도 제일 좋은 방법인 시간을 넉넉하게 가져가면서 흙을 층층이 다지는 시공을 수행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권희범님 말씀을 바탕으로 쇄석을 채우는 방향도 현장소장과 의논하였습니다.

의논해 본 결과, 20cm 정도의 심한 침하가 아닌 4~5cm 정도의 침하 정도는 감당할 수 있는 범위이지 않을까 하여 비용이 더 저렴한 마사토를 톤백 방식으로 채우면서 다짐을 하는 전략으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