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수에 관하여 문의드릴게 있는데요.
아파트는 20년되었고 저희 집은 14층, 윗집은 15층 탑층입니다.
이번 폭우로 인해서 아파트 옥상의 방수 처리가 미흡하여 15층과 저희집 14층까지 누수가 발생하였습니다.
아래 사진은 아파트 옥상 모습인데요.
초록색으로 방수 코팅? 된 부분이 물을 많이 머금고 부풀어 올라서 사진처럼 뜯어 노출시켜 놨습니다.
현재 노출된 콘크리트 표면에도 물이 살짝 고여있고요. 빨간 화살표의 관에는 물로 차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15층 모습인데요. 방과 바로 붙어있는 베란다 입니다.
제가 방문한 오늘은 물이 줄줄 새는건 아닌데요. 폭우 당시에는 물이 줄줄 샜고.
베란다 뿐만 아니라 방천장 중앙에도 물이 새서 도배지를 뜯어놓은 상황입니다.
아래 사진은 15층 베란다 샷시 바닥 부분인데요. 물을 받고계신 상황이고 벽면에는 크랙 같은게 보였습니다.
아래 사진 부터는 저희집 모습입니다.
저희는 1개월전에 인테리어 공사를 해서 입주를 하였고요. 베란다를 확장하였습니다.
현재 커튼 박스와 시스템 에어컨 근처 천장이 누수로 도배지가 많이 번진 상황입니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면 커튼 박스 좌,우로 더 번졌습니다.
시스템 에어컨 옆 동그란 조명을 떼어내고 안을 살펴보니 천장에 붙은 온도리는 젖어 있고
온도리의 끝을 살짝 내려보니 물이 줄줄 흘러내렸습니다. 현재 천장과 온도리 사이에 물이 흥건한 거 같습니다.
저희집 현 상황은 물이 샷시의 나사 구멍? 을 통해서 한방울씩 조금씩 흘러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천정 도배지의 누수 자국이 점점 번지는 거 같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 처럼 단열재 온도리에 무늬같은게 생겼어요..
곰팡이일까요?
아래 사진은 인테리어 시공 당시 해당 방의 모습입니다.
확인하시는 도움이 되실 수도 있을거 같아 함께 첨부합니다.
혹시 인테리어 할때 샷시를 교체하였기에 샷시 시공할 때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궁금하여
샷시 점검팀을 불렀는데요. 샷시 실리콘에는 문제가 없고. 샷시 위 아파트 외벽에 크랙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아파트 전체 외벽도 2~3개월전쯤에 도색을 새로 다 했거든요. 도색할때 크랙 부분을 메꿨을거 같은데요
일단은 샷시 점검자가 외벽 상태를 사진 찍어서 보여줬는데요. 아래 사진인데요. 외벽에 크랙이 심각한가요?
제가 궁금한 것은
1) 저희집 천장을 다시 뜯어서 건조시키고 고쳐야 할 정도인가요?
2) 누수 책임은 옥상 방수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관리사무소에 있을까요?
아니면 저희는 14층이니깐 15층에 책임이 있는건가요?
3) 앞으로 누수되지 않도록 하려면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누수로 인해서 막막한데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짧은 의견이라도 제게는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공개 가능한 범위를 정하셔서 공개글로 전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물의 양에 따라서 다릅니다만.. 내부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 그리고 건조시간을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가장 많이 젖은 부위는 철거를 해서 말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간이 걸려도 마르기는 하겠으나, 요즘 날씨라면 곰팡이가 생기기 쉽상이라서요.
2. 관리사무소에 있습니다. 즉 공용비용으로 처리를 해야 하는데.. 규약에 의한 절차가 있으므로 시간을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용에 대한 협의는 미리 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옥상의 문제이므로, 전체 상황을 알지 못하기에 그저 관리사무소에 맡길 수 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사용자가 별도로 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하나 더 문의드려도 될까요? 곰팡이의 경우 추가적인 누수가 없다면 마르는 과정에서 자동적으로 사라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