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월 신축아파트에 입주하여 살고 있습니다.
2월 입주 후 5월 중순(?) 정도까지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었는데요
5월 중순 정도 시점부터 안방에서 이상한 화학적 냄새? 퀘퀘한 냄새?
같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자는 도중에 독한 냄새로 인해 잠에서 깰정도로 몸에 좋지 않은 냄새
로 표현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없어지지 않을까? 라고 기대하며 2주 이상을 기다려봤지만
증상은 계속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기도하고 또 구축도 아닌 신축아파트에서 이런일이 생겨서 너무나 당황스러워 이렇게 절박한 심정으로 몇가지 문의를 드리오니 시간을 내주시어 도움을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사진은 글 속에 첨부하려고하니 자꾸 오류가 생겨 첨부파일로 도면, 사진, 동영상 첨부드렸으니 참고 바랍니다.)
증상 발생 후 약 2달간 냄새 발생 경로를 추적을 해기로 하고 추적해본 결과....
증상 1. 안방의 경우 시스템에어컨 바람 나오는 곳에서 냄새가 나오는게
확인이 되었고 날씨에 따라서 냄새 발생 빈도 및 냄새 강도의 차이가 있어서 이것저것 테스트를 해본 결과 방의 압력의 차이에 따라 냄새가 심하게 나오거나 덜 나오거나 하는 것 같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테스트 중 하나였던.. 안방 문과, 안방에 있는 발코니 창문을 모두 닫은 후 밀폐 시킨 후,
화장실 환풍기를 작동 시키니 그 즉시 안방 천장에 있는 환기구와 시스템에어컨 바람나오는 이 두 곳에서 바람이 강하게 나오는걸 확인했습니다. (역류)
(안방을 밀폐 시킨 채, 화장실 문을 닫고 화장실 환풍기를 키던 화장실 문을 열고 키던 동일하게 안방 환기구 및 시스템에어컨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나옴)
이때 안방 환풍구쪽에서는 냄새가 나지는 않은것 같고 시스템에어컨 배출구에서 화학적 냄새 독가스처럼 아주 독한 냄새가 아주 강하게 지속적으로 나오는걸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방을 밀폐시키지 않더라도
일상 생활을 하면서 바람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방 압력의 차이가 생길 때 냄새가 흘러 나오는 것 같습니다.
증상 2. 그리고 안방뿐만 아니라, 거실 아트월 타일간 사이 빈 공간에서도 시멘트 젖은냄새?(지하실 계단 냄새) 가 은은하게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걸 확인했고 거실에 있는 시스템에어컨에서는 안방처럼 지속적으로 냄새가 나오지는 않고 아주 가끔? 냄새가 좀 심하다 싶을 때 맡아보면 거실 시스템에어컨에서도 퀘퀘한 냄새가 나오는걸 확인하였습니다.
거실 천장 및 아트월 벽에서 흘러나오는 냄새는 안방과는 쪼금 다르게 지하실 계단가면 나는 냄새? 시멘트 젖은 냄새? 같은 퀘퀘한 냄새가 은은하게 계속 흘러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거실도 마찬가지로 창문과 문은 다 닫고 밀폐시킨 후, 주방 후드를 작동 시켜 감압이 되도록 만들어보면서 냄새 테스트를 해봤고 거실 역시 감압 시 냄새가 조금 더 강하지는 듯한 느낌은 받았습니다.
증상 3. 또한 5월 중순 이후로 공용/안방 화장실에 들어가면 냄새가 나기 시작하였는데 그래서 두 화장실 모두 천장 점검구를 열어 의자위로 올라가 냄새를 맡아보니 두 천장 모두
거실에서 나는 지하실 계단 냄새, 시멘트 젖은 냄새와 같은 퀘퀘한 냄새가 모여있는 듯 했습니다. (냄새 농도가 거실에서 나는 것보다 훨씬 강함)
증상 4. 환기시스템을 가동 시, 환풍구(배출)에서 맑은 외부 공기가 들어오는게 아니라 뭔가 좀 매운 냄새? 시멘트 젖은 냄새와는 약간은 다른 듯한? 냄새와 함께 공기가 유입이 됩니다.
(냄새가 조금 씩은 다 달라서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집에서 냄새 나기 시작 한 5월 중순 이전까지는 환기시스템 종종 썼을 때 이런 냄새 유입은 없었고
5월 중순 이후 집에서 냄새 나면서 부터 환기시스템도 확인해보니 이상한 냄새랑 함께 외부 공기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증상 5. 마지막으로 거실과 안방 시스템에어컨을 작동 시, 냉풍이던 송풍이던 에어컨을 키면 화학적 냄새가 같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는 제 추측이건데 안방/거실 시스템에어컨을 켜지 않아도 냄새가 나오기때문에 에어컨을 작동 시키면 그 냄새가 에어컨 바람과 같이 섞여서 나와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안방 에어컨 키고 10분만 지나고 잠깐 다른 방 갔다가 안방 들어가면 너무 매운? 독한 냄새가 섞여있어서 절대 그곳에 못있을 정도입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2달간 추적하고 찾아낸 증상을 상세히 적었습니다. (부연설명을 좀 길게하다보니 많이 길어졌네요 ^^;;)
냄새 증상이 너무 심해서 일상 생활이 힘들 정도여서 너무 걱정도 많이되고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라
인터넷으로 관련 증상을 많이 검색해보니 한국패시브건축협회 문의사항도 은근 많이 있었고 타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증상으로 고통 받는 분이 꽤 되는것 같았는데요
그런 글들을 쭉 읽어보고 여러개를 보다보니 시멘트 젖은 냄새? 지하실 계단 냄새와 같이 퀘퀘한 냄새는 공용 비트(AD, PD)쪽에 조적 벽체로 되있는데 이 부분의 미장이 아예 안되있거나 되있어도 불량으로 되어서 중간중간 틈새가 있는 곳으로 냄새가 새어나와 천장을 통해 다른 방으로도 냄새가 나올 수 있다라는 답변들이 많았고 또한 이런 공용비트 쪽 틈새를 매워주는 업체들 블로그에서 동일한 내용을 다루는걸 보고 저희 공용비트쪽 벽체를 사진을 찍어보니 공용비트쪽 벽체 미장부분이 약간 불량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최종적으로 추론한 결론은 공용 비트 벽체 미장 불량으로 인해 퀘퀘한 냄새가 공용/안방 화장실로 유입됨 → 공용 화장실 천장을 보니 자바라 관이 콘크리트에 큰 홀이 있어 거실쪽으로 빠지는 듯해 보였는데 그 홀 공간으로 퀘퀘한 냄새가 빠져 나감 → 이 냄새가 거실 및 안방 등 천장을 통해 여러 방으로 퍼짐 → 각 방에서 압력 차 등으로 인해 냄새가 실내로 유입됨.
글에 사진을 같이 첨부하고 싶었는데 자꾸 등록이 안되서 제가 저희 아파트 평면도면과
안방/공용 화장실쪽에 위치한 공용비트쪽에서 조적 벽체쪽 미장한 부분중 불량으로 보이는 부분을
캡쳐해 정리한 ppt 파일을 업로드 해놓았으니 그 ppt 자료를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기서 제 문의사항은.... 상기 문제건으로 내일 시공사 하자팀과 미팅을 잡았습니다.
같이 증상도 확인하고 제가 A/S 관련해서 요구하려고 하는데요..
그전에 몇가지 좀 궁금한점이 있어 이 부분에 도움을 받으면 시공사 담당자분에게
좀 더 명확하게 요구를 할 수 있지 않나해서 문의드립니다!!
문의 1. 제가 추론한 내용이 어느정도 일리는 있어보이는지요??
문의 2. 공용비트는 안방/공용 화장실쪽에 2군대로 보이며, 도면을 참조하여 화장실 점검구 위쪽을 통해 확인해보니 공용비트쪽 벽면체쪽 미장은 되어있지만, 상부 콘크리트쪽 접합면쪽에 중간 중간 부셔져있는 것처럼 빈공간이 보이는 것 같고 코너부 같은 곳에는 미장이 끝까지 안메꿔져 공간이 좀 있어 보이는 듯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보시기에도 미장 상태 불량으로 보이시는지요??
문의 3. '화장실 공용비트 미장 상태_Rev01.ppt' 파일중 안방 화장실① 위치를 보시면.. 사진상으로 볼 때 상부 콘크리트와 조적벽 미장 사이에 조금 길게 갭이 크게 벌어져있어 보입니다. 근데 저 위치가 공용비트쪽 벽체 미장위치는 아니고 건너편 공용화장실을 맞대고 있는 조적벽쪽입니다.
공용비트쪽이 아니라 그냥 놔둬도 될지.. 아니면 화장실 벽면에 있는 미장되있는 부분은 전부 보강처리를 하는게 나을지요..???
문의 4. 화장실 점검구 위를 보면 여러 배관들이 천장 콘크리트를 통해 뚫고 나오는게 많던데요...
조적벽 미장 보강뿐만 아니라 이런 배관들 나오기 위해 뚫어놓은 큰 구멍들과 배관 사이 공간에도
실리콘이라던지 우레탄 폼같은 걸로 전부 막아야 할까요??
문의 5. 기존 미장된 부분과 상부 콘크리트 접합부쪽에 갭이 크게 나있는 경우는.. 우레탄 폼은 냄새 방지에 큰 효과가 없다는 것 같고... 그렇다고 실리콘으로 메꾸기에 갭이 좀 큰곳도 있어보이는데...
이런 부분 같은 곳에는.. 다른 좋은 방법 없을까요?? 아니면 이런 부분에도 몰탈 마감으로 좀 더 깔끔하게 처리가 될 수있을까요??
문의 5. 내일 시공사측 하자담당자분 만나서 우선 위에서 언급한 제 추론도 얘기하긴 할거지만, 이쪽 말고 다른쪽에서 냄새 유입이 있을 수도 있기에 천장 절개 혹은 전등 같은곳 임시 불리후 천장속에 들여다보면서 전반적으로 어디에서 유입되는지 확인 후, 다른 곳에서는 별 문제가 없다고 하면 제가 추론한 공용부 비트쪽 정교한 틈새 메꿈을 요청하려고하는데요.. 혹시 제가 정확한 문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공사측에 어떤 부분을 더 언급하거나 요청해야할 부분이 있을까요??
문의 6. 환기시스템은.. 전열교환기를 통해 외부에서 공기를 빨아들여 배관을 통해 방안으로 직접 유입을 하는건데.. 왜.. 작동을 하면 환기시스템 배관과 연결된 실내 환풍구에서도 이상한 냄새가 나오는 걸까요..?? 이 부분은 제 지식으로는 전혀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ㅠㅠ
그나마 제가 2달동안 추론한 상세 내용과 사진, 동영상이 전부라 이 자료들만 가지고 확신하기는 힘들겠지만 냄새때문에 너무나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어서.. 절박한 마음으로 이렇게 긴 문의글을 남깁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길지만 아시는 한에서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그림 감사합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아래 사진의 오른쪽 배관 주변에 큰 구멍이 있는데, 이 배관이 나가는 곳이 어느 방인가요?
화장실의 PD로 올라오는 냄새가 맞고, 사진에서의 모든 틈새는 모두 메워야 합니다. 다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화장실 천장을 유지하고 작업이 어렵기에, 화장실 천장을 모두 탈거하고 작업을 제대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저항은 있겠지만 다시 하고 다시 하고 할 바엔 처음에 잘 하는 것이 서로를 위해 좋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환기장치를 틀면 실내에 음압이 걸리는 상황 같습니다. 시공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100% 음압 환경이 만들어 집니다. 아파트는 물론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고요.
그래서 PD에서 냄새가 실내로 들어오고, 지금 이야기된 구멍을 타고 각실의 천장 속을 통해서 퍼지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틈새를 막는 것이 우선이니.. 천장 탈거하고 환기장치를 가동한 다음.. 향을 피우거나 휴지 한겹으로 바람의 방향을 보면서 메우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우선 제가 추론했던 상황과 관리자님께서 말씀해주신 상황이 동일한 것 같아서 머리속에서의 혼란은 좀 정돈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몇가지 계속 의문점이 드는 점이 있는데요!
1. 시공 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으면 100% 음압 환경이 만들어 진다고 말씀하셨고 아파트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하셨는데... 그 말은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집도 동일하게 음압 환경이 조성되는건 당연하다고 봐야하고 다른 집에서도 역시 천장쪽에서 공기가 흘러내리는건 환경은 동일하나 공용 비트쪽 냄새 새는게 없어서, 음압 환경에서도 냄새가 안난다고 보면 되는거 맞죠? 즉, 제가 시공사측에 음압걸리는 상황에 대해서 컴플레인을 할 필요는 없이 틈새 막는거에 초점을 맞추라 라는 말로 이해하면 될까요?
2. 답변 중 사진에서의 모든 틈새는 모두 메뭐야한다고 하셨는데요. 이게 천장 콘크리트를 뚫고 나오는 윗 세대 배관과 구멍과의 틈새도 역시 다 막는걸 의미하시는 거 맞죠?? 아니면 조적벽쪽 미장 불량 부분의 틈새만 모두 막으면 되는지요??
3. 그리고 혹시 틈새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어떤것인가요?? 그나마 실리콘이 냄새막는거에는 효과가 좋다는 평 같은데.. 틈새가 너무 많이 벌어진 곳들은 실리콘만으로는 힘들어보이는데.. 이런 부분은 어떤식으로 시공사쪽에 요청하면 좋을까요?? (그냥 틈새 메워달라고만 말하면 우레탄폼만 쏴줄 것 같아서 사전에 방지하고자함입니다)
4. 그리고 제가 한가지 사항을 깜박한게 있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안방 발코니 옆에 실외기실이 있고 실외기실에 전열교환기가 천장에 설치되있습니다. 그런데 입주 전 사전점검 때 이 전열교환기에서 나오는 자바라관이 안방으로 들어가는 큰 구멍 2개중 한개가 제대로 메꿈처리가 안되어 사전점검때 A/S를 신청했고 입주시에는 플라스틱 링을 잘 고정시켜 실리콘으로 둘러서 얼핏 보기에는 잘 메꿔진것 처럼 보였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냄새 증상 발생 후 여러 테스트를 해보면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안나지만, 에어컨이였나 전열교환기(환기시스템)였나? 를 켰을 때 실외기실 안에 있는 그 전열교환기 자바라 관이 안방으로 들어가는 벽 안보이는 틈새사이로 바람이 엄청 강하게 나오고 좀 꾸리꾸리한 냄새도 같이 나와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거든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그쪽 부위에 첫 A/S 당시 재메꿈 처리가 잘 안된걸로 판단되며 그래서 그 틈새로 평소에도 공기가 안방으로 유입되기도 또는 안방에서 실외기실로 배기되기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이것을 말하는 이유는.. 에어컨도, 전열교환기(환기장치시스템)도 어떠한 것도 켜지 않는데 종종 제가 실외기실 들어갈 때마다 꾸리꾸리한 냄새가 모여있는 경우가 굉장히 잦았거든요...
처음엔.. 위/아래 세대에서 에어컨을 키면 그 실외기에서 나오는 냄새가 실외기실 내에 있는 우수관을 통해 유입되서 우리집에는 아무것도 안해도 냄새가 쌓여있는건가? 라고도 의심을 했구요..
그 냄새는 위에서 이전에 언급한 퀘퀘한 냄새와는 약간 결이 다른 꾸리꾸리한 냄새라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고는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안해도 실외기실에 꾸리꾸리한 냄새가 모여있고.. 전열교환기(환기장치)나 에어컨을 키면 그 냄새가 더 심해지는 듯 했구요...
위에 본문에도 한번 언급드리긴했지만 집에서 모든 문 닫고 밀폐시킨 후 전열교환기(환기장치) 작동하면 배기구에서는 외부에서 흡입되는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고, 흡기구에서는 실내에 있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구조인데... 왜 외부에서 전열교환기 필터를 거쳐 배관으로 들어와 실내로 바로 유입되는 공기에서 맑은 외부공기가 아닌 냄새가 동반해서 유입되는것이며...
또 기존 거실 및 화장실 천장에서 나는 퀘퀘한 냄새와는 약간은 다른 결의 냄새(약간 꾸리꾸리하지만 눈,코가 따가운 느낌??)가 난다라고 말씀드린게... 참 어렵네요... 제가 느끼기에.. 평소에 거실에서 스멀스멀 나는 퀘퀘한 냄새와 전열교환기(환기 장치)를 키면 외부 바람이 들어올 때 나는 냄새가 좀 다르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 어짜피 천장에 공기는 섞여 있을 텐데.. 왜 냄새가 약간은 결이 다르게 느껴지는지... ㅠㅠ
이 부분은 아까 공용비트쪽 문제 원인이 머리에서 그려지는 것과는 다르게 잘 이해도 안가고... 이 부분 관련해서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 부분도 좀 찜찜한 부분인데... 이번에 시공사 하자 A/S 진행할 때 실외기실과 안방과 배관이 연결되는 틈새도 제대로 메꿔서 에어컨이나 환기장치 작동했을 때 느껴지는 바람이 없도록 해달라고 하는것 밖에는 없겠죠?? 지금 상황에서는 틈새를 막는 방법 밖에 없으니 공용비트쪽 틈새 잘 막고, 안방-실외기 배관부 틈새 막고 상황을 지켜보는 수밖에 없을까요??
(전열교환기 배관과 벽 틈새에 바람이 샌다는 곳은 사진에 초록색 원으로 표기하였습니다.)
본문이 안그래도 긴데... 댓글로 추가 질문들 까지 이렇게 길어서 좀 죄송스럽습니다^^;;
특히 추가 4번 질문이 아직도 제 머리속에 정리가 잘 안된 부분이라 이쪽부분은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ㅠㅠ
그래도 조금만 더 시간 투자해주셔서 앞으로 제가 시공사와 문제 원인을 제대로 찾고 잘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2. 상부층으로의 배관 주변은 틈새가 없습니다. 눈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그러므로 벽과 배관이 만나는 곳, 벽과 천장 구조체가 만나는 부위에 집중을 하시면 되는데...
이게 참 어려운 부분이 화장실 타일 뒷쪽의 상황을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른 곳을 막았을 때, 타일 뒷쪽에서 공기가 들어 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그럴 때는 타일을 모두 철거하고 다시 해야 하는데.. 거기까지 갈 수 있을지는 사용자의 의지와 공급자의 의도가 서로 맞아야 가능합니다.
3. 사진으로 드러난 부분은 연질우레탄폼으로 메울 수 있습니다. 오히려 3mm 이하의 작은 틈새는 우레탄폼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 부위는 실리콘 외에는 다른 현실적인 대안이 없습니다.
4. 이건 딱히 뭐가 문제인지 예측키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추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 환기장치를 틀면 실내에 음압이 걸린다.
나. 그 공기가 천장 내부의 냄새를 실내로 퍼뜨린다.
다. 천장 속의 각종 건축자재 (예를 들어 석고보드를 붙이기 위한 본드 등)로 부터 나오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을 동반하고 있다.
정도입니다.
저도 화장실 타일 뒷쪽으로도 틈새가 있을까 걱정이긴하지만...
우선은 그 확인은 그 다음 스탭이므로 우선 상부쪽 틈새를 막는 일에
먼저 시공사쪽에 책임을 다해서 메꿔달라고 요청해봐야겠습니다.
그렇게도 다 해봤는데도 동일 증상이 나타난다면 하나 하나씩 가능성 제거해가면서 해봐야죠 ㅠㅠ
추후 시공사 A/S 이후 여전히 문제가 나타난다면 그때 또 궁금한점에 대해서 문의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