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 천정 누수로 6개월 넘게 고통을 받아서 문의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제가 집을 산게 7년전이었고 기억으로는 천장에 누수 흔적이 조금 있었고 집주인이 코킹문제라고 해서 그런줄 알았습니다. 전세를 끼고 산거라 세입자가 계속 살았고 이번에 제가 인테리어 하고 이사를 했습니다. 최소한 7년동안 누수가 있었던 거예요.
저희집은 35년 구축이고 천정은 지붕으로 되어있고 일부가 옥상구조입니다.
전체 15층에 10층이고 윗집은 베란다 확장했습니다.
2월에 인테리어 하려고 방문하니 작은방 창문 오른쪽에 누수와 곰팡이가 엄청 심한걸 발견하고
천정을 철거 하였습니다. 그런데 천정이 엄청 지저분하고 <크렉> 인젝션 흔적이 크게 두군데 하고 창가쪽에 있었습니다 .
두 인젝션자국은 오른쪽 외벽에서 시작되어 있었습니다. 사진에 연두색으로 표시 했습니다
이때 심상치 않음을 알았고 2월중순부터 3월 말까지 지켜 봤습니다.
겨울이라 비가 안왔기 때문에 지금은 누수가 없구나하고 천정을 마감했습니다.
그런데 이사하고 비가 오면 창오른쪽 천정에 누수가 됩니다. 커텐박스는 멀쩡합니다.
비오면 바로 물이 떨어지는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천정이 젖고 2틀정도 계속 비가오면 물이 떨어집니다
한번은 소나기가 몇번 엄청 왔는데 아직은 축축할뿐 비는 새지 않았어요. 만약 창틀관련 누수라면 바로 새지 않았을까요?
아님 누수 시작점이 우리집에서 먼 곳에서 시작되서 비가오자 마자 새는게 아니라 시간이 걸리는 걸까요?
어제 오늘 비가오니 엄청 물이 떨어지고 있어요
물길을 찾다가 물떨어지는 천정 오른쪽 외벽쪽 석고를 제거하니 ㄱ자 모서리에서 물어 새어들고 있었어요
이곳이 시작인지 흘러간건지 모르겠어요 손을 대보면 흥건한데 뚝뚝 떨어지진 않아요
인젝션 자국을 보니 오른쪽 외벽에서 시작했고 제가 자세히 살펴보니 인젝션하고 실리콘바른 곳을 따라 누수가 되는것
같아요. 처음엔 창가에서 물이 시작되는줄 알고 있었는데 오히려 물이 많이 떨어지는 곳에서 창쪽으로 흘러가는 가고있었어요.
비의 양도 누수와 관련이 있지만 일정이상의 비가 일정시간 계속될때 콘크리트에 누적되어 누수가 일어나는 것 같아요.
우리집 윗집 코킹 다 다시했고 윗집 우수관도 뜯었는데 이상이 없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6월에 퍼티 도색을 새로 했으나 누수는 계속되고 있어요
질문
1.누수되는방 창쪽 외벽에 처음부터 끝까지 크렉이 있어서 몇번에 걸친 보수 자국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그 위에 퍼티를 한번하고 수용성 페인트 도색을 했는데도 누수가 계속되는데 어떤 방법으로 크렉 보수를 해야할까요?
제가 v컷팅 해달라고 했으나 관리실괸계자가 묵살했습니다.
2.저는 이번엔 인젝션을 하고 싶지 않고 원인을 찾고 싶은데 불가능 할까요?
지난번 수리 내용을 알아야 할텐데 매도인과 연락이 안됩니다
방은 베란다 보다 약간 들어가 있는 구조입니다.
4.전문가가 보시기에 누수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천정 크렉이 있다해도 어디선가 물의 유입이 있어야 천정누수가 되는 거니 저는
원인을 찾고 싶어요. 정말 간절합니다. 어디를 더 점검해야 할까요? 전체 15층에 10층인데 옥상 점검 필요하겠죠?
5. 인젝션 시작점이 오른쪽 외벽에서 시작되었다면 오른쪽 외벽 조인트부분 누수가 아닐까요?
누수지점에 크렉이 있었고 거기도 퍼티 도색은 했습니다.
이번 퍼티 도색은 아무 효과가 없었어요.
6.빗물누수도 윗윗집이 원인인 경우가 있을까요? 비가 오고나서 한참 있다가 누수가 되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7.이방이 화장실 옆방인데 피트 공간하고 연관이 있을까요? 인테리어할때 배관 누수가 있었습니다.
8.물이 떨어지는 곳은 누수 시작점이 아니라 흘러서 모이는 곳이죠?
도면.현재 천장사진 .인테리어전 천정사진. 도색전 외벽사진 도색후 외벽사진 첨부합니다.
너무 많은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진짜 간절합니다. 몇달간 이게 정리가 안되니 아무일도 못 하고 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윗집에서 확장을 했다고 했는데요..
윗집 에어컨 실외기는 어디에 달려 있나요?
그리고 누수가 되고 있는 작은 방은 확장하지 않은 원래 그대로의 방인가요?
윗집 실외기는 그벽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스며드는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조적벽의 내부에서의 물 흐름은 찾기가 어렵거든요.
혹시 관리사무실에서 (확률은 낮지만) 건축 도면을 보관하고 계실까요?
균열부위를 찾아 보수를 하는게 유일한 방법 입니다.
쉽게 표현해서 조적 통벽인지, 중간이 비어있도록 두겹을 쌓은 것인지에 따라서 다른데...
중간이 비워져 있다면, 해당 층 뿐만이 아니라 훨씬 상부층에서 물이 타고 들어올 가능성이 있기에, 누수 위치를 발견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도면을 먼저 봐야 합니다. 안그러면 일이 크게 번질 수도 있고, 관계자들끼리의 감정만 상하게 하고 아무 것도 해결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옥상의 안쪽의 방수도 봐야 하지만, 이 조적벽의 맨 상부가 어떻게 마감이 되어 있는지도 보셔야 하는데.. 위의 사진으로 유추하건데.. 옥상의 슬라브가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형태로 보입니다.
만약 그게 맞다면 외부측에서의 원인은 확률이 거의 없고, 내측 방수층을 봐야 합니다.
다만 옥상의 방수층 구성에 따라서 표면에서 확인이 안될 수도 있기에, 실제 확인 과정이 꽤 지난하고 복잡한 일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