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오피스텔)옆집 욕실로 인한 누수 의심

안녕하세요


옆집 욕실로 인한 누수가 의심되어 문의드립니다.

현재 저희 집은 인테리어를 하고 이사온 지 1년 조금 넘은 주거용 오피스텔입니다. 

( 2005년 준공)


이사온 직후부터 문제의 안방 벽 쪽에서는 타닥 타닥(?)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작은 소리가 났었습니다. 

( 계속 소리가 났던게 아니라 났다 안났다를 반복, 고요할때만 들리던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물소리인줄도 몰랐습니다. 실크벽지라 도배지가 덜말라서 

나는 소리쯤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이 끝나갈 무렵, 

안방 벽쪽에서 파란 곰팡이를 처음 발견하게 되었고 자세히 살펴보니 사진에서 처럼 

걸레받이는 불어있고, 마루는 변색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 처음 발견한 시점보다 서서히 번져가고 있는 상태를 보아 갑작스럽게 나타난 변화가 

아니라 바로 인지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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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곰팡이를 발견했을땐 혹시 맞은 편 벽걸이 에어컨 바람때문에 생긴 결로가 아닌가하는 

의심도 들어서 벽쪽에 있던 침대도 다른 위치로 이동을 시켜보기도 하고 

상황을 좀 더 지켜 보았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환기는 자주 시켜주는 편이며 침대도 벽쪽에 완전히 붙인 상태는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는 건조한 집입니다. 온습도계로 체크 중)

 

하지만 벽에서 들리는 소리는 더 분명하게 세차게(?) 들리는 날도 있고 

마루의 변색범위는 서서히 확대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다른 문제를 의심하게 되었고, 

결론적으로는 원인파악을 위해 아래 도면을 확인했더니 

저희집 안방과 옆집 욕실이 붙어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도배지 곰팡이, 마루 변색의 위치는 빨간색 체크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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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 측에서는 옆집 욕실 누수를 확인하고자 옆집을 방문하였으나, 

나중에는 공용 배관의 문제인것 같다는 얘기를 하시더군요 . 

그렇게 최근에는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겠다고 하시면서 

일의 진척은 없고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물이 왈칵 쏟아지는 누수나 당장 시급한 문제인것으로 보이지 않아서인지 

외부 전문가나 업체를 불러서 제대로 된 원인 파악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 문제의 가능성에 대해 정리를 해보자면

1. 외벽도 아닌 내벽이며 건조한 집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처음 인지하게 되었던 

    계절을 생각했을 때 결로의 문제일 수 있을까요? 

2. 옆집 욕실(화장실)의 미세한 누수로 인한 결과

3. 오피스텔 공용배관의 문제로 인한 결과

4. 기타 다른 가능성  

 

※ 첨부파일 

- 문제의 안방 벽에서 물소리가 들릴 때 휴대폰으로 녹음한 파일 첨부합니다.

- 휴대폰으로 녹음한 것이라 잡음이 심해 물소리가 들릴 때와 안 들릴때 비교를 위해 

  두개의 파일을 함께 첨부합니다. 


3월초면 아이도 태어나서 이번달 안으로는 문제의 원인을 찾고 도배든 마루든 새로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 답답하고 심난한 상황입니다. 

전문가분들의 소중한 고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s

M 관리자 01.18 16:23
1. 결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해당 PD가 실제 어떻게 시공된 것인지를 알 수는 없기에.. 만약 그 속에 외기가 들어오는 상태라면, 내부의 온도가 매우 낮을 것이고, 그러면 표면에 결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는 그 위치를 손으로 만져 보면 확연한 온도차이를 느낄 수 있으므로, 비교적 쉽게 판단이 가능합니다.

2. 물소리와 누수가 서로 연관이 있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즉 소리는 소리의 하자이고, 누수는 누수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이의 원인을 쉽게 파악하기가 어려운 부위인 건데요.
해당 벽체는 콘크리트이기에, 벽체를 허물어 본다면, 건너편 세대의 화장실 벽을 뜨는 것이 맞으나... 이 것의 정확한 원인을 모르기에 동의를 해줄 것 같지는 않고요.
그래도 무언가 더 확신을 위해서는, 물기가 있는 부분의 걸레받이와 벽지를 뜯고, 그 내부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G 서울 01.21 21:44
답변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듣고 고민을 하다가 과감히 벽지만 뜯어보았습니다.
실크벽지를 시공해서 아래부분은 핸드코트로 하지작업이 되어있네요.
곰팡이가 있는 부분의 핸드코트를 긁어보니 콘크리트 벽체에 곰팡이가 있어요.
손으로 만졌을때 습기가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G 서울 01.21 21:45
가까이서 찍어 봤는데요.
벽체에서 가장 오른쪽이 제일 심하네요.
G 서울 01.21 21:47
사진
G 서울 01.21 21:50
이상하게도 마루는 변색이 되었는데 벽체에는 곰팡이가 보이지 않아요.
M 관리자 01.21 21:55
혹시 표면 온도도 살펴 보셨나요?
G 서울 01.21 22:00
현재 곰팡이가 있는 부분을 손으로 만져봤을때는 습기가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다행인지 수분으로 인해 부풀었다고 생각되는 걸레받이는 멀쩡해 보였어요.

벽지만 뜯어봐서인지 누수라고 봐야하는 건지 아닌지 잘모르겠어요
습기가 느껴지지 않는것을 누수가 아닐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까요?
걸레받이도 뜯어봐야 할까요?
그리고 벽에 있는 곰팡이를 제거하고 추후에 벽지를 재시공할 생각인데요.
현재 벽상태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곰팡이를 지울 수 있을까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M 관리자 01.21 22:14
아.. 습도라기 보다는.. 처음 댓글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표면 온도가 특별히 낮은 부분이 있었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G 서울 01.21 23:01
제가 댓글을 쓰는중에 질문을 주셔서
댓글의 순서가 바뀌었에요;;

사진처럼 1번부분이 2번부분보다 약간 낮게 느껴집니다.
1번에서 어느 한 부분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비슷한 온도같아요.
다만 작은동그라미 3번 곰팡이 부분은 2번부분과 비슷한 온도로 느껴집니다.

곰팡이가 심한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약간 높게 느껴집니다.
M 관리자 01.21 23:09
결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게 진행 중인 누수인지, 일시적(?)인 현상인지를 판단이 어렵습니다.
곰파이의 효과적인 제거를 위해서라도 걸레받이는 뜯었다가 다시 시공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단 뜯어 놓으시고, 하얀 복사지나 신문지를 벽면에 붙여 놓고, 물기가 종이 표면으로 올라 오는지를 약 3일 정도만 지켜봐 주세요..
어수선 하시겠지만, 확인을 하고 넘어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G 서울 01.21 23:26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걸레받이 뜯고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