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칠 하자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작년에 베란다에서 샷시 누수가 있어 아랫집 베란다 천장부분의 페인트 칠을 다시 했었습니다. 그런데 2개월 만에 천장에 얼룩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내려가서 확인해보니 아래 사진과 같이 약간의 얼룩진 색상의 변화가 보이는 상태입니다.

공사 개요는 아래와 같습니다.

• 건물 : 25년 이상 된 구축 아파트 / 조립식 PC 공법 사용 
• 작년 11월 : 윗집 샷시 교체 및 코킹 공사 
• 올해 4월 : 아랫집 페인트 칠 시공 / 기존의 박리된 페인트 부분을 긁어내고 빠데 처리->방수제->락카->수성페인트 시공함 / 단 천장의 남은 페인트 부분들을 갈아내거나 하지는 않았고 스크래퍼로 긁어낼 수 있는 만큼만 긁어낸 후 시공한 것으로 알고있음 / 도색 직후에 보니 약간 얼룩진 느낌이 있어서 당일 오후에 1회 추가로 칠을 하고 마무리했었음. 
• 올해 7월 :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 

시공한 업체가 방문후 확인한 결과 현재 젖어있지는 않고, 누수는 아니며, 기존의 시멘트 콘트리트의 색상이 약간 비쳐보이는 것 뿐이기에 얼룩이 더 커지거나 악화되는 않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4월의 사진과 비교해보니 당시 얼룩진 부분과 위치가 비슷하고, 좀 더 많고 진해진 느낌이 듭니다. 

공사 후 페인트 도색을 한게 이미 2번째이기에, 일단 얼룩만 있으니 혹 칠이 벗겨지거나 하면 조치를 취하기로 한 상태이긴 합니다만, 몇 년간이나 계속 누수로 시달리고 나니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1. 이 계절에 결로가 생길 것 같지는 않고 혹시 누수가 덜 잡혀서 얼룩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을까요? (현재 샷시, 코킹, 방수층 공사는 마쳤고 아파트 외벽은 올 6월정도에 크랙 보수함 / 아랫집도 물이 떨어진 적은 없었다고 함)
2. 페인트 도색 하자일까요? 혹은 누수로 인해 지속적인 손상이 있던 천장이라 이렇게 된걸까요?
3. 위에 페인트를 덧바르면 얼룩져 보이는 부분의 문제가 해결될까요?

의견을 구합니다.

** 올 4월 페인트 박리 관련 문의 글 링크

4월(1회 더 추가 도색을 하기 전의 상태) ->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