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에 질문해 봅니다ㅠ
아랫층 누수 신고가 와서 욕실바닥 전면 철거후 방수공사를 포함한 바닥공사를 다시 했는데요.
욕실 바닥이 과도하게 놓아져서 기존에 문틀높이랑 차이가 7cm 이었는데, 2cm 으로 줄었습니다.
<공사하기 전 높이, 붉은색 표시 참조>
<공사 후 높이, 타일이 거의 없어지나 시피 했네요.
이해할 수 없는건 기존에 덧방 공사 했었던 욕실을 철거하고 재시공 했으니
오히려 바닥높이가 낮아졌으면 낮아졌지 5cm나 높아질 이유가 있었냐는 겁니다.
업체에서는 배관을 굵은걸로 바꿔서 높아졌다고 하는데,,
더 이상한건, 방수층만 공사했을 당시의 사진을 보면 그래도 높이가 꽤 낮았습니다.
근데 타일시공만으로도 바닥높이가 이렇게 높아질 수 있나요???
<방수층만 있을때는 벽면 맨 아래 타일이 꽤 보였습니다. 공사는 바닥까지 전멸 철거였고요>
타일 마감도 엉망인데,,,
타일 재시공 요청으로도 문제가 해결 가능할까요??
업체에서는 어쩔수 없는 문제라고만 하는데,,
방수층까지만 시공했을때의 높이를 보면, 단지 타일하나 깔았다고 이렇게 높아질 수 있는건가 의심이 듭니다.
그리고, 정말 어쩔수 없는 문제이긴 한가요?? 다시 전면 철거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지 모르겠네요(물론 공사가 커지겠지만요)
바닥 전체 철거 후 재시공은 비용이 많이 드니 문을 좀 자르고 하부 문틀을 마블로 얹는 방안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시공하는 것은 너무나 지난한 일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