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장마철 누수의심 현상을 결로라면서 시공사가 하자보수를 해주지 않겠다고합니다.

G 누수하자 4 998 2022.10.11 17:28

안녕하세요 

 

신축 오피스텔 꼭대기층에 거주중입니다.

지난 장마철에 가장 비가 많이 왔던 날, 안방과 거실 사이에 있는 벽에서 벽지를 뚫고 물이 스며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장마철 누수로 의심이 되는 터러 하자보수를 신청했는데 여러차례 신청에도 하자팀이 답변도 없이 방문을 하지 않다가 몇달이 지난 몇주전에야 현장에 방문했습니다.

 

누수가 나온 쪽은 거실과 안병 사이의 벽입니다. 

거실쪽 천장에는 에어컨과 공기천장기가 달려있고, 에어컨이 파이프가 지나가는 쪽 벽에서 누수가 난 것으로 의심됩니다.

 

하자팀은 물이 새어나온 거실쪽 벽지를 만져보고, 안방쪽 벽으로 가서도 벽지를 만져보고 이 벽지가 모두 말랐기 때문에 이것은 누수가 아니며, 원래 새로 지어진 건물 안에는 습이 많아서 환기를 잘 시켜줘야 한다. 이것은 건물의 습도가 벽지로 뚫고 나온 결로이며, 손상된 벽지의 부분도배정도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방문했던 도배사, 인테리어업자분들은 이건 결로가 아니고 누수 같다고 말씀하셨고, 이에 재차 하자보수를 요청했으나 하자보수팀장이신분은 '이게 누수면 내가 이 집을 2억 7천만원을 주고 사겠다'라고 격분해 소리를 치고, 이걸 누수라고 한 xx 가 누구냐! 번호를 내놔라!' 라고 소리만 치시고 아무런 진단도 조치조 취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피해사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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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M 관리자 2022.10.11 16:09
안녕하세요..

그 2억7천 이야기할 때 녹음을 해 두셨는지 궁금합니다. 혹여 하지 않으셨다면 꼭 녹음을 해 놓으세요.  그 보다 오늘 이후로 하자보수팀과의 현장 대화와 통화는 모두 녹음을 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저 역시 누수로 보입니다. 결로라면 그 부위에만 생기는 이유가 설명이 되어야 하는데, 그 설명이 불가능해 보입니다.
다만 이게 외벽으로 부터 시작된 물인지, 에어컨 결로수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것을 알려면 축축할 때 해당 부위를 뜯어 보아야 합니다.

이 때의 대화는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하(자보수팀) : 습기에 의한 결로다. 환기만 잘하면 해결된다.
사(용자) : 그럼 왜 거기만 생기냐? 거기의 콘크리트만 덜 마른 거냐?
하 : 모르겠다.
사 : 그럼 뜯어 보자
하 : 뜯어서 아무 문제없으면, 뜯은 비용을 물어 내고, 뜯은 곳도 그냥 두고 간다.
사 : OK 콜.. 그렇게 하자. 다만 뜯어서 문제가 있으면 전체 외벽을 다 뜯는다. 문서에 서명을 하고 가라

이런 대화가 되어야 합니다.
이게 안되면, 결국 대화는 이런 식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 : OK. 그런데 부분 보수를 하면 이 현상이 앞으로 나타나지 않는 거냐?
하 : 그렇지 않다. 당신이 습도 관리를 잘 해야 한다. 즉 모든 것은 당신 잘못이다.
G 누수하자 2022.10.11 17:47
답변감사합니다.
장마철 비가 아주 많이 내린날 일어난 일이라, 옥상 누수로 저는 의심하고 있는데, 누수탐지업체에 전화를 해봐도 이미 말라버려서 진단이 어렵다고 하고, 이럴 땐 어떤식으로 하자팀에게 이야기를 해야 정확한 진단과 보수가 진행될 수 있을지 어렵네요.
M 관리자 2022.10.11 17:57
방수는 하자 보수기간이 깁니다.
그러므로 일단 보수를 하고 내년 장마까지는 기다릴 수 있어 보입니다.  다만, 같은 이야기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다시 동일한 자리에 물이 생기면 사용자가 직접 뜯어서 확인을 하겠다라고 이야기를 해 놓고 녹음을 하셔야 합니다.  내년에 연락하면 또 다 마른 후에 올테니까요.

이 것이 불안하시면 국토부하자분쟁조정위원회에 안건을 올리셔도 무방합니다.
G 누수하자 2022.10.11 18:20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