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공동주택 소음하자 관련 글은 자제해 달라는 공지 글은 보았지만,
너무 특이케이스라서 특별히 사례를 찾기도 거의 불가능하고 여기저기 질의해 보아도 이렇다할 명확한 해결책이 없는것 같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드립니다ㅠ
제가 신축 아파트에 입주하여 1년 정도 되었는데, 저희 아파트 외관에 철제처마(돌출부위) 같은게 존재합니다. 동 철제처마는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단순 미관상 설치한 철판으로 이해되는데(아무런 기능도 없음), 이 알루미늄 철제처마가 속이 텅텅 비어있는지, 비만 오면 빗소리와 부딪히는 충격음 때문에 아파트 실내에서도 상당한 진동과 소음이 발생합니다. 통통거리는 굉장히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 소음임에도 하자 관련해서는 건설사와 이견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소음을 경감(현실적으로 없애는건 불가능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시킬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없을지요?
1) 집 내부에서의 방음 공사
2) 알루미늄 철제처마 내부나 외부 구조물에의 공사
등등 가능한 방안이 있을지 아시는 범위내에서 의견 주시면 정말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입주한후 1년이 지났는데 해결이 쉽지가 않아서 제가 발로 뛰어 어떻게든 해결해 보고 싶은 상황입니다.
시간 내주시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려운 부분이네요..
저는 멀리서 볼 때, 이 부분이 콘크리트인줄 알았습니다.
실내에서의 조치는 그리 의미가 없습니다.
당장은 두가지 방식을 의도해 볼 수는 있습니다.
1. 돌출 캐노피 상부에 두께 5mm 정도의 부틸 판을 접착하는 방법 혹은 자착식 시트방수지를 붙이는 방법인데, 윗집에서 내려 볼 때, 검정색 고무판이 붙어 있는 거라서 어떻게 느끼실지 감은 잘 없습니다만, 소음은 크게 경감시켜 줄 수 있습니다.
2. 마지막 사진을 보면 돌출판 아래 쪽에 줄눈을 보실 수 있는데요. 이 줄눈의 실리콘 코킹을 벗겨 내면, 강판을 고정한 나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나사를 풀러서 하부 판을 분리해 낼 수 있는데.. 분리하면, 그 속으로 상판이 보일 텐데요.. 그 상판의 하부면에 수성 폴리우레탄 연질폼을 두께 100mm 정도 가득 채워 주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가지 방법 모두 소음을 크게 저감시켜 줄 수 있습니다. 가격은 1번이 저렴한데, 노출된 부틸 고무라서 접착을 잘 하지 않으면 태양열에 늘어나서 표면이 울렁거리게 일어 날 수 있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이런 방법 또는 이와 유사한 방법이 아니라면 원인의 해결은 어렵습니다.
1번이 젤 간편하고 시공편의성도 높을것 같은데 공동주택 특성상 처마 윗부분을 검정색 고무판으로 뒤덮는걸 입주민들이 동의해 줄지 모르겠네요 ㅠ
현실적으로 가능한건 비용이 많이 들겠지만 2번일거 같은데..
혹시 2번 방식 관련해서 시공해주실만한 업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릴뿐입니다
연질폼업체는 검색을 해보시면 제법 많으나.. 그 분들 역시 공동주택의 공용공간을 허가없이 손대는 작업은 안하실거여요. 특히 이런 경우에는 외부에 크레인이 들어와야 해서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아이디어 차원에서 여쭤보는건데
혹시 말씀하신데로 1번 방안의 상판위에 부틸러버를 부착한 이후에 외관문제 해결을 위해 그 위에 흰색 방수페인트로 칠하는 방법은 일리가 있어보일까요? 2번은 참... 잘못하다간 대공사가 될수도 있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보다는 부틸고무판 또는 자착식방수시트 위에 알루미늄 금속판을 덧대는 것이 더 나은 방법입니다. 비용은 훨씬 크게 증가 하겠지만요..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