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화장실 재누수로 인한 방수공사 문의

G 임혜숙 2 645 2023.05.09 05:24

아파트 아랫집 안방 화장실 문틀과 바깥 한쪽 벽에 누수가 되었습니다.

누수업체 불러서 윗집인 우리집 탐지한 결과 배관에는 이상 없고 우리집 화장실 방수층 문제라고 해서 화장실 바닥 뜯고 방수공사 했습니다.

 

3개월후 아랫집 벽 다 마르고 피해복구 공사하려고 문틀 떼었더니 그곳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재누수 현상이 보여서 공사했던 업체에서 일단 그라우팅 공법(인젝션)으로 처리했는데 문틀 뗀곳에서 다시 처음 벽쪽으로 물 흐르는 곳이 바뀌면서 누수가 되어 결국 타일 뜯고 방수액 3차까지 바르고 방수 재공사 했습니다.

미장후에 첫공사때처럼 마페라스틱 70k로 3차례 바르고 방수 완료했습니다.

 

재누수라서 타일 붙이기전에 담수테스트 했는데3cm 받아놓은 물 양이 4시간만에 1cm 정도만 남고 줄었고 아랫집에서도 화장실 벽에 물이 다시 흐른다고 연락 왔습니다.

 

타일 붙이지 않고 일단 지켜보기로 했는데 물도 쓸 수 없는 상태에서 아랫집 화장실 바깥 벽으로 담수이후 한달가량 흐르는 물양은 줄었지만 아직도 계속 흐르고 있습니다.

 

공사업체에서는 우리집 화장실 마페라스틱 70k 바른 위에 마페라스틱 75k를 두차례 더 바르고 아랫집으로 흐르는 물 양이 많이 줄었으니까 샤워부스 쪽만 한번 더 담수테스트 하겠다고 합니다.

 

제 생각에는 물이 아직도 아랫집으로 새고 있는 상태에서 담수테스트는 무의미하고, 이상태에서는 근본적으로 방수제 바른 위에 다시 다른 방수제 덧칠할 것이 아니라 원바닥까지 다시 뜯고 몰탈 미장한 후에 화장실용 방수제인 아쿠아디펜스로 3차례 바르고 방수공사 하는게 최선인 것 같습니다.

 

재누수 잡고 확실한 방수공사를 하기 위해서 지금 상태에서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공사하면 될까요? 안방 화장실도 두달가량 사용 못하고 있고, 첫 공사후 6개월 이상 해결되지 않은 누수로 너무 힘듭니다. 

고견 부탁드립니다.

Comments

9 잡자재 2023.05.09 11:13
타일 표면은 유약처리가 되어있어 방수층이 견고하게 붙을 수 없습니다.
최소한 하부타일 한장은 철거하고 방수를 하셔야 합니다. 원칙상으로 습식부분은 1.8m는 방수를 해주셔야 합니다만 최소한의 비용을 고려해 드리는 말씀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중간에 재료분리대도 마찬가지로 방수제가 탈락되기 때문에 철거하고 방수층을 하나의 그릇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문 하부에 방수층이 문틀과 이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바닥에 배수구 하나를 이중배수구의 목적으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M 관리자 2023.05.09 20:57
정리하자면..
벽의 타일을 남겨두고 바닥만 방수 처리를 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신축처럼 1.8미터 높이까지 방수층을 형성하는 것은 어려우므로.. 벽 타일 중에서 맨 아래 한 장을 전체적으로 철거하고, 바닥부터 벽면까지 하나로 이어진 방수층을 형성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