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천정 도배 하자인가요?

G positiveok 2 6,583 2019.09.01 00:39

안녕하세요

천정 도배한 부분이 울퉁불퉁합니다 - 요철이 아니라

새로 도배한 아래부분에 기존 벽지  뜯겨진 자국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이런 상태가 방천정은 매끈한데  거실 천정 전체에 걸쳐서 나타납니다

제가 보기엔 기존 도배지 뜯어낸 자국 같은데요 기존  도배지를 다 제거를 하지 않아서

겹으로 되어 있던  자국이 드러나는 거 같습니다

 

오늘 업체측에 연락을 하니 올퍼티를 안해서 그렇게 밖에 할수 없다고 이야기를 하고

압착시공을 하기때문에 그렇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저는 계약할때 천정은 압착시공을 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었구요

올퍼티 이야기도 계약할때 상담하시는 분은 샷시 부분 퍼티 이야기만 했었지

 천정 퍼티도 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었어요

 

 실크도배는 저런 자국이 보이지 않고 깨끗하게 나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천정은 압착시공을 해야해서   원래 저렇게 아래 벽지 뜯긴 자국이 드러나는 건가요?

 

제가 부직포 시공을 안하는 거냐고 하니 천정은 압착시공을 하는 거라고 이야기를 하며

부직포 시공을 원하면 돈을 더내야 한다는데요

계약할때는 그런 이야기는 없었거든요

 

처음 계약할때는 샷시교체한 부분에 퍼티 작업해야 한다고 해서

 샷시 교체한 부분만 퍼티를

도배업체가 아닌 다른 업체에다가 부탁해서 작업했었습니다

 

오늘 하자인거 같다고

 재시공 요청을 하니 재시공을 원한다면 추가금을 더 내면 부직포 시공으로 제가 원하는 대로

해준다고 하네요

처음 계약할때의 공사 금액은   이미 다 지불한 상태입니다.

 

제가 원하는 건 부직포 시공을 해달라는게 아니라

종이 뜯겨낸  자국이 보이지 않게 도배를 했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부분인데요

계약 할때는 언급 없던 부분이 공사후 하자인거 같다고 이야기를 하니

올퍼티를 이야기 하고

이제와서 돈을 더 내야 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서요

 

32평 아파트를 5품으로 할 수 없다면서 이야기를 하는데요

저는 우리 집 도배에 5품이 들어오는지 그런건 몰랐었거든요

평수에 따른 견적을 받고 돈을 지불한건데

오늘은 32평을 하려면 7품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집에는 5품으로 공사를 한거라는데요

이틀에 걸쳐 시공 했습니다

첫날은 3분이 오셔서 벽지 뜯고 천정 바르고

둘째날은 2분이 오셔서 벽도배 했습니다

- 이 부분도 처음에는 하루에 도배 다 끝낸다고 하더니

초배지 바르고 말라야 한다고 이틀이 된거 였어요

 

그리고 처음 계약할때는 이야기 없던게 도배 당일날 도배팀장님이 핸디코트가 더 필요하다며

추가금을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계약할때 이야기 안하던 핸디코트 비용을 더 달라고 하니 계약할때 이야기 없던 부분인데

왜 더 달라고 하냐고 그냥 기존 계약대로 하라고 했거든요

 

처음부터 정확히 그런 이야기를 한것도 아니고

누가 도배 계약할때 몇품이 들어오는지

압착 시공을 하는지 그런거 까지 물어보고 하나요

 

제가 몇품이  들어오는지 그런거 까지 알고 계약 하는 건 아니고

다른 업체도  견적 낼때 평수에 따른 금액을 이야기 했지

5품이 필요한지 7품이 필요한지는 이야기 없었거든요

 

일반적으로 실크도배는 부직포 바르고 띄움 시공 하는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요

오늘 품을 이야기 하고 천정 퍼티를 이야기 하니 계약할때 제대로 알려주었으면

좀더 알아보고 했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도배 비용은 다른 업체에서 견적낸 것과 차이가 없이  비슷하게 주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은 천정에 어떤 흔적도 안보이는데요

도배하시는 업체마다 시공방식이 다른 건가요?

 

하자요청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요?

 천정 퍼티를 안해서 그렇다 라고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저는 계약할때 듣지 못했기 때문에 황당 합니다

 

도배전에 천정까지 올퍼티를 다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그렇다면 그 금액까지 계산해서 견적을 내주었어야 할거 같은데

샷시 부분 퍼티만 이야기 하고선 오늘에야 그런이야기를 해서요

 

제가 뭘 어떻게 요청을 해야 하는지도 몰라서 글 올립니다

 

거실 전체적으로 종이 뜯어진 자국이 울퉁불퉁하게 보여서   너무 보기가 안좋습니다

 

 **다른 부분의 하자도 아래 글 올렸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다시 하니

  천정 재시공은 못해주고 몰딩과 벽사이 벌어진 부분만 매꿔주겠다고 합니다.

천정과 몰딩 사이 벌어진 부분은 실리콘으로 메꾸면 되지 않겠냐고 하니

실리콘은 흘러내려서 안된다고 퍼티작업 해야 한다고 합니다

 

커텐 다는 부분에 베어나온 건

  떼어내고 다시 하면 안돼냐고 하니 다시 발라도 또 새어 나온다고 안된다고 하네요


 올퍼티를 안했기 때문에 하자 요청을 할 수 없는 상황인가 싶고

원래 천정 도배는 압착 도배라  저런식으로 마감이 되는 거라 하자가 아닌거라고 봐야 하는 건가요?

Comments

M 관리자 2019.09.01 20:28
1. 천장도배는 압착도배가 맞습니다.

2. 계약서가 우선입니다. 계약서에 하자에 대한 글이 있는지, 있다면 어떤 내용으로 되어 있는지를 보셔야 합니다.

3. 매우 흔한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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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하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조금 이라도 비싸면 다른 곳을 선택하므로 이 것 저 것을 최대한 빼고 가격을 이야기 합니다. 계약 전에 "이거는 이럴 수 있어요. 저거는 저럴 수 있어요" 하면, 또 딴 곳을 선택하게 되므로, 계약 전에는 "하자의 가능성"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건물주의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비싸면 다른 곳을 찾습니다. 그 내용의 구체성은 잘 알아보지 못하고, 또 알아 보려고 한 들 용어 부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일단 가격으로만 선택을 합니다.
계약 전 "하자의 가능성"을 이야기하면, 다른 곳을 다시 알아 보게 됩니다. 그냥 잘 해주겠다는 곳이 더 믿음이 갑니다.

하자(?)가 생깁니다.
시공회사는 계약 단가에 이런 저런 것이 들어 있지 않아서 그렇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건물주는 왜 그걸 먼저 이야기하지 않았냐..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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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시각적 하자"도 하자라 볼 수 있겠습니다만.. 기능에 문제가 없다면.. 아마도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 흔한 예라서 그렇습니다.
G positiveok 2019.09.02 00:49
감사합니다~
계약할때 세세히 물어보아야 하는 부분을 모르고 진행 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