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무량판 신축아파트 경량벽체 누수 문의

G 노을빛노을 2 430 2023.08.19 00:20


캡처123123.JPG

 

KakaoTalk_20230818_235702284.jpg

 

KakaoTalk_20230818_235701819.jpg

 

KakaoTalk_20230818_235659848.jpg

 

KakaoTalk_20230818_235700343.jpg

 

KakaoTalk_20230818_235700814.jpg

 

KakaoTalk_20230818_235701313.jpg

 

 

안녕하세요. 누수로 고민하고 여기저기 알아보고 이런 곳을 알게 되어 질문 드립니다.


50층 이상의 고층 주상복합 무량판 구조라서 세대 내 벽체는 모두 경량벽체 스터드 가벽입니다.


4월 초 : 사전점검 - 이상 무

6월 초 : 키 불출 - 이상 무

7월 초 : 벽지 하단부 부터 울기 시작함

8월 초 : 벽지에서 곰팡이가 올라오기 시작함

8월 10일 현재 : 하자보수팀에서 벽체를 뜯고 바닥에 물 고임을 확인함


참고로 저희는 26층인데, 현재 28층에 누수가 있어 27층 천장에서 물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천장이 젖거나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은 없습니다.

따라서 저희 누수의 원인이 28층인지, 저희 내부의 문제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평면도에서 노랑색 부분의 벽이 문제의 벽이며, 현재 뜯어놨습니다.

 

벽체 안쪽을 보면 바닥보다 15센치정도 아래 슬라브 바닥이 보이는데, 물이 1센치 정도 고여있는데 이게 열흘 동안 늘어나지도 줄어들지도 않고 있습니다.


- 아직까지 아랫층에 누수 이야기가 없습니다. 모르고 있는건지, 아랫층에 피해는 없어보입니다.

- 1차적으로 난방배관을 의심했는데, 하자보수 설비팀에서 수동 압력밸브 같은 것을 가져와서 난방배관에 걸고 20분 이상 지켜봤지만 게이지에 압력이 빠지지 않는다 합니다.

- 비가 많이 왔을 때 유입이 되었나? 라고 고민해보고 두 달 간 강수량을 체크해봤는데, 이렇다할 공통점이나 데이터는 얻지 못했습니다. 빗물이라면 지난 반 년 간 이상이 없을 수가 없었을테고, 아주 최근 장마에도 영향이 있었어야 할텐데, 아닌 것 같습니다.

-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의 드레인을 의심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드레인이 모두 침실1에 있는 발코니 배수입상관으로 모인다는 것을 확인하고, 에어컨을 하나씩 가동해 보았으나, 가동할 때마다 물이 잘 배출되고 있었습니다. 에어컨 설비팀하고도 이야기 해봤는데 천장부터 젖지 않는 이상 에어컨 드레인 문제로 보긴 어렵다고 합니다.

- 상수도 의심해 봤으나, 물을 사용하지 않으면 계량기의 변화도 없고, 거의 열흘 째 벽체 속 물 높이의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아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 하수도 의심해 봤으나, 화장실쪽의 문제라면 아랫층 화장실에 먼저 문제가 생겼을것이고, 싱크대 쪽의 문제라면 3미터 거리에 있는 AD/PD관으로 꽂히게 되는데, 이 또한 설비팀에서는 아랫층에 진작에 문제가 생겼을거라고 합니다.

 

 

이쯤 되면 어떤 원인이 더 남아있을까요? 무엇을 더 의심해봐야 할까요?

 

지속적인 누수가 아니라 저희 입주 직전에 한차례 누수로 인해서 고인 물이 빠져나가지도, 마르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해봐야 할까요? 답답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Comments

M 관리자 2023.08.19 00:27
안녕하세요.
늘지도 줄지도 않는다면 더 이상의 누수는 없다고 보여 집니다.
다만 이를 확신하기 위한 방법은.. 습식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물을 최대한 뺀 다음, 24시간 정도 흐른 뒤 수위를 다시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미세한 누수일 경우 현재 쌓인 물의 수압으로 인해 그 누수가 멈춰져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게 시간을 보낸 후에도 물이 더 올라오지 않는다면, (공급자측에서 말을 하지는 않겠지만) 입주 전에 누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도 무방해 보입니다.
G h1n2e3l4@g… 2023.08.19 13:51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고인 물을 제거하고 다시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