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관련 질문/사례

이 집 안전한거 맞을까요..?

G 이제이 1 374 2023.10.09 03:05

 5년정도 된 건물이고, 하자보수 소송 중이라고 듣기는했는데,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 같아서, 인테리어 이슈가 아니라 건물 건축 자체의 문제가 아닐지 걱정되어 여쭤봐요..

 

1) 화장실 벽이 살짝 넘어가 있고, 타일/줄눈에 금이 가있어요

사진 상 벽이 가장 심한 부분이고, 다른 부분에도 타일에 금이 간 부분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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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벽 코너 부분에서 옆방 불이 보여요

첨부한 이미지처럼, 외벽과 붙어있는 방 두개 사이의 벽에서 옆방의 불이 보입니다 

불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벽지는 붙어있는데 벽 사이에 틈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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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실과 방 사이 벽이 들떠있고, 해당 방문이 잘 닫히지 않습니다. 방문이 바닥에 끌리듯이 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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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천장에서 2-3일에 한번씩쩍? 텅? 하는 소리가 납니다

 

5) 집 출입문 역시 굉장히 뻑뻑하고, 어딘가 걸린것처럼 잘 안열리거나 안닫힙니다.  

 

단순 인테리어 문제라면 다행인데.. 

요즘 철근이라던지.. 여러 무서운 이야기가 많아, 혹시 안전 상 문제가 있는 부분일까 싶어 불안하네요..

혹시 빨리 다시 이사를 하는게 좋을까요?ㅜㅜ

 

Comments

M 관리자 2023.10.10 23:13
벽식 구조인 아파트는... 속된 말로 개판이어도 구조적으로 문제가 될 확률은 무척 낮습니다.
또한 공사 중에 자금이 모자른다는 판단이 설 때 쯤이면, 이미 골조 공사는 끝난 상태이기에, 구조체 부터 개판을 치는 것도 사실상 확률이 극히 낮습니다.
그러므로 구조적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올려 주신 사진도 역시 모두 마감의 문제일 뿐 구조 내력 자체의 문제로 판단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상태로 볼 때 .. 삶을 맡길 만한 결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이 정도면 하자소송에서 조합이 승소를 하더라도 건전한 보수를 기대하기는 어렵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되시면 손절하고 떠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